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빌딩 #사업전략 #트렌드
"50만뷰 미만? 쳐다도 보지 마세요" 터지는 공식만 본다는 사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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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는 AI를 다루고 있지만, 40대인만큼 다소 흐름 따라가기가 벅찰 때도 있답니다. 그러다 젊은 20대 창업가들을 만나며 에너지를 얻곤 합니다.

이전 '릴스해커'로 유명한 대표님들(현 크리투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는데요. 이 분들은 여러 크리에이터들을 양성하고, 공동창업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그들을 만나 사업 이야기, 트래픽 얻는 방법, 그리고 AI를 내부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이야기 나누어보았습니다. 속도가 빠르고, 안 봐야 할 영역은 과감히 버리는 태도에서 큰 영감을 받았습니다. 사업 수완도 남달랐어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저는 가장 유망한 분야라 믿습니다. 그 선두에 있는 분들을 인터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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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출처 : 크리투스 인스타그램
출처 : 크리투스 인스타그램

 

(경현) 저는 크리투스 팀을 운영하면서 얼굴을 비추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크리에이터 교육을 하고, 계정을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일을 합니다.

(형석) 저는 크리투스를 처음부터 공동 창업해서 운영하고 있어요. 경현이가 콘텐츠에 나와서 교육하는 역할을 한다면, 저는 뒤에서 교육 시스템을 만들고 다른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설계를 맡고 있습니다.

 

 

Q. '릴스해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시다가 '크리투스'로 사명을 바꾸셨잖아요. 어떤 이유인가요?


릴스해커라는 이름은 '릴스를 해킹해서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포부를 담은 거였어요. 그런데 이제는 릴스 하나만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릴스를 통해 계정을 성장시키고, 크리에이터로서 활동하는 게 더 중요해진 세상이 됐습니다.

그래서 크리에이터를 교육하고 육성하는 일에 더 큰 의미를 담기 위해 크리투스로 바꿨어요. 인류의 진화 역사를 보면 호모 에렉투스, 호모 사피엔스가 있잖아요.

 

출처 : 나노바나나 (AI-generated illustration)
출처 : 나노바나나 (AI-generated illustration)

 

저희는 '창조하는 사람의 시대'가 올 거라고 생각하면서 '호모 크리투스'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Q. 지금 팀의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나요?


처음에는 저희 둘과 예전에 유통 사업할 때 함께했던 직원분, 셋이서 시작했어요. 그분이 편집을 맡아주셨고, 지금도 프리랜서로 크리투스 계정 편집을 담당하고 계십니다.

현재는 교육 상품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팀원이 세 명 정도 있고요.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맺은 크리에이터와 함께 계정을 키우면서 원래 매출의 몇 배를 내는 매니지먼트 팀도 있습니다.

크게 교육 팀과 매니지먼트 팀, 두 개로 나뉘어 있어요.

 

 

매니지먼트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

 

Q. 매니지먼트 사업은 어떤 형태로 운영하시나요? 


저희가 전속 계약하는 크리에이터들은 커머스 활동을 같이 하고, 거기서 나오는 수익을 쉐어하는 형태입니다.

보통 크리에이터분들이 커머스를 혼자 많이 하시는데, 커머스에만 집중하다가 계정 성장이 멈춰버리는 경우가 있어요. 혼자 하다가 지쳐서 그만두는 분들도 있고요. 저희는 커머스 부분을 같이 해드리고, 남는 시간에 계정 성장까지 봐드리면서 장기적으로 오래 갈 수 있는 크리에이터를 만들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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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reatus.kr

 

그뿐만 아니라 글로벌로 계정을 더 키워서 진출시켜드리는 것까지 테스트하고 있어요. 지금은 초기 단계라 밀착된 형태로 적극 개입하고 있습니다.

 

 

Q. 밀착된 형태라면 사전에 신뢰나 관계가 많이 쌓여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그런 분들을 소싱하시나요?


지금 전속 맺은 분들은 저희 강의를 통해 육성된 분들이에요.

저희가 처음부터 플라이휠을 생각했거든요. 교육으로 시작해서 크리에이터 풀을 만들어 놓으면, 이들 중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분들과 더 뭔가를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출처 : creatus.kr
출처 : creatus.kr

 

지금은 전속 계약 후 공동 구매나 커머스를 같이 하는 형태지만, 나중엔 비즈니스를 같이 해볼 수도 있고 글로벌 진출도 가능하니까요. 그래서 저희 교육 풀에서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고, 지금도 이 구조를 더 강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수익 쉐어라고 하셨는데, 인스타그램에서 대부분의 매출이 어디서 나오는 건가요?


