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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고객을 만나나요? 그렇다면 모든 비즈니스가 주목해야 가장 ROI 높은 온라인 마케팅 툴이자 그 자체로 비즈니스이기도 한 뉴스레터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볼게요. 꽤 길지만 두고두고 열어봐야할 정보가 많으니 끝까지 읽어보시죠.

애플이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업데이트(iOS 14.5)를 시행하면서, 페이스북, 구글과 같은 광고 플랫폼의 타겟팅 광고 효율성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 소유의 데이터 확보와 직접적인 고객 소통 채널 구축의 중요성을 부각시켰고, 그 결과 뉴스레터의 전략적 가치가 급상승했어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모든 비즈니스는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이메일 주소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구축해야 합니다.

소셜 미디어 팔로워 vs. 뉴스레터 구독자 , 진짜 내 자산은?

소셜 미디어가 고도로 발전한 오늘날, 왜 아직도 수많은 기업들이 뉴스레터를 주요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고 있을까요? 소셜 미디어의 알고리즘과 경쟁자때문입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알고리즘의 제어를 받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팔로워의 1/3 정도에게만 도달해도 성공적인 편입니다. 반면, 뉴스레터는 스팸 필터링만 피한다면, 모든 구독자의 이메일 편지함에 직접 전달되어 훨씬 높은 도달률을 보장합니다. (스팸 폴더로 떨어진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편지함 속에 도달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소셜 미디어가 잠재 고객의 관심을 유도하는 '탑 퍼널(Top-Funnel)' 역할을 한다면, 뉴스레터는 그 관심을 실제 구매, 문의, 서비스 신청 등 구체적인 행동으로 전환시키는 '바텀 퍼널(Bottom-Funnel)' 역할을 합니다.

또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링크드인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에 존재하는 팔로워는 회사나 개인이 소유한 자산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플랫폼 정책 변화, 계정 정지 등의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으며, 소셜 미디어에서 얻은 팔로워는 언제든 접근이 제한될 수 있는 '빌린 자산' 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소셜미디어를 렌트 미디어라고도 합니다.

따라서,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보한 잠재 고객을 이메일 구독자로 전환하여, 완전히 '소유'하고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진짜 자산'으로 만드는 것이 온라인 비즈니스의 핵심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1.뉴스레터 비즈니스 생태계

성공적인 뉴스레터 운영을 위한 첫걸음은 바로 뉴스레터 비즈니스 생태계에 대한 깊은 이해입니다. 특히 뉴스레터 비즈니스가 활성화된 해외 사례 분석은 국내 비즈니스 운영에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이는 영어권 국가들이 거대한 시장 규모와 활발한 투자 환경을 바탕으로 뉴스레터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우선, 어떤 뉴스레터 비즈니스들이 인수가 진행되고 있고, 어떤 뉴스레터 툴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 뉴스레터 비즈니스 키 플레이어들

Morning Brew • 일일 비즈니스 뉴스 브리핑 뉴스레터 (구독자 400만 명 이상, 기업 가치 약 7,500만 달러로 평가)

Quartz Daily Brief - 세계 경제 요약 뉴스레터 (구독자 70만 명 이상, 광고 및 프리미엄 구독 모델 운영)

TLDR - 5분 기술 뉴스 요약 뉴스레터 (구독자 125만 명 이상, 스폰서십 및 광고 기반 수익 창출)

The Rundown • 인공지능 뉴스레터 (구독자 50만 명 이상, 빠르게 성장하는 AI 분야 전문 뉴스레터)

The Newsette • 여성을 위한 미용에서 비즈니스까지의 데일리 뉴스레터 (구독자 50만 명 이상, 여성 타겟 광고 및 스폰서십 수익)

The Hustle • 밀레니얼을 위한 비즈니스 뉴스레터 (구독자 150만 명 이상, 이벤트, 프리미엄 콘텐츠 등 다각화된 수익 모델)

