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트렌드 #기타
돈을 벌려면 '이것'은 절대 하면 안된다.

돈을 벌려면 '이것'은 절대 하면 안된다.
그런데 왜 끌릴까?

지금 내가 가진 전문성과 역량을 보면,
확장은 신입으로 하는 것이 맞다.
이전의 경험들이 가장 화려하게 빛날 곳이다.

그런데 눈이 가는 곳은, 회사 그 다음이다.
자산을 쌓아도, 쌓지 않아도, 대기업이던, 외국계던,
불편하지만, 반드시 마주할 40대 이후의 이야기.

경험은 없지만, 쓸 것은 없다.
아는 사람은 많지만, 물어볼 사람은 없다.
내 주변, 나와 다른 사람은 없다.

개인적으로 브로드컬리의 '3년 이하 시리즈'를 좋아한다.
카페, 책방이나 할까? 란 누구나 해볼법한 질문에,
삶으로 도전한 이들.

그들의 치기어린 철학과 실수, 작은 성취,
임대차 갱신을 갓 넘긴 3년의 시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반은 폐업한 현실이,
인간적인 매력만큼이나 따뜻하고, 냉혹하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발행인(조퇴계님)은 그 매력을 담기 위해
10시간 이상 인터뷰, 80개 이상의 질문으로 답했다.
누군가는 '쉬운게 어딨어'로
누군가에겐 '그럼에도 해볼만한 것'으로 다가온다.

그런데 직장인은 왜 회사를 나와서도 똑같은 색깔일까.

이전의 경험은 나이와 함께 버려지는 것인가?
명함과 함께, 내 존재도 대출한도처럼 내려가는 것인가?
쓰임에 따라 월급을 준 회사의 탓일까?
장수와 변화에 준비되지 않은 나라의 탓일까?
아님 끝을 볼 새 없이 바쁘게 달려온 개인의 탓일까?

은행 기획팀과 주요거점 지점장을 역임하신 아버지를 보며,
이 정도 직장으로도 나와서 힘들다면, 
다른 곳은 대체 어떻게 하지란 생각을 했다.
아버지만큼 하기도 어려웠겠지만, 
아버지처럼 해도 문제를 피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해외에서 여러 질문들이 꼬리를 물고 이지며, 퇴사를 했다.
높은 분들을 가까이서 모셨던 직종이었기에,
조금 더 선택이 빨랐던 것 같다.
그 위치에 올라간다고 편해 보이지도, 행복해 보이지도 않았다.

50대에 겪을 고생을, 30대에 하자.

적어도 내 아이가 아빠만으로 좋아해줄 때.

지금의 선택이 옳았다고 할 수 없다.
만약 해외에 있지 않았다면 다른 선택을 했을지도 모른다.
누군가의 직장생활에 극단적인 파동을 일으키고 싶지 않다.
(이것은 정말 책임없는 행동이다)

메멘토모리.
승전장군이 죽음을 기억하듯. 기억해야 한다.
회사의 성과에 취했을때도, 회사 밖 내일이 두려울 때도,
내 옆의 구본형을, 찰스핸디를 기억해야 한다.
그가 갔던 길과 내 길은 분명 다르겠지만,
그가 했던 고민과 내가 가진 고민은 분명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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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철 머스타드씨드컴퍼니 · CEO

'제 자리'를 찾는 바른 이직

댓글 1
이 고민들이 이어져 프로젝트를 합니다.
격주 뉴스레터 : 회사밖, '내 일'을 하는 사람들
첫번째 웨비나, 스피커는 저입니다.

삼성을 나와 헤드헌터로 커리어 코치로 일하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자격의 기준이 되는 수치들은 이미 모두 넘었습니다.

저를 처음 택한 이유는, 이후 발행하는 콘텐츠에 이정도 수준으로 요청드리기 위한 레퍼런스입니다. 즉 구독자, 그리고 스피커를 위함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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