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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보다 유명한 에펠탑 상인, 파코의 장사법
최근 파리에 놀러 간 한국 관광객들이 에펠탑보다 더 찾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에펠탑 모형의 열쇠고리를 판매하는 세네갈 출신의 상인, '파코'인데요. 사실 파리 에펠탑에 놀러 가본 사람이라면 상인들을 조심하라는 말은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제 가격보다 훨씬 더 비싸게 판매해서 덤터기를 쓸 수도 있고, 더 심하게는 사기를 치는 장사꾼들도 많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파코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파코는 한국인이 아닐까 의심이 될 정도로(?)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합니다. '어머님 왜 그래~', '내가 전생에 한국 사람이었어~' 등 한국어를 깊이 공부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뉘앙스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능글맞게 구사하는 것입니다. 알고 보니 파코는 사투리를 쓰는 한국인 가이드 친구를 통해 한국어를 배웠다고 하는데요. 한국 사람들은 사투리를 쓰는 파코가 신기해서 굳게 닫힌 마음도 스르르 열게 됩니다. 어쩌면 파코가 표준어가 아닌 사투리를 배운 것이 신의 한 수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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