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셋 #커리어
변호사가 된 경비원, 작가가 된 회사원

 

10년 동안 중국 명문대 베이징대에서 경비원으로 일한 류정(劉政)은 사법시험 6수 끝에 변호사의 꿈을 이뤘습니다. 그의 도전은 2016년 시작되었습니다. 여느 날처럼 오후 5시에 출근해 건물 방문객을 접수하고 순찰을 돌던 중, 또래 청년들이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변호사의 꿈을 키워갔죠. 그는 자신이 변호사가 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로, 안정적으로 고정된 근무시간 덕에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을 꼽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제 인생 최고의 순간을 낭비하지 않았던 덕입니다.” 

매일 똑같이 회사에 출근하는 직장인의 삶은 언뜻 보면 '인생 최고의 순간'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때로는 '내가 이런 것까지 해야 해?' 싶을 정도로 하찮은 일을 맡기도 하고, 반복되는 업무에 지쳐 지루해 죽을 지경인 순간들도 있죠. 사실 회사원으로 살아가는 저 역시 자주 느낀 감정입니다. 특히 지옥철에서 인파 틈에 꼼짝없이 끼여 있을 때면, 닭장 안의 닭 신세가 된 것만 같아 서럽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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