The Daily Skimm • 하루에 일어나는 뉴스들을 요약해서 알려주는 뉴스레터 (구독자 700만 명 이상, 밀레니얼 여성을 타겟으로 한 광고 수익)

1440 • 매일 제공되는 편향 없는 뉴스를 지향하는 뉴스레터 (구독자 230만 명 이상, 광고 기반 수익 창출)

Milk Road • 일일 암호화폐 업데이트, 뉴스 및 스토리를 공유하는 뉴스레터 (구독자 25만 명 이상, 암호화폐 투자 정보 제공 및 관련 서비스 연계)

Bankless • 일일 암호화폐 뉴스 및 분석글을 공유하는 뉴스레터 (구독자 15만 명 이상, 프리미엄 콘텐츠 및 커뮤니티 운영)

IAB Smart Brief • 인터랙티브 미디어 및 마케팅 뉴스를 공유하는 뉴스레터 (B2B 타겟, 업계 종사자 및 전문가 대상 정보 제공)

Short Squeeze • 월스트리트에서 실리콘 밸리까지의 주요 뉴스들을 큐레이션한 짧은 뉴스레터 (금융 및 기술 분야 최신 동향 제공)

The Neuron • 일일 인공지능 뉴스를 공유하는 뉴스레터 (AI 분야 전문가 및 관심 있는 독자 대상 정보 제공)

Ben’s Bites • 최고의 제품 출시 및 온라인 뉴스를 공유하는 뉴스레터 (테크 업계 최신 트렌드 및 신제품 정보 제공)

Coinpaper • Web3 뉴스 및 스토리에 대한 5분 읽기로 축약해서 보내주는 뉴스레터 (Web3 분야 최신 정보 및 인사이트 제공)

After School by Casey Lewis • 트렌드 및 청소년 문화 분석하는 글을 공유하는 뉴스레터 (Z세대 트렌드 분석 및 인사이트 제공)

3. 성공적인 뉴스레터 운영을 위한 니치 마켓 선정 전략

뉴스레터를 작성하기 전에, 누구를 대상으로 글을 쓸지, 즉 타겟 독자층을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만의 니치, 즉 타겟 니치 마켓을 찾는 여정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니치 마켓에 따라 뉴스레터 비즈니스의 수익성이 적게는 몇 배, 많게는 수십 배까지 차이가 날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열정적으로 느끼는 것에 대해 작성해보세요'라고 조언하지만, 안타깝게도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아래의 공식을 활용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니치 마켓을 찾아보세요.

• 남들과 구별되는 경험이나 기술을 가지고 계신가요?
• 자신의 열정과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 해당 니치/주제의 수익성은 어느 정도인가요?
• 구체적으로 어떻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까요?

좀 포괄적이긴 합니다만 이러한 질문을 시작으로 계속 꼬리질문을 이어가야 합니다. 그러면 내 관심사를 더욱 쪼개서 생각해볼 것이고 시장조사도 하게 됩니다. (어렵다면, 월간르코렉스에 가입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니치 마켓을 선정한 후,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글을 작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관심이 있는 분야: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 경험이 있는 분야: 단순히 일반적인 수준을 넘어서, 남들보다 반 발자국 이상 앞서 나갈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분야여야 합니다. 그래야만 깊이 있고 통찰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구독자들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똑똑하기 때문에, 여러분이 해당 분야에 대해 진정으로 잘 알고 있는지 아닌지를 빠르게 파악합니다.
• 수익 창출의 기회가 있는 분야: 사람들이 모이면 어떻게든 수익을 창출할 방법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코호트를 모집하여 코스를 판매할 수도 있고,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위에서 공유해드린 케이스 스터디들을 참고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수익 창출 모델을 구상해 보세요.

수익 창출의 기회가 있는 분야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뉴스레터가 어떤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 작성된 글들을 꼼꼼히 읽고 자신에게 알맞은 수익 창출 방식을 선택해 보세요. 위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통해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명확히 정의할 수 있습니다.

