
“열심히 살면, 언젠가 편해질 줄 알았는데... 왜 더 힘들어질까?”
우리는 종종 직함(타이틀), 성과, 남들이 보는 이미지에 나를 붙여 놓고, 그게 나의 전부인 것처럼 살아갑니다.
“내가 충분히 잘하고 있는 걸까?”
“이 정도로 노력하는데도 불안이 사라지지 않는 건 왜지?”
특히 ‘여성’으로, ‘일을 잘하는 사람’으로, ‘성공하고 싶은 사람’으로 살아갈수록 이 질문은 더 깊어집니다.
오늘 이야기는 ‘열심히’라는 함정에 가장 깊게 들어갔다가, 몸이 무너지고, 삶의 기준이 바뀌면서, 결국 여성 건강 브랜드 Perelel을 만든 ‘알렉스 테일러(Alex Taylor)’의 창업스토리를 전해드립니다.
“처음이 두려운 건 당연하다. 하지만 두려움 속에서도 ‘다음 한 걸음’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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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건강 / 웰니스 / 영양제 같은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
✅브랜드를 ‘예쁜 로고’가 아니라 ‘가치 실천의 도구’로 만들고 싶은 사람
✅투자, 운영, 커리어, 가족, 건강이 모두 겹쳐져서 삶이 너무 빡빡한 사람
🟣여성 사업가 커뮤니티 수요조사
☑️커뮤니티 수요조사 링크 ➡️ https://tally.so/r/J9OByr
‘직함(커리어) = 나’로 살던 일잘러
1) 커리어 정체성을 깊게 살았던 사람
알렉스는 과거 자신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저는 제 직함과 커리어로 저를 정의했어요.
그 세계에서 저와 직함 타이틀이 거의 하나처럼 붙어 있었다고 생각했어요.”
알렉스는 일이 곧 자신이고, 성과가 곧 가치인 삶을 살았던 하드 워커였습니다.
Forbes 30 Under 30에 선정될 만큼, 겉보기엔 어린 나이에 성공한 사람이었습니다.

2) 상실(죽음의 경험)을 일찍 여러 번 겪은 사람
알렉스는 21살이 되기 전부터 가장 친한 친구, 새아버지 등 소중한 사람들을 잃었습니다.
이 경험이 알렉스의 인생관을 바꾸게 됩니다.
“내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커리어가 내 손을 잡아주지 않을 거다.”
3) 몸이 무너져 ‘여성 건강’의 구조적 문제를 보게 된 사람
알렉스는 전형적인 걸보스 루틴을 살았습니다.
새벽 5:30분 기상, 새벽 스피닝 운동, 건강한 식단, 철저한 자기관리 등 그야말로 ‘갓생’ 라이프를 살았습니다.
그러나 알렉스는 28살에 대상포진에 걸리고, 만성적인 무기력증, 브레인 포그, 심경 변화, 탈모 등의 다양한 증상을 경험합니다.
알렉스는 설명되지 않는 증상으로 병원(내과, 자연요법, 산부인과, 내분비 등)을 찾았지만 모두 ‘스트레스 관리’라는 처방을 내렸습니다.
알렉스는 진짜 원인을 찾기 위해 9개월 간 9명의 의사를 만났고, 시간과 돈을 쓰고서야 갑상선이 스스로를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 진단을 받게 됩니다.
여기서 알렉스가 느낀 감정은 단순한 불편함이 아니라, 분노와 충격에 가깝습니다.
“이 시대에, 왜 내 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아무도 설명 못 하지?”
이 사건은 단순히 “병 하나 걸렸네”로 끝나지 않습니다.
알렉스는 여기서 더 깊은 의문으로 들어갔습니다.
- 왜 여성의 건강 문제는 이렇게 쉽게 “스트레스”로 치부될까?
- 왜 여성의 몸은 이렇게 “단순화”되어 있을까?
- 왜 연구와 데이터가 부족할까?
그런데 여기서 질문이 하나 생기죠.
“그럼 그 부족한 지원을, 알렉스는 어떻게 ‘사업’으로 만들었을까?”
'뭘 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 알렉스가 한 일
알렉스는 첫 아이를 낳고 나서, 마음이 복잡해졌습니다.
