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셋
#커리어
글쓰는 행위는
글쓰는 행위는
1️⃣ 오마케세와 비슷하다.
어떤 요리는 10시간 20시간 걸린다. 피부를 데어가며 1-4년 끓인 사골국물을, 나름 심사숙고한 재료들을 넣는다. 그런데 그렇게 끓인다고 무조건 팁 받는건 아니다. 어쩔땐 그래서 망한다.
그런데 어떤 요리들은 원재료가 너무 그 때 싱싱해서 인지, 그때 그게 고팠던 건지 5분 슥슥 대충해내가 온갖 사랑을 받는다.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그날 내가 낸 음식에 대해선 결국 고객이 제일 정확하다. 고객이 맛있으면, 그게 답인거다. 투게더와 중국산 밤이 올려진 티라미수로 어쨀땐 세계 1위 먹는거다.
2️⃣ 운동과 똑같다.
과하면, 과해서 다친다. 그렇다고 매일 안하면 안해서 안큰다.
운동도, 글로 생각을 정리해내는 재주도, 제일 두려운건 스스로 게을러지는거다. 내가 안다 열심히 안하면 숨이 가파르지 않다는걸. 더이상 두근거리지 않다는걸. 긴장없이 하면 성장이 없다는걸.
그렇다고 내 몸에, 내 글에 심취되어도 안된다. 자세 틀리고, 식사조절을 못해 군데군데 군살이 붙어도 때론 그러려니 하고 가야 길게 한다. 운동도 글도 오가닉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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