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전략 #운영 #트렌드
10년을 향한 도약, 9번째 BOUNCE가 써내려가는 지역 창업 혁신과 연결의 여정

지역 스타트업이 귀하다. 뭐든지 수도권으로 쏠리는 지금, 스타트업도 수도권으로 몰리고 있어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기준 전국 스타트업 10개 중 7개는 수도권에 있다. 스타트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벤처캐피탈(VC)도 90% 가까이 서울에 편중돼있다.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자체가 서울을 중심으로 짜여진 상황이다. 지역에서 창업해서는 인재를 확보하기도, 투자를 유치하기도, 해외로 진출하기도 쉽지 않다.

 스타트업계 관계자들은 결국 ’연결‘이 핵심이라고 입을 모은다. 지역 스타트업과 VC, 대기업, 해외 파트너사 등이 연결고리를 만들 기회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난 9월 22, 23일 이틀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바운스 2025’(BOUNCE 2025)는 여기에 집중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7년부터 주관한 이 행사는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지역 스타트업 행사로서는 가장 오랫동안 그 명맥을 이어오는 중이다. 

초기에는 랜디 주커버그 전 페이스북 마케팅 책임자 등 창업계 저명인사의 기조연설과 주제강연을 중심으로 국제적인 창업 정보와 흐름을 공유하는데 집중했다. 이후 2019년부터는 실제로 지역 창업가들의 창업에 도움이 되는 행사를 추가하며 본격적인 ‘연결’에 힘줬다. 스타트업과 대기업, 투자사가 서로를 만날 수 있는 ‘1:1 매칭 밋업’, 스타트업 대표가 직접 사업을 소개하면 투자사 심사역들이 바로 피드백해주는 ‘IR 피칭 및 쇼케이스’가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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