인스타그램을 안 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어떻게 돈을 버는지 많이 물어보세요. "조회수 나오면 인스타그램에서 돈을 주는 거예요?"라는 질문도 많이 봤고요.

사실 조회수 수익은 애초에 크지도 않았고, 언젠간 없어질 거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조회수 수익에 의존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한국에서 크리에이터 수익은 크게 광고와 공구 시장이 있습니다.

광고 기반으로 돈을 번다고 했을 때, 그걸 회사와 계약 맺어서 쉐어하는 형태는 부자연스럽다고 느꼈어요. 광고를 받는 것도 크리에이터가 콘텐츠를 잘 만들고 계정을 잘 성장시켜 놓으면 브랜드들이 알아서 찾아오거든요. 결국 광고를 만드는 것도 크리에이터입니다.

 

출처 : 실전마케팅학회 KUDOS 브런치
출처 : 실전마케팅학회 KUDOS 브런치

 

그러면 크리에이터 입장에서는 "내가 광고 받고 내가 콘텐츠 찍는데 왜 나눠야 하지?"라는 생각을 하게 돼요. 기존 MCN의 광고 수익 쉐어 구조는 오래 갈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공구를 봤어요. 지금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로 내는 거의 95%의 매출이 공구 시장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Q. 광고와 공구의 차이점이 뭔가요?


광고는 콘텐츠 하나를 올리면 광고비가 들어오는 형태예요.

공구 한 번 할 때는요.

콘텐츠를 하나만 올리는 게 아니라 릴스를 여덟 개 올리고, 스토리는 거의 100개씩 올리고, 게시물도 다섯 여섯 개씩 올리면서 진행합니다. 어떤 빌드업을 통해 할 것인지, 찐팬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상품 구성은 어떻게 하고 이벤트는 어떻게 기획할 것인지까지 고려해야 해요. 

광고 하나 기획해서 올리는 것과는 에너지가 완전히 다릅니다. 크리에이터 역량만으로는 이 비즈니스를 잘 끌고 가기 어려울 수 있어요. 그런 니즈가 있는 분들과 저희가 결합했을 때 시너지가 나는 거죠. 

공구는 사업가적인 기질이 필요하고, 전체 기획부터 판매까지 총 책임자로서 기능해야 하는데, 혼자 하기엔 힘드니까요.

 

 

 

릴스 바이럴 전략의 핵심

 

Q. 여러 플랫폼 중에서도 왜 릴스에 집중하시나요?


유튜브나 틱톡은 일반인이 성공해서 크리에이터가 되고 수익화까지 가는 게 정말 어렵다고 생각해요. 유튜브를 보면 연예인 콘텐츠가 많잖아요. 그런데 인스타그램을 켜면 릴스탭에 올라오는 영상의 95% 이상이 일반인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초점을 맞추는 건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짧은 영상, 릴스입니다.

 

출처 : 크리투스 인스타그램
출처 : 크리투스 인스타그램

 

 

유튜브에 비해 일반인이 성장하기에 수월한 시장이 인스타그램이에요. 다른 플랫폼 대비 크리에이터와 친밀관계를 맺기도 더 쉽고요. 일반인이 유튜브 롱폼으로 팬들과 신뢰감을 구축하는 건 시간도 오래 걸리고 트래픽 얻기도 어려운데, 인스타그램은 여전히 일반인들이 주류인 시장이라 릴스를 조금만 더 잘하면 팬을 쌓고 수익화하기가 더 수월합니다.

 

 

Q. 릴스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건 뭔가요?


두 가지라고 생각해요.

첫 번째는 벤치마킹입니다.

릴스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기가 막힌 작품을 만들고 싶다", "차별화할 거야"라면서 벤치마킹을 안 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그게 고속도로를 놔두고 옆에 늪이랑 흙탕물 있는 길을 맨발로 걷겠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장비도 없이요. 고속도로에서 차로 달릴 수 있는데 말이에요.

새로운 걸 창조하겠다는 마음을 버리고, 터진 영상들은 어떤 대사를 쓰는지, 어떻게 촬영하는지 벤치마킹하고 분석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출처 : 크리투스 인스타그램
출처 : 크리투스 인스타그램

 

 

두 번째는 실행입니다.

