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검증 #운영 #프로덕트
새벽 3시, 스팸 752개와 XSS 공격을 선물해 준 첫 토이 프로젝트

여러분, 혹시 '로그인'이라는 세 글자에 지쳐본 적 없으신가요? 

이메일 인증, 비밀번호 찾기, 소셜 로그인... 또! 또! 또! 가입하라는 화면을 볼 때마다 '아, 그냥 한번 써보고 싶은 것뿐인데!' 하고 외치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제 비밀번호 관리 프로그램은 이미 포화 상태였죠.

이 작은 불만에서 저의 엉뚱한 실험, '모두의 메모'가 시작되었습니다. 만약, 이 세상의 모든 메모 앱과 정반대로 가는 서비스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었죠.

 

로그인? 개인정보? 그게 뭐죠? 먹는 건가요?

 

'모두의 메모'의 컨셉은 지극히 단순하고 무책임(?)합니다.

 

"아무나 쓰고, 아무나 보고, 아무나 지운다."

 

네, 맞습니다. 개인화 따위는 없습니다. 내가 쓴 메모를 옆집 철수도, 미국 사는 제임스도 볼 수 있죠. 심지어 지울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내용을 기록하기 위한 앱이 아니라, 머릿속에 맴도는 생각을 가볍게 툭 던져놓고 '잊어버리기 위한' 메모장. 마치 인터넷 망망대해에 띄워 보내는 유리병 편지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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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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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넘넘 감사합니다!!! 이오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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