“엄마가 되고 나니까… 내가 실패한 것 같고, 혼란스럽고, 답답했어요.”
알렉스는 사업 아이디어는 몇 개 가지고 있었고, 뭔가 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그게 ‘이거다’ 라고 딱 잡히는 아이템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알렉스가 한 건 의외로 단순합니다.
사람을 만나서, 계속 얘기했습니다. 완성된 사업계획서를 들고 다닌 게 아니라, 자신이 요즘 계속 갖고 있는 질문’을 꺼내서 말하기 시작했죠.
VC(투자자) 친구가 연결한 ‘비즈니스 블라인드 데이트’
그러던 중, 알렉스의 지인인 VC 친구가 자신의 지인을 만나보라고 권유합니다.
“나 지금 너랑 비슷한 고민을 하는 다른 여성을 알고 있어.
스킬셋은 너랑 완전 다르고, 근데 같은 공간을 보고 있어.
둘이 만나보면 어때?”
알렉스 반응은 이랬어요.
“오케이. 블라인드 데이트네. 좋아.”
그리고 그 소개로 만난 사람이 바로 공동창업자 빅토리아 입니다.
빅토리아는 재무/운영(재무, 운영) 배경을 가진 사람이었고, 알렉스는 브랜드/콘텐츠/커뮤니티를 해온 사람이었죠.
둘은 ‘비슷한 사람’이 아니라 서로 반대 강점이었어요.

첫 만남부터 낭만이 아니라 ‘45분 제한’이었다
알렉스는 빅토리아를 처음 만난 시기에 아이가 아주 어렸고, 모유 수유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빅토리아를 처음 만나기로 한 날, 모유 수유를 위해 45분 밖에 이야기 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완벽한 상황이 오길 기다리지 않았다는 거예요.
‘45분이라도, 만났다.’ 이게 시작이었습니다.
둘은 만나자마자 창업한 게 아니다
재밌는 건, 알렉스와 토리는 처음부터 ‘같이 창업하자!’가 아니었습니다.
대신 둘은 매주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우리는 매주 만나서 꿈꾸고,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우리가 뭘 만들 수 있을까?
어디에 화이트 스페이스(시장 빈틈)가 있을까?
무엇이 필요할까?
우리 각자의 개인적 문제는 뭘까?”
이렇게 매주 ‘같이’ 아이디어를 들여다면서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비타민을 파는 게 아니라, 혼란을 끝내는 루틴을 만들자”
알렉스는 자기 몸을 돌보는 과정이 너무 복잡했다고 말합니다.
임신 준비할 땐 이걸 먹고, 임신하니까 또 다른 게 필요하고, 임신 초기/중기/후기마다 또 달라지고, 산후가 되면 또 완전히 바뀌고…
그런데 그 모든 걸 소비자가 매번 직접 해야 했습니다.
검색하고, 비교하고, 장바구니 담고, 먹다 말고, 바꾸고, 또 헷갈리고.
알렉스는 이 '혼란' 자체가 문제라고 봤습니다.
그리고 토리는 토리대로 비타민 매대에서 느끼는 불만과 경험이 있었습니다.
둘이 만나서 이 두 경험이 겹친 순간, 결론이 나옵니다.
“이 카테고리, 처음부터 다시 설계할 수 있겠는데?”
그리고 여기서 Perelel의 핵심 구조가 탄생합니다.
페레렐(Perelel)의 탄생: 비타민을 판 게 아니라 ‘혼란을 끝내는 루틴’을 팔았다
알렉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성의 몸은 호르몬 단계마다 필요한 지원이 다릅니다.
그런데 그걸 제대로 반영한 지원이 너무 부족했어요.”
- 여성의 호르몬 생애주기 기준으로
- 그 시기에 필요한 영양을 루틴(팩) 으로 제공하고
- 신뢰가 필요한 분야니까 의사/전문가와 함께 설계한다
그러니까 Perelel은 단순히 “영양제 회사”가 아니라, 여성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걸 팔았던 거예요.
‘내가 지금 제대로 하고 있다’는 확신. '믿을 수 있는 루틴.’
