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사업전략
스티븐 킹이 사랑한 '와일드터키' (좋은 브랜드는 '서사'가 있다 )

내가 사랑하는 위스키 중에 하나인 와일드터키는 켄터키 버번위스키의 전통을 자랑하는 브랜드다. 증류소에서 위스키의 증류와 숙성을 총괄하는 사람을 마스터 디스틸러라고 하는데 지미 러셀은 와일드터키에서만 70년을 일한 전설적인 마스터 디스틸러다. 지금은 아들인 에디 러셀 그리고 손자인 부르스 러셀이 증류소를 이끌고 있다. 3대의 걸친 증류소의 운영은 와일드터키가 장인정신의 서사를 갖기에 충분하다.

 

브랜드에서 서사는 매우 중요하다. 서가가 없는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기억되지 않고 사회에 각인시키기도 어렵다. 그런 면에서 와일드 터키의 서사는 매우 특별하다. 마스터 디스틸러인 지미 러셀은 버번 불황기를 올곧은 뚝심으로 이겨낸 영웅적 서사 또한 가지고 있다. 브랜드 서사는 단순한 마케팅 스토리를 넘어, 브랜드가 소비자와 감정적으로 연결되는 방식의 핵심이다. 와일드터키의 브랜드 서사는 어떤 정체성을 갖고 소비자에게 감성적 연결을 유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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