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에서는 실패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orz…
운영자가 되어 본격적으로 노션 운영이 시작됐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어려움들이 있었다.
현재 “사용자(참여작가)” 입장에서 크게 해결된 점은 이것이었다.
- 시각적으로 현재 진행중인 굿즈에 대한 파악이 가능하다
- 굿즈에 대한 스펙이나 사진 등을 쉽게 참고 할 수 있다
- 각 굿즈의 주의사항(공지)을 한번 더 체크할 수 있다
여기까지는 내가 편하자고 만든 시스템이었고,
운영진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가장 먼저 개선하게 된 구조는 메일로 도안을 받는 방식이었다.
문제: 참여 작가가 도안을 메일로 전송,
운영자는 메일로 도안을 추합
1. 메일 제목을 제대로 작성하지 않으면, 누가 제출하지 않았는지 파악이 어려움2. +각 작가마다 수정 메일까지 주고 받을 경우…
최종파일 관리에서 실수할 확률이 매우 높고 메일이 쌓일 수록 1번의 파악이 더 어려움3. 만약 굿즈가 동시에 진행되면 도안이 섞여 더 큰 혼란이 야기됨
이미지로 표현해보자면 이런식이다 🤔
모든 작가가 메일 제목을 제대로 작성하고, 동시에 진행하는 굿즈가 없어도
어떤게 최종파일인지 파악하기에 이만큼이나 어렵다…
제안: 참여 작가가 도안을
직접 업로드 할 수 있도록 게시판 생성
다른 프로젝트를 하며 아임웹을 유용히 사용하고 있었기에 가능했다. 아임웹의 가장 큰 장점은 게시판 생성이 쉽고, 무엇보다 “비회원이 글을 작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 이제 앞으로 운영진은 게시판을 통해 누가 도안을 올리지 않았는지 쉽게 확인이 가능하며, 게시글 수정을 통해 최종 파일 관리 또한 수월해졌다. Vv(-.-)vV
그리고 대망의……….
가장 수정하고 싶은 시스템…. 투표!!!!
[기존 방식]
참여하고자 하는 굿즈의 투표 게시글에 투표 후 수량을 댓글로 기입
[참여작가]
댓글 작성 후 투표를 하지 않거나, 투표만 하고 댓글을 작성하지 않는 실수를 하기 쉬움
→ 무엇보다… 투표 후 투표한 사실을 잊어버림
[운영자]
도안의 갯수와 총 제작 수량으로 공장과 협상을 진행하기 때문에 투표/댓글 숫자에 굉장히 민감
→ 공장과 협상이 완료된 이후, 누군가 투표를 취소하거나, 댓글을 삭제하면 큰 혼란이 발생
→ 때문에 “거의 매일” 투표게시판에 들어가 직접 수량을 체크하고 기억해야함(리소스 소모 심각)
제안: 각 굿즈마다 오픈채팅방을 따로 개설
이렇게 될 경우 위의 모든 문제가 해결됨은 물론, 더 나아가 사후 체크까지 가능해져 훨씬 용이하다.
- 관련 공지를 매번 태그 걸지 않아도 전달할 수 있음
a. 마감일에 제출 안한 사람을 독촉하거나
b. 제작이 되었으면 되었다, 발송했으면 발송했다, 사후 체크도 가능
- 오픈채팅방에 입장한 인원수로 수요조사 체크가 가능함(매우직관적)
- 채팅방에 입장 후 퇴장하면 모두가 알 수 있기에, 신중하게 결정함(지금은 책임감 없이 몰래 취소)
그러나…
회의에서 제안은 거절됐다. 그 이유로는,
- 오픈채팅방이 많아지게 되면 운영진도, 작가도 피로함을 느낄 수 있음
(만약에 5개씩 진행하면 오픈채팅방이 5개) - 특히 발송까지 오픈채팅방이 존재한다면, 길게는 3달씩 걸리는 품목들이 있기 때문에 더욱이 어려움
위의 단점에 대해서는 생각도 못해봤는데, 듣고보니 일리가 있었다 (ㅡ.ㅡ) 하지만 리스크보다 베네핏이 더 많다고 생각했다.
회의에서 토론 끝에 내려진 결론은,
진짜 현장(?)에서는 위에 내가 제시한 솔루션이 큰 베네핏이 아니었다.
그렇다 (-.-; ) 내가 굿즈 담당을 많이 해보지 않아서 생긴 탁상공론이었던 것이다 …..
이렇게 또 배워간다….
→ 다음은 규모가 커져서 발생한 새로운 문제, CS를 다룹니다…
https://eopla.net/magazines/3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