이건 제품 전략이 아니라, 심리 전략이에요.
여성들이 구매하는 건 성분이 아니라, '내가 지금 제대로 하고 있다는 확신'이니까요.

“사업은 예쁜 스토리로만 굴러가지 않는다”
돈, 몸, 관계, 시간… 모든 걸 잠깐 내려놓아야 했다
1) “첫 해 마케팅 예산은 1만 달러였다”
알렉스는 “우리 첫 해 마케팅 예산은 10,000달러였고, 그건 저희 돈이었다”고 말합니다.
- 초기엔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필요하다고 믿어서' 자기 자원을 넣습니다
- 그리고 그 규모는 생각보다 작게 시작될 수 있습니다
2) “저는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습니다”
알렉스는 더 직접적인 이야기도 합니다.
- 창업 초기에 자기 월급이 거의 없었고
- 육아(아이 돌봄)를 위해서라도 자금이 필요했고
- 그래서 “내 집을 담보로 큰 대출을 받아” 버텼다고 말합니다.
이건 “멋진 창업가 스토리”라기보다,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한 구조의 이야기입니다.
창업이 ‘아이디어’에서 끝나지 않고, ‘생활의 압력’과 싸워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3) “거절을 100번 넘게 받았습니다”
알렉스는 투자 유치 과정에서 100번이 넘는 ‘No(거절)’를 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말이 중요합니다.
“98번째 ‘No(거절)’는 정말 슬픈 날이다.”
이 문장은 창업자들의 마음을 너무 정확히 말하죠. ‘No’는 그냥 결과가 아니라 몸에 남는 경험이니까요.
하지만 알렉스는 여기서 끝내지 않습니다.
- “No는 No가 아닐 수도 있다”
- “다른 Yes로 가는 길일 수도 있다”
- “계속 가야 한다”
4) 자금 조달: 2020년 3월 8일 피칭, 그러나 2일 뒤 세상이 멈췄다
- 2020년 3월 8일 첫 VC 피칭
- 그리고 며칠 뒤 코로나 팬데믹으로 자본 시장 급랭
- 결국 부트스트래핑 + 친구/가족 자금으로 런칭
알렉스는 이 시기에 스스로가 가장의 책임(주 소득자)이었고, 남편의 일이 멈추며 현실 압박이 컸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알렉스는 생활비를 위해 컨설팅 일을 여러 개 병행했습니다.
또, 런칭 전 1년 + 런칭 후 1년 가까이 컨설팅 부업 병행이 이어졌고, 그 와중에 임신과 심한 입덧까지 겹쳐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의 시기를 버텨야했습니다.
5) 창업의 대가는 “한 시즌의 포기”였다
알렉스는 창업가의 삶은 ‘정말 힘들다’고 말합니다.
알렉스는 창업을 시작하며 스스로에게 이렇게 합의했습니다.
- 운동 못 할 수 있다
- 친구 못 만날 수 있다
- 가족 행사도 많이 포기해야 한다
- 아이가 어리면 더더욱 기쁨을 주던 요소들이 한동안 사라진다
알렉스는 창업가의 삶을 미화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 말을 덧붙입니다.
“그걸 감당할 수 없다면, 창업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창업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알렉스는 창업을 의무가 아니라 선택이라고 말합니다.
6) 여성 창업자에게는 구조적 장벽이 더 있다
알렉스는 “여성 창업 기업에 가는 VC 자금이 2% 미만”이라고 말합니다.
또 “여성의 생리적 조건(임신, 출산, 건강 문제)이 창업 과정에서 더 어려움을 만든다”고도 말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알렉스가 말하는 어려움은 단순히 개인의 역량 문제가 아니라 구조 + 현실(몸) + 역할(돌봄) + 시간이 동시에 겹쳐진다는 점입니다.
“제품만 팔지 않는다” - 브랜드를 ‘신뢰 + 교육 + 지원 + 행동’으로 확장했다
그럼, 이들은 어떻게 첫 고객을 모았을까?

“광고부터 돌리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기준부터 세웠습니다.”
창업 아이디어가 생기면, 보통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죠.
“로고 만들고, 제품 만들고, 인스타 열고, 광고 돌리면 되지 않을까?”
