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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발품을 파는 만큼만’ 보입니다
2022년 6월은 저에게 ‘출장의 시간’이었습니다. 업계 트렌드 변화와 고객 목소리를 듣기 위한 목적이 큰데요. 그 과정에서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기회를 마주하기도 합니다. 그런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많은 게 달라지죠.
크린텍은 30년 동안 미국 청소 업체 테넌트의 도로 청소차 ‘센티널’을 운영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센티널이 단종된 후에는 다른 회사 장비를 대신 영업하고 있었죠. 그런데 출장 중 저녁 식사에서 청소 장비를 주제로 대화할 자리가 있었고, 아직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를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즉시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원래 예정이 없던 미팅을 요청한 후 직접 해당 브랜드의 공장을 방문했던 겁니다.
이후에도 그 브랜드와 관계를 쌓아갔습니다. 공장 방문 3일 후에는 전시회에서 기술과 마케팅 등 자료를 받고, 귀국 후 원격 설명회까지 가졌죠. 일주일 만에 3번의 미팅이 성사된 겁니다. 무엇보다 전시회에서 우연히 만난 테넌트 딜러로부터 해당 장비에 대한 상당한 호평을 직접 들을 수 있었죠. 마침 그 딜러도 우연찮게 해당 브랜드의 장비를 많이 주문해서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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