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홍보
#MVP검증
#마케팅
"입구에서 이름 찾지 마세요" - 10년차 DJ의 '종이 게스트 리스트'로 고통받던 클럽 입구 문화 개선
지난 10년간 저는 파티 현장에서 두 개의 '리스트'와 싸워왔습니다. 하나는 관객을 위한 '플레이리스트'였고, 다른 하나는 입구 스태프의 손에 들린, 카톡으로 취합된 수백 명의 *'종이 게스트 리스트'*였습니다.
DJ가 최고의 음악을 틀어도, 입구에서 관객이 "저 DJ 게스트 OOO인데요"라며 5분을 헤매는 순간, 그 파티의 경험은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저는 씬의 이 고질적인 '비효율'과 '아날로그 방식'을 기술로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지난 11월 7일, 저희 틱스(TIXX)는 이태원에서 가장 핫한 클럽 '볼레로(Bolero)'에서 그 답안지를 공개했습니다.
1. 씬의 고질병: '카톡'과 '엑셀'에 갇힌 게스트 리스트
클럽 씬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게스트' 시스템에 대해 잠시 설명해 드리자면, 클럽 관계자, 그날의 DJ, 파티 프로모터가 초대한 사람들을 '게스트 리스트'에 올려 현장에서 이름을 확인하고 무료/할인 입장을 시키는 시스템입니다.
댓글이 없습니다.
추천 아티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