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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T in the dark #4(고객)
내가 세상에서 제일 이해가 안 가는게 “택배칼” 사는 사람들이다.
가위, 커터칼 뿐만 아니라 그냥 손으로 테이프만 손톱으로 살살 긁어져 뜯으면 되는데
이걸 돈 주고 산다고??? 진짜 어이가 없다…
물론,
나는 인터넷 쇼핑을 거의 안한다.
1년에 10번 이하다. (그래서 택배칼이 아무리 가격이 저렴해도 아깝다는 생각이 듬)
택배칼 좋다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부모님과 같이 사는데 거의 매일마다 택배가 온다고 한다.(4인가족)
그러니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택배가 쌓이고, 택배 뜯는 것만 해도 꽤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그럴 때 신발장 위에 두면 4인 가족이 각자 택배 뜯을 때 쓴다고 한다. (듣고 보니 일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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