근데 알렉스는 반대로 갔습니다.
제품을 세상에 내놓기 전에, 이 질문부터 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어떤 브랜드인가?”
1단계: 브랜드북부터 만들었습니다
비타민 시장은 포화이고, 경쟁은 이미 “성분/가격/유통”으로 끝까지 가 있습니다.
그래서 Perelel이 택한 차별화는 정체성(Identity)이었어요.
알렉스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일이 브랜드 가이드, 브랜드 아이덴티티 만드는 거예요.”
알렉스와 토리는 초기부터 엄격한 브랜드북을 만들었습니다.
- 우리의 미션은 무엇인가?
- 우리가 만들고 싶은 세상은?
- 우리는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
- 우리의 말투는 어떤가?
- 고객은 우리를 통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가?
Perelel은 “여성의 호르몬 생애주기를 존중한다”는 기준을 먼저 세웠습니다.
그 덕분에 알렉스는 모든 의사결정이 빨라졌습니다.
✔ 어떤 제품을 만들지
✔ 어떤 전문가와 협업할지
✔ 어떤 톤으로 말할지
✔ 어떤 인플루언서와 함께할지
지금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팔지?”보다 먼저 “나는 무엇을 지킬 것인가?”를 적어보는 건 어떨까요?
2단계: 콘텐츠를 ‘마케팅’이 아니라 ‘신뢰 인프라’로 봤다
영양제 시장은 신뢰가 약한 시장입니다.
"과장 광고 많고, 성분 이름은 어렵고, 다 좋아 보이고, 뭘 믿어야 할지 모르겠죠.
그리고 이 시장은 인간적인 온기가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알렉스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우리는 광고보다 교육을 먼저 하자.”
Perelel은 초반부터 콘텐츠에 힘을 줬습니다.
- 여성의 호르몬 단계 설명
- 왜 엽산이 필요한지
- 왜 시기마다 조합이 다른지
- 왜 연구가 부족한지
이걸 계속 말했습니다.
알렉스는 이걸 “캠프파이어(campfire)”라고 표현합니다.
“콘텐츠는 마케팅이 아니라, 신뢰를 만드는 인프라다.”
사람들이 모닥불 옆에 모여 앉듯, 콘텐츠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이게 만드는 거죠.
광고는 트래픽을 가져오지만, 콘텐츠는 신뢰를 쌓습니다.
그리고 신뢰가 쌓이면, 구매 전환율은 자연스럽게 올라가요.
또 Perelel은 ‘인간적인 브랜드 경험’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상실을 경험했을 때 손편지와 캔들을 보내 “그 사람을 사람으로 대한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Perelel은 제품 경쟁이 아니라, 경험과 관계의 경쟁으로 이동했습니다.
초기 창업자는 돈이 없어요. 그러면 콘텐츠가 가장 강한 레버리지입니다.
“내가 이 시장에서 누구보다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건 무엇인가?” 이걸 매주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3단계: 인플루언서를 ‘광고판’이 아니라 ‘증언자’로 썼다 (쿨함보단 진정성과 장기 여정)
많은 브랜드가 인플루언서를 ‘한 번 노출시키는 광고 채널’로 씁니다.
하지만 Perelel은 다른 전략을 씁니다. 그들은 장기 파트너십을 맺습니다.
왜냐하면 이 브랜드는 ‘단계별 변화’가 핵심이니까요.
- 임신 준비 → 임신 초기 → 중기 → 후기 → 산후
Perelel은 이 여정을 같이 보여주는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인플루언서는 광고판이 아니라, ‘여정의 증인’이 됩니다.
사람은 “이 사람이 6개월 동안 써봤다”는 걸 더 믿지, “이 사람이 오늘 올렸다”는 건 덜 믿습니다.
만약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한다면, “노출”이 아니라 “관계”로 설계해보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 브랜드와 함께 시간이 흐르는 구조를 만들 수 있는지 보는 건 어떨까요?
4단계: 작은 예산으로 시작했다
알렉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첫 해 마케팅 예산은 10,000달러였고, 그건 제 돈이었어요.”
거창하지 않죠.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금액이 아니에요.
무엇에 썼는가?