• 뉴스레터의 타겟 독자층 (구독자)
• 뉴스레터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대상 (광고주/구독자)
• 뉴스레터의 수익화 모델

위의 카테고리들을 정했다면, 이제 뉴스레터가 제공할 핵심 가치, 즉, 뉴스레터를 통해 구독자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뉴스레터의 핵심 가치는 여러분이 제작하는 콘텐츠가 어떻게 구독자의 문제나 니즈를 해결하고,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답입니다.

모든 성공적인 뉴스레터는 사람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결해주거나 도와주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여기 사례가 있습니다.

Going - 항공료를 절약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Daily Dad - 더 나은 아버지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James Clear - 더 나은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Milk Road - 암호화폐에 대해 더 똑똑해지도록 도움을 줍니다.

1440 - 사실만 알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Word Daily - 어휘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Nice News - 영감을 주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도움을 줍니다.

TLDR - 5분 안에 최신 기술 소식 알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Creator Wizard - 더 많은 스폰서십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Wall Street Oasis - 월스트리트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Football guys - 판타지 풋볼에서 더 많이 이길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Superhuman - AI를 사용하여 생산성을 높이도록 도움을 줍니다.

4. 뉴스레터 제작 및 관리 툴

뉴스레터 발송 및 구독자 관리 툴

Maily • 한국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이메일 플랫폼

Stibee • 한국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이메일 플랫폼

beehiiv • 성장을 위해 만들어진 뉴스레터 플랫폼

ConvertKit • 크리에이터를 위한 이메일 플랫폼

Substack • 뉴스레터를 위한 구독 + 블로깅 플랫폼

Ghost •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오픈 소스 이메일 + 블로깅 플랫폼

뉴스레터 수익화 지원 툴

Who Sponsors Stuff • 어떤 뉴스레터가 누구한테서 스폰서를 받았는 지 알 수 있는 툴

Passionfroot • 더 많은 스폰서를 유치하는 스토어프론트를 유치 플랫폼

OpenRates.co • 어떤 뉴스레터가 스폰서를 받았는 지 알 수 있는 툴

이메일 마케팅 자동화 툴

Get Response • 이메일 마케팅을 위한 올인원 툴

Mailchimp • 마케팅 및 자동화 이메일 플랫폼

뉴스레터 콘텐츠 제작 및 분석 툴

BeyondWords • 텍스트 기반 콘텐츠를 오디오로 변환 해주는 툴

Constant Contact • 간단한 이메일 마케팅 플랫폼

MailerLite • 간단한 UI를 가진 이메일 마케팅 플랫폼

5. 뉴스레터 수익화 방법 3가지

사실 대부분의 뉴스레터 비즈니스들은 수익화를 너무 늦게 시작하거나, 혹은 수익화 자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누구에게,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수익화를 진행해야 할 지에 대한 명확한 전략이 부재하기 때문입니다. 뉴스레터 비즈니스를 수익화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방법에만 의존하기보다는, 각 전략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모든 방법들을 적절히 조합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스폰서십 유치 및 광고 판매

스폰서십 판매는 브랜드와 적합한 타겟 구독자를 연결해주는 고도의 전략입니다. 스폰서십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뉴스레터 비즈니스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어떤 기업들이 뉴스레터를 스폰서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Who Sponsors Stuff, OpenRates.co와 같은 데이터 서비스들과 100만 명이 넘는 뉴스레터들을 분석해보면, 스폰서십을 진행하는 기업들은 주로 아래 세 가지 범주에 속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SaaS 기업들
• B2B 소프트웨어 기업
• 개인 금융 및 투자 업체

스폰서십을 중심으로 수익화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러한 광고주들이 원하는 잠재 고객, 즉 타겟 구독자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SaaS 및 B2B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구매력 있는 기업의 의사 결정권자에게 도달하기를 원하며 개인 금융 및 투자 업체들은 순자산이 높은 고액 자산가 및 투자자에게 도달하기를 원합니다.

