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사업전략 #트렌드
애플, ‘메타창조’의 종말

한때 애플은 세상을 바꾸는 기업이었다. 아이팟은 음악 소비 방식을 뒤흔들었고, 아이폰은 스마트폰이라는 개념 자체를 새롭게 정의했다. 애플은 단순히 제품을 만드는 회사를 넘어, 기술과 디자인, 사용자 경험을 융합해 새로운 ‘세상’을 창조해 내는 존재였다. 이러한 애플의 행보는 흔히 ‘메타창조(meta-creation)’라고 불려 왔다. 단순히 물건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생태계와 문화, 경험까지 만들어내는 고차원의 창조였다. 하지만 이제는 의문이 든다. 애플은 여전히 그 메타창조의 최전선에 있는가?


 

 

 


창조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고 있는가?

 

 

 

 

혁신은 어디로 갔는가

최근의 애플은 예측 가능하다. 신제품 발표는 ‘놀라움’이 아닌 ‘루틴’이 되었고, 변화는 혁신이 아니라 정밀한 반복이다. 아이폰은 매년 카메라 성능이 소폭 향상되고, 맥북은 칩 성능이 조금 더 빨라진다. 물론 모든 변화가 큰 도약일 필요는 없다. 하지만 문제는 새로운 ‘서사’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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