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검증 #트렌드
문과충의 바이브 코딩 실험기: 노트북 한 대와 10만 원으로 '진짜' 되나?

안녕하세요! 김은총입니다. 평생을 '코딩'과는 거리가 먼 문과생으로 살아온 제가, 최근 AI의 도움을 받아 직접 웹 서비스를 만들어보며 느낀 아주 솔직한 후기를 공유합니다. (바이브 코딩이라고 하죠?)

"아이디어는 있는데 개발자가 없어서 못 해"

라고 생각하셨던 분들이라면 제 실험 기록을 꼭 확인해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1. 첫 번째 실험: [AI NEWS TOP 10]

매일 쏟아지는 방대한 AI 정보 중 핵심만 요약해주는 서비스가 필요해서 직접 만들었습니다. 
매주 데이터가 리셋되도록 설정해 두어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보기 편합니다. 
(추가로 섭스크리션을 넣어서 고객 데이터도 확보를 했어요!)

★AI NEWS TOP 10
https://ainewstop10-fazz4bi4.manus.space/

2. 두 번째 도전: [Baby Tracker]

정보 전달을 넘어, 이제는 데이터를 취합하고 관리하는 영역으로 넘어가 보려 합니다. 
임신부터 영유아까지의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인데, 어떻게 마케팅을 해서 비즈니스화할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Baby Tracker
https://babytacker-jql7cn89.manus.space


3. 직접 해보고 느낀 '현실적인' 장단점

👍 장점: "생각하면 바로 구현되는 세상" 좋은 노트북 한 대와 약 10만 원 정도의 예산만 있으면 웬만한 아이디어는 다 구현해 볼 수 있겠더라고요. 마누스라는 ai를 활용해서 특히 초보도 데이터 관리와 사업화 구조를 고민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게 정말 신기합니다. 원하는 서비스를 먼저 얘기해주면 알아서 구조를 짜줘요! 여기서 팁이라면, 제미나이나 지피티로 어느정도 프롬프트를 짠다음 마누스에 넣어주면 완성도는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 단점 1: "비용과 기술적 한계"
현실적인 장벽: 크레딧 vs 유지보수 
막상 만들어보니 꽃길만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가장 먼저 맞닥뜨린 고민은 비용이었어요.

크레딧의 압박: 편리한 도구를 쓸수록 '크레딧'이 쭉쭉 빠져나갑니다.

유지보수의 고민: "편하게 크레딧을 계속 쓸 것인가, 아니면 공부를 더 해서 직접 유지보수하며 비용을 아낄 것인가?" 하는 현실적인 저울질이 시작되더라고요. 어떤 게 더 이득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단점 2: “아직 넘지 못한 산: 자동화와 데이터 관리”

아이디어는 많았지만 기술적 한계에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뉴스레터 자동 발송: 시간에 맞춰 메일을 보내는 기능을 넣고 싶어 'Resend'라는 서비스를 추천받았습니다. 하지만 도메인 구매부터 연결까지 복잡한 과정이 필요해 일단은 멈춰둔 상태입니다.

구글 시트 연동 실패: 데이터를 따로 관리하고 싶어 구글 시트 연동을 시도해 봤지만, 가이드대로 해도 잘 안 되더라고요. (이 부분은 정말 제대로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오기가 생깁니다! ㅎㅎ)


3. 도구의 평등화, 이제 무엇이 중요한가?

누구나 노트북 한 대면 개발자가 될 수 있는 시대. 기술적 장벽이 허물어진 지금, 과연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는 무엇일까요? 저는 이번 실험을 통해 세 가지 핵심 역량을 발견했습니다.

① '무엇을' 만들 것인가: 질문을 디자인하는 기획력

AI는 도구일 뿐입니다. "아무거나 만들어줘"라고 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나옵니다. 사용자의 가려운 곳을 정확히 긁어주는 날카로운 기획력과 AI에게 제대로 된 명령을 내리는 시스템적 사고가 곧 실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② '진짜'를 골라내는 안목: 편집자로서의 역량

AI는 1초 만에 100개의 결과물을 내놓지만, 그중 사용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하나'를 고르는 것은 인간의 몫입니다. 기술이 평등해졌기에 차별점은 제작자의 취향과 디테일에서 결정됩니다.

③ 내 목소리를 전달할 메가폰: 마케팅 채널

아무리 좋은 AI 서비스라도 아무도 모르면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이제 실행력의 마지막 퍼즐은 내 서비스를 세상에 알릴 수 있는 나만의 채널(SNS, 커뮤니티, 블로그 등)을 보유하고 있느냐입니다.


4. 마치며: 결국 핵심은 '재미'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세상을 바꿨듯, AI는 다시 한번 판을 흔들고 있습니다. 이번 실험을 하며 느낀 가장 큰 역량은 사실 ‘재미를 느끼는 마음’이었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 "우와, 이게 되네?"라며 즐겁게 시도하는 낙천성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엔진이 됩니다.

단돈 10만 원으로 시작한 이 작은 실험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저도 기대됩니다. 여러분도 노트북을 열고 여러분만의 '바이브'를 코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한마디] “기술은 무료에 가까워지고 있고, 당신의 상상력은 가장 비싼 자산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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