우리나라 릴스 시장은 아직 발전할 여지가 크다고 생각해요. 큰 시장이 형성되지도 않았고, 크리에이터에 도전하는 사람도 소수입니다. 하는 것 자체가 경쟁력이에요.

대부분 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고 벤치마킹도 해요. 그런데 결국 못 올려요. "올렸을 때 친구들이 보면 어떡하지? 회사 동료들이 비웃을 거야." 이런 생각 때문입니다. 

벤치마킹하면서 올리기 시작하는 순간 거의 상위 10%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릴스에서 집중해야 할 지표

 

Q. 릴스를 올렸을 때 조회수, 공유, 저장 중 어떤 것에 집중해야 하나요?


처음에는 숫자에 집착할 수밖에 없어요. 조회수가 100 나오다가 1천, 5만이 나오면 "대박이다, 이거구나" 하면서 그 5만 터진 영상을 반복하려는 저주에 빠지거든요. 조회수에 집착하면 그런 늪에 빠질 수 있습니다.

 

출처 : 하이아웃풋클럽 블로그
출처 : 하이아웃풋클럽 블로그

 

집중해야 할 건 시청 지속 시간과 공유수예요.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생각하면 돼요. 인스타그램이 원하는 건 사람들이 플랫폼에 오래 머무는 겁니다. 그래야 광고주한테 "우리 유저들이 내 채널에 오래 머물러, 광고비 더 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인스타그램에만 있는 기능이 공유입니다. 친구한테 공유하면 그 친구 DM창에 릴스가 떠요. 유튜브 보다가도 인스타그램에 넘어오게 되죠. 다른 플랫폼 보던 사람들까지 인스타그램으로 끌고 오는 겁니다. 인스타그램 입장에서는 "이 영상이 우리 플랫폼에 사람을 더 데려오는 영상이다"라고 판단해서 노출을 시켜줍니다.

 

 

Q. 5만, 10만 조회수가 나오면 다시 재현하고 싶은 욕구가 생길 텐데, 그 이후에 가져야 할 마인드셋이 있나요?


터진 영상의 기준을 말씀드리면 50만입니다.

50만 조회수가 안 나온 영상은 내 영상이든 남의 영상이든 벤치마킹하면 안 돼요. 50만 미만 영상 중에는 광고비 돌려서 20만까지 조회수 낸 영상도 있고, 우리가 모르는 이유로 터진 것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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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크리투스 인스타그램

 

그걸 벤치마킹하려고 하면 아무리 봐도 왜 터졌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터졌으니까 뭔가 요소를 찾게 돼요. 그런데 그 요소가 정말 영상이 터지는 데 기여했을 확률이 낮습니다. 

50만 이상 터진 영상들을 벤치마킹해야 하고, 그 이상 영상이 내 계정에서 나왔을 때 "기획할 때 의도한 게 잘 전달됐구나"라고 거기서 학습하려는 시도가 필요합니다.

 

 

Q. 그럼 50만 미만은 그냥 하던 대로 계속 올리면 되는 건가요?


50만 미만일 때뿐만 아니라 넘은 이후에도 똑같이 올려야 해요.

50만이 나오면 너무 기쁘잖아요. 그런데 문제가 생겨요. 그다음에 또 50만 만들고 싶어서 영상을 못 올리게 됩니다. "또 50만 나와야 되는데"라는 부담감 때문이에요.

 

출처 : 크리투스 인스타그램
출처 : 크리투스 인스타그램

 

50만이 나오면 그 영상의 요소를 분석해보는 시도는 해야겠지만, 하던 대로 그다음 주에 올리려고 했던 거 올리고, 안 터져도 올리려고 했던 거 올리는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실제 릴스 콘텐츠 사례

 

Q. 실제로 릴스를 어떻게 기획하셨는지 사례를 들려주실 수 있나요?


저희가 최근에 했던 시리즈물을 설명해드릴게요.

저희가 말하는 벤치마킹은 단순히 따라 만드는 게 아니에요. 영상이 탄생하게 된 과정이나 기획 타이밍, 왜 나왔는지까지 분석합니다.

