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트
애플은 아이폰을 '조금 더 좋게' 만들었다.

의미 있는 제품의 작은 개선은 꾸준한 매출 증가를 이끌어낸다. 
대부분의 마케터는 제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고객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그 현실을 조금씩 바꿔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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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7 실망감, 애플 시가총액 1,120억 달러 증발”.

 

애플은 09. 09일에 쿠퍼티노 특유의 방식으로 새 아이폰 17 라인업을 공개했다. 세련된 영상, 경쾌한 음악, 유리와 철제 구조의 본사 앞을 여유롭게 걸으며 등장한 팀 쿡과 팀원들. 완벽하게 연출된 무대였다. 하지만 이번엔 무대 연출만으로는 감출 수 없었다. 애플은 AI를 놓쳤다.

 

지금 기술 업계의 모든 화두는 AI다. 그러나 아이폰 속 AI는 ‘히트’보다 ‘미스’가 많았다. 애플은 오히려 ‘AI’를 언급하지 않는 게 현명했다. 
대신 내세운 것은 더 나은 카메라, 더 밝은 화면, 더 빠른 충전. 그리고 그날의 주인공은 조금 더 얇아진 아이폰 에어(iPhone Air)였다.

나야.. 아이폰 에어!

멋진 제품이었다. 하지만 리뷰어들을 흥분시키기엔 조금 부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은 전문가들의 평가에 신경 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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