이처럼 뉴스레터 비즈니스의 핵심은 광고주, 즉 타겟 마켓(구매자)이 원하는 구독자를 확보하고, 그들에게 가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는 모든 비즈니스의 기본 원리와 일맥상통합니다.

스폰서십 판매를 위한 노력은 중간 정도입니다.

광고주를 타겟으로 본인의 뉴스레터를 효과적으로 세일즈해야 합니다. 즉, 뉴스레터의 가치와 구독자 특성을 명확히 전달하고, 광고주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을 설득해야 합니다.

광고주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해야 합니다. 즉, 광고주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홍보하면서도 구독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작성해야 합니다.

스폰서십을 통한 수익 역시 중간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구독자들의 반응, 즉 광고 클릭률, 전환율 등에 따라 수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하지만,광고 효율성에 따라 수익이 100% 좌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광고 성과가 다소 낮더라도 기본적인 수익은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스폰서십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광고주가 광고를 재구매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폰서십 판매의 위험 요소는 다소 높은 편입니다.

• 경제 상황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기업들이 광고 예산을 삭감하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광고주가 선호하지 않는 콘텐츠를 발행할 경우, 스폰서십 계약이 종료될 위험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정치적 견해를 강하게 드러내거나, 사회적 논란을 야기하는 콘텐츠는 광고주와의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즉, 스폰서십은 여러분이 완전히 통제할 수 없는 외부 변수에 의해 수익이 좌우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합니다일반적으로 뉴스레터 비즈니스에서 스폰서십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최소 3,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 Superhuman의 메인 광고 자리는 $2,999, 특집 광고는 $1,499 입니다.
• Prompt Engineering Daily의 메인 광고 자리는 $3,000, 작은 광고 자리는 $300입니다.
• Marketing Max의 이커머스 뉴스레터는 스폰서십을 통하여, 10,000명의 구독자로부터 $100,000를 벌었습니다. 인당 10달러씩 벌었다는 것 입니다.

2) 제휴 마케팅 활용

제휴 마케팅은 스폰서십과 유사하지만, 구독자들의 니즈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고, 판매 수익의 일부를 수수료로 받는 방식입니다. 즉, 구독자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별하고 홍보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 The Newsette는 제휴 제품에 대한 추천 코드를 공유합니다.
• The Daily Good 역시 제휴 링크를 공유합니다.
• The Daily Skimm은 독자들이 가치 있게 여길 수 있는 제품들을 큐레이션하여 링크를 공유합니다.

제휴 마케팅은 비교적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제휴 네트워크나 프로그램(예: 쿠팡 파트너스, 아마존 어필리에이트 등)에 가입합니다.
• 뉴스레터에 제휴 링크를 삽입하여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합니다.

별도의 대규모 구독자 기반 없이도 초기부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만큼 수익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제휴 마케팅 수수료가 매우 낮습니다. 미국의 경우 아마존 어필리에이트 링크를 통해 제품 가격의 3% 이상을 수수료로 받을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또한, 구독자가 제휴 링크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에 가입해야만 수익이 발생합니다.

제휴 마케팅의 위험도는 매우 높은 편입니다.

• 제휴 조건이나 수수료율은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제휴 프로그램 자체가 갑자기 중단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여러분이 아무리 열심히 홍보를 하더라도, 외부 요인에 의해 갑자기 수익이 0원이 될 수 있는 위험을 의미합니다.

뉴스레터에 가장 적합한 제휴 마케팅 중 하나는 다른 뉴스레터를 홍보하는 것입니다. 

이는 여러분의 뉴스레터를 구독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글 읽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다른 뉴스레터에도 관심을 가질 확률이 높다는 점을 활용한 전략입니다.

beehiiv Boosts는 여러분의 뉴스레터에 가입한 구독자들을, 다른 뉴스레터를 추천할 때 마다, 구독자당 약 2달러-3달러를 지급합니다.

