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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3회 우승 최고 서포터 케리아의 동기부여

롤드컵 3회 우승 최고 서포터 케리아의 동기부여

페이커와 같은 팀 T1에서 벌써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케리아 선수는 특별한 동기부여 방법을 갖고 있다.

그는 T1팀으로 이적해 4번의 결승전을 경험했다. 첫 결승전에선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경기가 끝나고 자리에 앉아 오열하고 있었다. 본인의 첫 롤드컵 우승이 눈 앞에 있었던 만큼 정말 간절했기에 패배의 아픔이 그 어느 것보다 컸을 것이다.

그랬던 그가 벌써 3번이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케리아의 인터뷰를 보면 그 당시엔 어렸고 첫 우승컵이어서 간절했기에, 그만큼 조마조마해서 오열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경험을 계기로 즐길 수 있게 되었고 즐기는 마음으로 하다보니 팀이 지고 있어도 패배하진 않을 것이라는 믿음과 확신이 생겼다고 한다.

3번이나 우승했으면 동기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본인 스스로 우승을 하게 되면 동기부여가 떨어지지 않을까, 우승이 목표였지만 두려움이 있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우승을 동기부여삼아 더 많이 우승하겠다고 한다.

일이나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뛰어난 성과를 낼 때가 있다. 우리 팀, 회사의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서 그 목표를 달성하면 그에 따른 보상을 받고 성취감을 얻는다. 그러나 어느새 그 때의 기억과 감정은 희미해지고 동기부여도 미미해지게 된다.

특히, 영업 부분에서 큰 계약을 한방 터트렸다거나 세일즈 목표를 달성하고 난 후, 이전과 같은 동기부여가 잘 생기지 않을 수 있다. 이미 한번 느껴봤기 때문에, 그리고 그 퍼포먼스를 유지하기가 어렵기에 동기가 점점 줄어든다.

그래서 케리아의 마인드셋을 보며 배운다. 큰 고객의 계약을 따냈어도, 세일즈 목표를 달성 혹은 초과 달성을 했더라도, 나의 직무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얻었더라도,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마음에 새긴다. 달려 나가되, 지치거나 다치지 않고 잘 갈 수 있도록 잘 관리하며 말이다.

사진=T1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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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알코노스트 · 기타

번역 및 현지화 회사에서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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