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트 #마인드셋 #트렌드
회고 템플릿 고민 말고, 캘린더를 먼저 보세요

연말이 되면 우리는 묻습니다. “올해 뭐 했지?”

그리고 대부분은 “그냥 바빴어”라고 답합니다. 하지만 365일을 정말 그 한마디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 올해를 제대로 돌아보고 싶어서 회고 방법론을 찾아봅니다. KPT, YWT, 4L, 5F. 검색하면 수십 가지가 나옵니다. 예쁜 템플릿도 넘쳐나고, “이렇게 하면 쉬워요”라는 가이드도 많습니다.

그런데 막상 빈 페이지를 켜놓고 나면 손이 멈춥니다.

“올해 잘 유지 하던 것은?” -> 뭘 했더라.
“가장 의미 있었던 순간은?” -> 언제였지.
“시간을 어디에 썼나요?” -> 기억이 안 난다.

회고가 어려운 건 방법을 몰라서가 아닙니다. 기억이 흐릿하기 때문입니다. 1월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3월엔 왜 바빴는지, 여름엔 뭘 했는지 선명하게 떠올리기 어렵습니다. 특히 정신없이 달려온 한 해일수록, 큰 사건 몇 개를 빼면 대부분 “그냥 바빴다”는 인상만 남습니다.

하지만 사실, 올해를 가장 솔직하게 말해 주는 건 우리의 기억이 아닙니다. 캘린더에 차곡차곡 쌓인 하루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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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 Calendar 아치캘린더 ·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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