저희는 해외 영상을 많이 벤치마킹하는데, 그때 발견한 트렌드가 시리즈물 콘텐츠였어요. 해외 크리에이터들이 "Day 1 뭐시기", "Day 2 뭐시기" 하면서 쌓아가는 콘텐츠를 많이 하더라고요. Day 3를 보고 온 사람도 Day 2를 궁금해서 보게 되고, 연속성을 줄 수 있어서 팔로우 전환도 높았습니다.

 

출처 : 크리투스 인스타그램
출처 : 크리투스 인스타그램

 

그래서 "우리도 시리즈물을 해보자"고 기획을 시작했어요. 크리투스 계정에서 가장 뭘 궁금해할까, 그리고 저희 비즈니스에서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게 교육이니까 어떻게 하면 우리한테 더 교육받고 싶어질까를 고민했습니다.

릴스 잘 만드는 법을 총정리하자고 했는데, 사실 이 안에서 한 얘기들은 크리투스 계정에서 이미 여러 번 했던 내용이었어요. 산발적으로 했던 정보를 하나의 테마로 묶어서 배포한 거죠.

 

 

Q. 시리즈물 반응은 어땠나요?


굉장히 긍정적이었어요.

조회수는 그렇게 높지 않아요.

총 조회수가 100만 정도밖에 안 됐거든요. 그런데 거기서 12,000명 정도의 팔로우 전환이 됐으니까 전환율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이 콘텐츠를 보고 팔로우한 사람들은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고 콘텐츠를 잘 만들고 싶은 분들일 거예요. DB 자체도 양질의 DB가 모였다고 판단했습니다. 목적성 있는 콘텐츠로 전환을 높이고 교육으로 연결하는 퍼널 구조가 효과적이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릴스?

 

Q. 2년 반 넘게 계정을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릴스가 있다면요?


공항 릴스가 두고두고 기억에 남아요.

성과도 좋았지만, 네트워킹 행사나 다른 사업가분들 만날 때 저 릴스 보고 저희를 알게 됐다는 분이 제일 많았어요. "공항에서 저렇게 찍을 수 있다고?" 하시고, 저 메시지에 공감하는 분도 많았습니다. 

"다른 사람이 뭘 하든 사람들은 진짜 아무 관심 없구나"라는 게 시각적인 것과 결합돼서 인상 깊게 남은 것 같아요.

 

출처 : 크리투스 인스타그램
출처 : 크리투스 인스타그램

 

 

저희가 봤던 레퍼런스는 사람 많은 곳에서 촬영한 영상이었어요. 그걸 보고 "사람 많은 공간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을까" 생각했는데, 그때 저희의 가장 큰 고민이 사람들이 시작을 못 한다는 거였거든요. "해야 되는데 친구가 알아볼까 봐, 누가 알아볼까 봐 못한다"는 고민을 다들 하고 있었어요.

저도 처음 시작할 때 "누가 알아보면 어떡하지" 생각했는데, 계정 운영한 지 1년쯤 됐을 때 조회수가 몇백만 나오는데도 아무도 못 알아보더라고요.

저걸 찍을 때도 떨렸어요. "관심 없다고 했는데 다들 쳐다보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아무도 정말 관심이 없더라고요. 촬영하면서 "이 메시지가 의미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크리투스 팀의 AI 활용법

 

Q. 크리투스 팀의 AI 활용 방법이 궁금해요.


저희는 젊은 조직이고 직장 경험이 거의 없어서 오히려 열려 있어요. AI가 나왔을 때부터 "업무 프로세스에 어떻게든 더 많이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업무하는 순간순간에 AI로 효율화 작업을 많이 해요.

팀원들한테 물어보니까 지금은 압도적으로 제미나이를 많이 쓰더라고요. 요즘은 안티그래비티라는 툴도 많이 씁니다.

 

 

Q. 안티그래비티는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안티그래비티가 구글 드라이브와 연동이 돼서 통합된 AI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어요.

필요한 정보들을 구글 드라이브에 업로드해놓고 안티그래비티와 연동해서 쓰면 팀 전체가 공유된 환경에서 업무가 됩니다. 예전에는 GPT도 쓰고 에이전트도 결제해서 썼는데, 이제는 거의 안 쓰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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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설명하면, 구글 드라이브를 데스크탑 모드로 깔아놓으면 안티그래비티에서 폴더를 바로 열 수 있거든요. 저희가 라이브 PD 해드리는 분들 폴더를 계정별로 정리해놨는데, 그분이 그동안 작성한 설문들, 영상 피드백 신청 정보들, 저희가 입력한 피드백들, 레퍼런스 DB 같은 게 다 들어 있어요.