Spark Loop의 파트너 네트워크는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beehiiv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께는 좋은 옵션입니다.

SwapStack은 다른 뉴스레터뿐만 아니라 다른 종류의 제품에 대한 많은 제휴 제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beehiiv에 인수되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을 활용하면 구독자당 대략 $1-$2 정도의 가치를 지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한 달에 100명의 신규 구독자를 확보하면, 최대 $100-$200의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3) 자체 상품 및 서비스 판매

가장 추천하는 수익화 모델입니다. DTC (Direct-to-Consumer) 모델이라고도 하며, 자체 제작한 콘텐츠, 제품, 코스, 또는 서비스를 직접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자체 상품을 판매하는 뉴스레터들을 연구해 본 결과, 그들은 대부분 다음 두 가지 중 하나를 충족합니다.

• 구독자들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도록 돕는 콘텐츠/제품/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구독자들이 더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 콘텐츠/제품/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자체 상품 및 서비스 판매의 구체적인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온라인 코스

Morning Brew는 $249-$499에 비즈니스 교육 코스를 제공합니다.

관련 니치의 구독자들이 배우고 싶은 주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30 Days to a Simpler Life는 최소한의 생활 방식을 가르치는 코스를 $20에 제공합니다.

Morning Brew는 $249-$499에 비즈니스 교육 코스를 제공합니다.

Stacked Marketer는 The Copywriting Essentials Course로 카피라이팅을 가르칩니다.

Prompt Engineering Daily는 Marketing Magic을 통해 콘텐츠 생성과 마케팅을 위한 ChatGPT 프롬프트 작성 방법을 가르칩니다.

유료 버전의 프리미엄 뉴스레터

Milk Road는 더 깊은 암호화폐 통찰력을 제공하는 Pro 버전의 뉴스레터를 제공합니다.

Letters from an American은 월 $5에 뉴스레터 아카이브 접근을 판매합니다.

Stratechery Plus는 구독자 전용 업데이트, 인터뷰, 팟캐스트 등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공합니다.

Sinocism은 중국 관련 전문 분석과 뉴스를 작성합니다. 그들은 구독자 전용 게시물과 커뮤니티 접근을 위한 프리미엄 구독을 제공합니다.

니치 잡보드

TLDR jobs는 테크 직업을 공유합니다.

Bankless는 Web3 직업을 큐레이션합니다.

Girlboss Daily는 여러 업계의 직업을 큐레이션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뉴스레터 비즈니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판매되고 있습니다.

주식 관련 팁과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유료 뉴스레터: Motley Fool, Agora, MarketWise

비즈니스 시작 및 성장을 돕는 코스 또는 유료 커뮤니티: Justin Welsh, Ship 30 for 30, StarterStory

업무 능력 향상 및 경력 개발을 돕는 코스 또는 멤버십: Lenny's Newsletter, The Pragmatic Engineer, Byte Byte Go, Reforge, Wall Street Oasis

6. 뉴스레터 업계의 미래

#1. Writing & Image AI로 인해 패러다임이 전환

2023년 3월 13일, ChatGPT 4 모델이 출시된 이후, 뉴스레터 비즈니스 환경은 이전과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AI 모델의 등장은 뉴스레터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습니다.

콘텐츠 큐레이션, 초안 작성, 리서치, 톤 앤 매너 설정, 편집, 게시 자동화 등, 기존에 최소 3명이 필요했던 작업들을 이제는 AI의 도움을 받아 혼자서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생산성 향상은 물론, 뉴스레터 비즈니스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Midjourney와 같은 이미지 생성 AI를 활용하여 고품질의 이미지 제작도 가능해졌습니다.

• Daily Dough는 Midjourney를 사용하여 표지 이미지를 제작합니다.
• The Nostalgia Newsletter는 Zapier와 Midjourney를 연동하여 이미지를 자동 생성합니다.

