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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 막막할 때 레퍼런스 활용하는 방법]

큐레터에 연재하는 <콘텐츠 마케터의 기획법> 4번째 시리즈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기획이 막막할 때 도움이 되는 3가지 방향의 기획법과 레퍼런스를 정리했습니다.

 

① 콘텐츠 마케터는 '의인화' 코드를 꼭 활용해야 한다

‘의인화 코드’는 다양한 광고 및 마케팅 콘텐츠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코드입니다. 제가 기획에 참여한 <코드네임 설리번>, <에이닷 인공지능학교> 등 다양한 디지털 광고 콘텐츠들도 의인화 코드를 적용한 대표적인 사례죠. 의인화 코드가 많이 활용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획의 측면에서 ‘의인화’는 같은 메시지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코드를 통해 콘텐츠는 ‘재미’라는 날개를 달게 돼요. 또한 콘텐츠의 재미는 마케팅 메시지에 더욱 귀 기울이게 하는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② ‘What If'(만약~하다면?)는 기획에 특별함을 부여해 준다

아마존의 AI 어시스턴트 알렉사는 ‘우리 곁의 필수품,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를 브랜딩 방향성으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브랜딩은 좀 더 섹시하고 재밌어야 합니다. ‘우리 곁의 필수품’이라는 평범한 표현만으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죠. 그래서 아마존이 선택한 방법이 바로 ‘What If’입니다.

 

저는 브랜딩과 연계된 광고 등 영상 콘텐츠를 기획할 때, ‘What If’ 기법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우리의 제품은 특별해요.’라고 단순하게 주장하는 기업은 많습니다. 하지만 이를 설득력 있게 고객들에게 브랜딩을 제시하는 기업은 제한적이에요.

 

③ [감동코드] 하나의 핵심 감정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MBTI가 F인 저는 감동적인 콘텐츠에 이내 감동해 버리고 맙니다. 개인적 취향 때문이기도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하나의 핵심 감정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특히 ‘감동’ 코드의 경우, 핵심 메시지를 잘 녹여낸다면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획 방법이죠. 제가 오열했던 구글 AI 서비스 광고를 주요 레퍼런스로 추천드립니다. 해당 광고는 감동 코드를 ‘제품이 고객에게 줄 수 있는 가치’에 제대로 녹여낸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콘텐츠를 기획할 때, 인간의 감정을 공략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감정은 곧 공감을 뜻하기 때문이에요. 여기서 재미, 감동, 슬픔 등 인간의 주요 감정 중 하나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간의 모든 감정을 다 잡을 수 있는 브랜드 콘텐츠는 많지 않습니다. 때문에 '감동' 등 메인 감정을 기획의 핵심으로 삼아야 하죠.

 

<Loretta>는 부부 사이의 사랑, 그리움이라는 '감동' 코드에 집중했습니다. 짧은 광고 콘텐츠가 다양한 감정을 담았다면 이렇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감동 코드를 '기억을 까먹지 않게 해주는 AI'라는 제품의 가치와 연결함으로써 성공적인 브랜드 콘텐츠가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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