- 브랜드 정체성 구축
- 신뢰 기반 콘텐츠
- 초기 파트너십
돈을 ‘보여주기’에 쓰지 않고 ‘기반 만들기’에 쓴 겁니다.
알렉스는 Perelel이 ‘제품만’이 아니라 다음을 한다고 말합니다.
- 교육 콘텐츠
- 프로그램
- 이벤트
- 커뮤니티 모임
- 고객을 대하는 방식 자체
즉, ‘비타민 판매’는入口(입구)고, 그 뒤에 관계가 이어지는 구조로 확장한 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
알렉스는 런칭 전후 1년 동안 컨설팅 일을 병행합니다.
즉, 사업이 바로 나를 먹여 살리지 않아도 ‘버틸 구조’를 만들어놨습니다.
창업은 로맨스가 아니라 구조입니다.
어쩌면 알렉스처럼 생계를 버틸 수 있는 현금 흐름을 먼저 설계하는 게 필요할 수 있습니다.
5단계: 임팩트를 ‘나중에’가 아니라 ‘처음부터’ 넣었다
Perelel은 “나중에 돈 벌면 좋은 일 해야지”가 아니었어요.
처음부터 구조 안에 넣습니다.
- 산전 비타민 구독당 동일 제품 기부
- 여성 건강 연구 지원
- 정책 차원의 인식 제고 활동
알렉스의 첫 임팩트 활동은 강력한 복리 효과를 만들었습니다.
이 활동이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정체성을 각인시켜주었습니다.
“나는 단지 제품을 사는 게 아니라, 여성 건강 변화에 참여하고 있다.”
여러분의 사업은 ‘고객이 어떤 사람이라고 느끼게’ 하나요?
스케일업 이후, Perelel은 지금 어떤 과정을 겪고 있을까?
0 to 1의 과정을 성공한 Perelel은 이제 1 to 100으로 확장하는 단계에 놓였습니다.
알렉스는 현재 회사를 확장해나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1) 제품 회사에서 ‘플랫폼 브랜드’로 확장하는 중
초기 Perelel의 비즈니스 모델은 단순했습니다.
- 호르몬 생애주기별 영양 루틴
- 구독 모델
- 전문 의료 자문 기반 설계
그런데 스케일업 이후, Perelel은 단순한 DTC(Direct-to-Consumer) 비타민 브랜드에 머물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카테고리 확장
- 산전/임신 단계 → 산후 → 갱년기(폐경 이행기/perimenopause) → 장 건강, 정신 건강 연결 영역까지
특히 갱년기 영역은 연구도 적고, 시장도 덜 정리된 상태입니다.
- 임신 연구: 약 120만 건
- 폐경 연구: 약 10만 건
- 갱년기 연구: 약 9천 건 수준
그리고 이런 연구 격차는 곧 소비자 문제로 이어졌습니다.
- 증상이 많고(개인차 크고), 정의가 헷갈리고, 특정 진단이 어렵고, 그래서 “내가 이상한가?”로 고립되기 쉽습니다.
Perelel이 ‘여성 건강 생애주기 전체’를 말하는 이유가 여기서 더 분명해집니다.
여성 건강은 임신만이 아니라, 그 이후의 삶까지 다뤄야 하니까요.
그래서 Perelel은 “문제가 큰 곳”으로 확장 중입니다.
알렉스의 선택이 매우 전략적이라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왜냐면 갱년기 시장은 대부분이 겪는데, 아무도 관심 갖지 않았기 때문에 경쟁이 덜 과열되어 있고, 정보 격차가 크고, 고객의 불안이 큰 영역일 겁니다.

2) 임팩트를 브랜드 외곽이 아니라 ‘핵심 전략’으로 끌어올림
초기에도 기부 모델이 있었지만, 스케일업 이후 Perelel은 이걸 더 공격적으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 여성 건강 연구 격차 해소를 위한 자금 지원
- 연구 예산 확대에 대한 인식 제고
- 정책적 대화 참여 (의회 라운드테이블 등)
Perelel은 ‘여성 건강’ 카테고리를 키우면서 브랜드도 같이 커가고 있습니다.
