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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대, ‘라떼’가 설 자리는 없습니다
2021년 10월 경영편지 주제는 ‘라떼’였습니다. 언제부턴가 ‘꼰대’의 동어이음어가 된 표현이었죠. 당시는 전 세계가 <오징어 게임>에 열광하던 때였는데요. 1970년대 한국 놀이가 글로벌 콘텐츠가 된 이유를 고민하다, ‘메시지의 핵심은 유지하되 전달하는 방식을 시대에 맞춰서 흥행했구나’라는 저만의 답을 찾았습니다. 그러다 문득, 리더십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1994년 대기업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때 제가 경험했던 건 업무 방식이나 결과물에 대한 논리적 피드백이 아니었습니다. 글씨체나 오타에 대한 지적, 합리적인 이유가 전혀 없는 Yes와 No였죠. 당시에는 그렇게 해도 문제없었어요. 실시간 데이터가 없다 보니 경험이나 직책, 직급의 힘이 컸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업무 관련 정보를 활용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죠. 변화의 속도도 훨씬 빠르고요. 편하다는 이유로, 귀찮다는 이유로 옛날 방식만 고집하는 ‘라떼’들의 시대는 끝났다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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