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 대표가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일정으로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를 찾아 화제다. 2017년 설립된 퓨리오사AI는 AI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으로, 국내에서 몇 안되는 반도체 설계가 가능한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1조 규모의 메타 인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도 화제였다. 장기적인 성장을 택하며, AI 반도체 시장에서 기술 주권과 미래 AI 주도권 확보 의지를 분명히 드러낸 것이다. ‘퓨리오사AI’에 대해 알아보자.

제가 (삼성전자를) 퇴사했던 시기 바로 그즈음부터 GPU를 대체할 NPU, AI 반도체가 막 태동하고 있었습니다. 힘들겠지만 시작 단계라면 가능하겠다 싶었습니다. 또 뭔가를 새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라면 대기업보다 스타트업이 경쟁력이 있겠더라고요.

― 퓨리오사AI 창업자 백준호 대표(출처: K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