즉, ‘우리 매출만 올리자’가 아니라 ‘여성 건강이라는 시장 자체를 키우자’ 전략으로 이동 중입니다.
3) 자체 임상과 과학 기반 강화 단계
스케일업 이후 가장 중요한 건 ‘신뢰의 두 번째 레벨’이에요.
처음엔 스토리와 미션이 먹히지만, 규모가 커지면 검증이 필요합니다.
이에 발맞춰 알렉스는 Perelel이 자체 임상을 진행하도록 했습니다.
- 장 건강 관련 임상
- “더블 블라인드(실험 참가자도 연구자도 어떤 그룹인지 모르는 방식)”
- 400명 이상 참여
- 여성 장 건강과 정신 건강의 연결(특히 perimenopause 시기)을 언급
이 부분은 ‘신뢰’를 기술적으로 강화하는 장치입니다.
Perelel은 단순 제품 개선이나 스토리와 가치만이 아니라, 브랜드의 과학적 근거를 만들기 위한 투자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영양제 시장은 규제가 느슨하고, 회의적인 소비자가 많고, 경쟁도 과열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근거’가 곧 차별점이 되기도 합니다.

4) DTC 브랜드의 다음 과제: 유통과 수익성
DTC 브랜드는 초기엔 마진이 좋지만, 광고 단가가 오르면 압박이 커집니다.
최근 몇 년간 DTC 시장 전체가 겪는 공통 과제는:
- 광고 효율 악화
- CAC(고객획득비용) 상승
- 재구매율 확보의 중요성 증가
Perelel도 예외는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현재 Perelel은 ‘새 고객을 계속 데려오기’가 아니라, ‘이미 온 고객을 오래 함께하기’로 전환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 구독 구조 강화
- 고객 LTV(평생가치) 상승 전략
- 브랜드 충성도 기반 유지

5) 창업자 리더십의 변화
스케일업 이후 가장 큰 변화는 “창업자 역할”이 바뀐다는 겁니다.
초기:
- 창업자가 다 한다
- 브랜드 얼굴
- 스토리텔러
- 세일즈
스케일업 이후:
- 조직 리더
- 문화 설계자
- 전략적 의사결정자
- 자본 배분자
알렉스는 점점 ‘창업자 개인 스토리’에서 ‘조직을 이끄는 리더’ 포지션으로 이동 중이에요.
이건 창업자에게 가장 어려운 단계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사랑한 일(브랜드, 콘텐츠)보다 대표가 해야 하는 일(운영, 인사, 재무)이 더 많아지거든요.
현재 Perelel이 서 있는 지점
정리해보면, 지금 페레렐은:
✔ 카테고리 리더 포지션을 노리는 단계
✔ 임팩트 브랜드 → 정책 참여 브랜드로 확장
✔ 과학적 근거 강화 단계
✔ DTC 수익성 최적화 단계
✔ 창업자 리더십 전환 단계
현재 Perelel은 ‘창업 성공 스토리’를 지나, 성숙 브랜드로 가는 중간 구간에 위치해있습니다.
알렉스가 전하는 조언
알렉스는 Perelel을 창업하면서 배운 중요한 교훈을 공유했습니다.

조언 1) “No는 기본값이다. 그러니 흔들리지 말고 계속 물어라.”
“저도 100번 거절당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하지만 거절이 곧 “내 가치”가 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합니다.”
거절은 ‘실패’가 아니라 ‘과정’이라는 뜻입니다.
조언 2) “문으로 안 되면 창문으로 들어가라(끈기 + 창의성)”
알렉스는 할아버지가 남긴 문장을 평생 지갑에 넣고 다녔다고 말합니다.
이 문장이 의미하는 건 이거예요.
‘정석대로 안 되면 다른 방식으로 가라. 그게 비정상이라서가 아니라, 원래 인생이 그렇게 생겼다.’
조언 3) “물처럼 유연하게 - 딱딱한 나무는 부러진다”
알렉스는 이소룡의 “Be like water”를 언급하며 ‘물은 모양이 없고, 어디든 흐르고, 장애물을 피해 갈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실제 사례를 듭니다.
