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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달 생산성 결산.

11월달 생산성 결산. 

1️⃣ 11월달에 배운 한 가지.
내 정신건강과 생산성에 가장 핵심된다고 느껴지는 루틴, 하지 않은날은 불쾌할 정도로 내 하루를 정의하는 루틴은 3가지로 좁혀지는 중인데, 운동, 큐티 그리고 글쓰기이다. 몇가지 이유를 꼽자면,

첫째, 나를 구성하는 4가지 중 각각이 3가지 영역을 차지한다는 점이다.
· 운동 = 육체.
· 큐티 = 영혼.
· 글쓰기 = 정신.
여기서 사실 하나 정도를 더해야 한다면, 감각을 증진시키는 루틴이어야 할듯. 헌데 감각이 나에겐 가장 큰 챌린지인게, 나는 내가 느끼는 감각에 대해 지금 이순간 온전히 시간과 에너지를 쏟기가 두려워서인듯. 감각에만 온전히 집중해서 당장 나에게 떨어지는 ROI가 없다는 생각.

둘째, 지금 상황에 대한 내 인지, 그리고 내 상태를 중립시키는 루틴들이다. 큐티는 하나님 관점으로 내 자신을 중립시키며, 운동은 스트레스와 몸에 쌓인 과잉 에너지들에서, 그리고 글쓰기는 현재 내가 고민하는 바에서 나를 관찰자/기록자로 만들어 중립시킨다.

셋째, 내가 자진해서 추진해야 하는, 고도의 집중을 요구하는 루틴들이다.
큐티, 운동, 글쓰기 이 셋 모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무언가를 끄집어내는 행위들이다. 하지 않으면 아무런 일이 생기지 않으며, 할때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나 스스로 시작해야 한다. 여기에 더해 많은 사람들이 하지 않는 루틴들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글을 쓰는 현재 12월 시점에서 돌아보면,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자신의 몸을 관리하고, 마음과 영혼을 다스리는 기도와 명상을 하며, 글을 써가며 전문영역의 인사이트를 정제하는 위 3가지의 루틴은 모든 파운더들 나아가 커리어를 빌딩하는 내 모든 독자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데일리 루틴들이다.

두서 없지만, 여기에 덧붙여,

넷째, 위 3가지 루틴들은 그 복리를 무시하지 못한다.
매일하는 큐티에서 나는 내 영혼과 정신이 어떤 또는 누구의 영향을 받아 진화되고 매번 실패를 거듭하는지 보면서 점점 매사에 감사와 평안이 많아지고 있음을 느낀다. 특히 평생을 따라다녔던 조급함이 많이 없어졌다. 이는 사업을 준비하는 파운더 입장에서 조급함 없는 감정으로 우리 사업의 상태, 팀원의 동기, 고객의 문제를 들여다보게 한다. 글쓰기는 나의 세계관을 넓히고 구체화하는 동시에, 내 지지자들을 날마다 더해준다. 운동은 남성 기준, 연애-결혼-자녀양육-커리어 전성기-은퇴 라는 일생의 싸이클에서 변화되는 굵직 굵직한 구간마다 정신과 감정이 버텨내지 못하는 상황들을 든든한 체력으로 너끈히 견뎌내게 한다. 

2️⃣ 11월 루틴헙 회고
· Overall
- 평균 루틴 성공률: 90% (MoM +2%P)
- 100% 달성한 루틴: 1/13. 트랙킹을 시작하고 최저치. 

· Highs
- 11월에는 큰 장례와 오랜 친구의 방한, 미국 트랙 이후의 팔로업들로 업무와 루틴에 신경을 생각보다 많이 쓰지 못한 달이 었다. 그럼에도 나름 선방했다.
- 10개월된 아이를 키우는 아빠도 매일하는 루틴은 충분히 가능해보인다. 

· Lows
- 기도와 성경 읽기는 30분으로는 짧다는 생각이 든다. 30분은 이제 막 집중되기 시작하는 순간이라, 열을 내는 시점에 끝나는 느낌이 없지 않다. 

· 그외
- 사용하는 루틴헙의 2026년 버전을 만들었는데, 올해는 좀더 이쁘게 브랜딩/디자인해서 뽑아서 사용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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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성에 도움이 필요한 파운더들이 있다면,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루틴헙 템플릿(2026년 버젼)을 공유드릴테니 아래 댓글에 이메일 또는 DM 남겨주시길. 

· 실리콘벨리를 품는 창업가들을 위한 영어 뉴스레터 - https://lnkd.in/gK67Fw_u

· ‘25년 10월달 생산성 결산. - https://lnkd.in/gBqMDHF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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