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전략 #운영 #프로덕트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모델의 방향성에서 기업의 운명을 갈린다.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모델을 뭘로 정하는지가 회사의 운명을 완전히 뒤바꿔 놓는 것 같다.

가령, "송금"을 비즈니스 모델로 볼거냐, 수익 모델로 볼거냐를 두고 많은 기업들의 운명이 달라졌다. 토스는 송금을 비즈니스 모델로 봤고 은행은 송금을 수익 모델로 봤다. 이 차이점이 운명을 갈랐다.

"중고거래"를 당근은 비즈니스 모델로 봤고 중고나라/번개는 수익 모델로 봤다. 이 차이가 기업들의 기업 가치를 갈랐다.

"문자(의사소통행위)"를 카카오는 비즈니스 모델로 봤고 통신사들은 수익 모델로 봤다. 이 차이가 플랫폼의 운명을 갈랐다.

우리 업에서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모델"의 방향성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심도있는 깊은 고민이 중요한 것 같다. (시대의 맥락, UX/UI의 흐름에 따라 이 전략이 완전히 뒤바뀔 수도 있다.)

펫은 "커머스"를 비즈니스 모델로 볼거냐, 수익 모델로 볼거냐가 운명을 가르게 될 것이다. 페오펫은 모든 다른 펫 회사들이 커머스를 수익 모델로 볼 때 우리는 과감하게 비즈니스 모델로 봤다. 구독 생태계 안에서 "마일리지 페이백"기능을 통해 커머스를 트래픽화 시켰고 여기서 락인된 유저들을 대상으로 LTV를 높여가는 전략이였다. 그리고 이 LTV가 자연스럽게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해서 가설대로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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