이걸 참고해서 피드백 초안을 써달라고 시키면 파일들의 정보를 조합해서 써줍니다. 제 계정 폴더도 만들어놓고 그동안 했던 대본들이나 관련 정보들을 넣어놓으면, "이런 주제로 대본 써줘"할 때 저한테 맞춤화된 결과물을 잘 만들어줘요.

 

 

Q. 상세페이지 제작 같은 데도 AI를 활용하시나요?


저희가 새로운 프로그램을 계속 론칭하는데, 상세 페이지를 제미나이로 다 만들어요. 프로그램 론칭하는 게 훨씬 쉬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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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 상품 론칭한다고 하면, 전체 페이지에서 중간 이미지만 빼고 다 AI가 만들어주는 페이지예요. 글로 상세페이지 기획을 뽑고, 카피라이팅이나 기획을 다 잡아주니까 조금씩만 수정한 다음에, 이미지화하는 것도 AI가 해줘서 피그마에 얹어서 만듭니다. 마지막에 휴먼 터치가 조금 들어가는 형태죠.

 

 

Q. 실제로 체감되는 속도 차이가 있나요?


어제 있었던 일인데요.

오전 11시에 "이런 챌린지를 해볼까"라는 아이디어가 나왔어요. 

저녁 7시 전까지 프로그램을 다 짜서 결제 페이지까지 만들고, 7시 라이브에서 갑자기 론칭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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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부터 7시까지 안티그래비티랑 제미나이로 기획하고, 7시에 라이브 시작할 때 스토리 올리고, 스토리로 대부분 마감되고, 라이브에서 한 번 더 소개했어요. 오늘부터 바로 프로그램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제품 기획이 그날 11시에 시작됐는데 7시에 론칭하고 결제까지 다 받은 거죠.

 

 

AI와 콘텐츠, 두 날개를 가진 자들의 시대

 

Q. 크리에이터들은 앞으로 AI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크리에이터별로 자기한테 커스터마이징된 AI가 앞으로 무조건 필수라고 생각해요.

AI한테 "나 릴스 만들 건데 아이디어 짜줘"라고 하면 사실 제대로 못 만들어요. 그런데 저희가 시리즈물 열 개 콘텐츠 할 때 2편, 3편까지 대본은 직접 쓰고, 3편까지 만든 데이터가 있으면 4편부터는 "내가 1, 2, 3편 대본 이렇게 썼는데 이 주제로 이런 이야기 섞어서 대본 써줘"라고 하면 정말 잘 써줍니다.

 

출처 : 크리투스 인스타그램
출처 : 크리투스 인스타그램

 

나에 대한 사전 지식이 많을수록 뒷단 작업이 쉬워지는 건 맞아요. 0에서 만드는 건 잘 못하지만, 나한테 최적화된 형태로 AI를 구성해놓으면 훨씬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 봤을 때 아직 기회가 있다고 느끼는 게, 크리에이팅 잘하는 사람도 많고 AI 잘하는 사람도 각각 많은데, 둘 다 잘하는 사람은 지금도 그렇게 많지 않아요.

둘 다 잘해가면 진짜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크리투스 팀에서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지금 저희 팀에 가장 필요한 건 인재입니다.

저희 팀의 비전은,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찐팬을 모은 크리에이터를 대체하긴 어려울 거라는 거예요. 단순히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걸 넘어서, AI가 발전했을 때 대체되지 않는 인간들을 육성하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출처 : creatus.kr
출처 : creatus.kr

 

지금은 일반인 중에 크리에이터가 된 사람이겠지만, 나중에는 모두가 대체된 상황에서 대체되지 않은 누군가가 될 거예요. 그때 크리에이터 풀을 가지고 있는 저희 팀이 할 수 있는 역할이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희 수강생분들 중에 강사가 돼서 한 명 한 명이 또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어요. AI를 활용하면 과거에는 몇 주 걸릴 일이 이제 몇 시간이면 되니까, 그런 것들을 같이 활용하면서 크리에이터를 진심으로 육성하고 싶은 분들을 모으는 게 저희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역량이 어디에 있든 상관없어요. 어떤 분야든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게 가치 있는 일이라고 느끼는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크리투스 팀에서 함께할 인재를 찾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터 육성에 진심인 분이라면 아래 링크로 방문해 보세요!

👉 https://www.creatuslounge.com/j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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