엄청 권위 있는 네트워크에 들어갈 기회가 있었지만, 그 과정이 계속 ‘저항(마찰)’을 만들었고, 그래서 “지금은 이게 아닐 수 있다”고 판단해 내려놓았다고 합니다.
조언 4) “마찰(Friction)을 보면, 정렬(Alignment)을 알 수 있다”
알렉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 마찰이 있으면, 흐름이 아니다
- 그러면 “아니다/지금은 아니다/방식이 아니다”일 수 있다
이건 창업자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 ‘왜 이렇게 계속 막히지?, 내가 무능한가?’가 아니라, “이 방식이 아닌가?”를 먼저 질문하라는 뜻이니까요.
조언 5) “현재에 머물기 - 다음 5단계를 한 번에 밟을 수는 없다”
알렉스는 “다음 한 걸음(next right step)”을 반복해서 말합니다.
- 시간은 한 번에 점프할 수 없다
- 그러니 지금 할 수 있는 ‘한 걸음’만 보라
이 조언은 “시작이 두려운 사람”에게 특히 강력해요.
조언 6) “창업은 ‘포기할 것’을 미리 합의하는 일이다”
알렉스는 창업 초기에
- 친구 / 운동 / 여가 / 가족 시간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포인트는 이거예요.
- “언젠가 다시 회복할 수 있다”
- “모든 시즌은 잠시다”
- “지금은 지금의 우선순위가 있다”
📌알렉스 테일러의 이야기에서 배울 수 있는 점
1) 시작은 ‘정답’이 아니라 ‘의문’에서 나온다
알렉스는 처음부터 ‘완벽한 사업계획서’가 있었던 게 아니라, 몸이 무너진 뒤 생긴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 왜 여성은 늘 늦게 진단될까?
- 왜 우리는 우리 몸을 모를까?
- 왜 데이터가 없지?
당신도 지금 ‘계속 머무는 의문’이 있다면, 그게 시작점일 수 있어요.
2) 작은 예산으로도 출발할 수 있다
“첫해 마케팅 예산 1만 달러”라는 말은 많은 사람의 시작 두려움을 낮춰줍니다.
중요한 건 액수보다 ‘무엇을 검증할지’ 입니다.
3) 거절을 ‘나’로 받아들이지 않는 기술이 필요하다
100번의 No는 능력 부족의 증거가 아니라, 그 자체가 게임의 일부일 수 있습니다.
‘거절을 견디는 체력’이 곧 사업 체력입니다.
4) 브랜드는 ‘제품’이 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다
손편지, 촛불, 상실을 대하는 태도… 이건 비용이 아니라 정체성입니다.
당신의 브랜드가 사람을 어떻게 대할지부터 정하면, 콘텐츠/서비스/제품이 따라옵니다.
5) 스케일업은 ‘제품 확장’만이 아니다
Perelel은 제품 + 콘텐츠 + 커뮤니티 + 임팩트 모델로 확장합니다.
‘내가 만들 생태계는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비즈니스 모델이 더 다양해집니다.
6) ‘흐름’과 ‘마찰’을 보는 감각은 큰 의사결정의 나침반이 된다
알렉스는 '마찰이 크면 다른 길을 택한다'는 태도를 보여줍니다.
모든 기회가 ‘정답’은 아닙니다. 내 삶의 자원(시간/에너지/돌봄)과 맞아야 합니다.
7) 결국 삶의 관점이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만든다
알렉스는 “나는 이미 꿈을 살고 있다”는 관점 전환을 말합니다.
- 돈/가방/물건이 아니라, 관계/건강/오늘의 순간이 ‘풍요’라고 보는 관점
이 관점이 없으면 사업이 커질수록 더 불안해질 수도 있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이라면 아마 “나도 뭔가 시작해보고 싶은데…”라는 마음이 아주 조금은 더 커졌을 거예요.
오늘 이야기에서 제가 정말 전하고 싶은 건 단 하나입니다.
‘시작이 두려운 건 정상’이에요.
대신, 두려움을 없애려고 애쓰기보다 두려움이 있는 상태에서 ‘다음 한 걸음’을 만드는 사람이 결국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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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cTGEnqF7Xrs?si=wkfhb9pyBa-0M2k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