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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설계①-탐색]시작은 넓게: 방향을 찾는 탐색의 시간
요즘은 진로와 커리어를 일찍부터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이 마치 미덕처럼 여겨진다. 초등학교 때부터 의대반을 준비하고, 4살 때부터 고시 준비를 언급하는 말들이 나오는 세상이다. 고등학생들은 이미 전공 선택을 고민하고, 대학생들은 조금이라도 빨리 전문성을 쌓으려고 서두른다. 하지만 커리어의 길은 그렇게 단선적으로만 흘러가지 않는다. 오히려 장기적으로 보면, 처음부터 한 분야에 좁게 몰입하기보다는 폭넓은 경험과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한 성장 전략이 된다.
학부 시절은 방향을 찾는 시간이다
학부 시절은 전문성을 완성하는 시간이 아니다. 자신의 관심사와 적성을 탐색하며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이다.
물론 일찍 진로를 결정하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은 깨닫게 된다. 조급히 결정한 진로보다, 충분히 탐색하고 다양한 경험을 한 사람이 결국 더 넓고 유연하게 성장한다는 것을 말이다. 특히 고등학생 때부터 세부 전공을 좁혀 들어가거나, 학부 과정에서 지나치게 응용 중심의 전공을 택하기보다는 넓게 공부할 수 있는 기반학문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학, 물리학, 심리학, 철학처럼 오랜 시간 쌓인 기초학문은 시대가 바뀌어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고, 긴 호흡으로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게 해준다.
우와 오랜만이네요!
박사도 졸업했고, 이제 글쓰기 다시 시작해보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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