과거 일주일에 2건의 뉴스레터를 발행하던 팀도 이제는 AI의 도움을 받아 같은 인원으로 주 5회 발행, 즉 데일리 뉴스레터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는 수익성이 최소 250%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원을 늘리지 않고도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AI가 가져온 혁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뉴스레터는 Mother of Content가 될 것

뉴스레터는 롱폼 콘텐츠이기 때문에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용 가능한 훌륭한 기반 콘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 즉, 뉴스레터를 기반으로 한 유튜브 채널, 팟캐스트 채널 등이 우후죽순 생겨날 것입니다.

사람들마다 선호하는 콘텐츠 소비 방식은 각기 다릅니다. 동일한 콘텐츠를 읽기보다는 듣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추가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팟캐스트입니다. Eleven Labs와 같은 생성형 AI 보이스 기술을 활용하면 팟캐스트 제작도 손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 What A Day 뉴스레터는 이를 기반으로 한, 일일 팟캐스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 CNN의 5 Things는 일일 뉴스레터로 시작하여 팟캐스트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뉴스레터를 기반으로한 팟캐스트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위에서 말한 것처럼 동일한 콘텐츠를 더 쉽게 확산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서 그렇기도 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이유는 바로 수익 증대 효과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개인적인 공간에서 팟캐스트를 청취합니다. 개인의 방, 요리하는 주방, 운동하는 헬스장, 이동하는 차 안 등 사적인 공간에서 팟캐스트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친밀하게 전달됩니다. 이러한 친밀한 청취 환경은 광고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고, 광고 효과를 높여 광고 수익 증가로 이어집니다.

#3. 뉴스레터 비즈니스들을 인수하기 시작할 것

애플이 페이스북과 구글을 겨냥한 개인정보 보호 업데이트를 시행한 이후, 뉴스레터의 가치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제품 및 서비스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즉 구매 의사가 높은 팔로워를 구축하는 데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ROI(투자 수익률)가 높은 온드 미디어(Owned Media)를 확보하는 것이 마케팅 효율을 높이는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였고, 그 결과 뉴스레터 비즈니스를 인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Industry Dive는 10년 만에 약 7,000억원 (5억 2,500만 달러)에 미디어 그룹 Informa에 인수
Morning Brew는 5년 만에 1,000억원 (7,500만 달러)에 비즈니스 미디어 회사인 Axel Springer에 인수
The Hustle은 4년 만에 약 360억원 (2,700만 달러)에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회사인 HubSpot에 인수
The Peak는 3년 만에 약 67억원 (5백만 달러)에 캐나다 미디어 회사 ZoomerMedia에 인수
Milk Road는 10개월 만에 수십억 단위 (7 Figure)에 암호화폐 투자 회사인 BitGo에 인수

큰 금액으로 인수 된 뉴스레터 비즈니스들 

#4. 적은 팀원으로 10억원 이상의 가치를 가진 뉴스레터 비즈니스들이 많이 늘어날 것

앞서 설명한 것처럼 AI의 발전은 뉴스레터 비즈니스 운영을 훨씬 더 쉽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이는 뉴스레터 시장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더 많은 투자금 유입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 TLDR 뉴스레터는 4명의 팀으로, 매년 약 70억에서 130억원의 매출을 벌고 있습니다.
• Superhuman AI 뉴스레터는 2명의 팀으로, 매년 약 10억원에서 22억원 가량의 매출을 창출해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소규모 팀으로도 10억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뉴스레터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성장시키는 사례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입니다.

#5. 더 많은 개인 브랜드들이 뉴스레터를 통해 제품/서비스 판매를 시작 할 것

• Publishers Weekly는 뉴스레터를 통해 베스트셀러 도서를 홍보하고 판매합니다.
• Anne Helen Peterson은 자신의 뉴스레터 Culture Study를 통해 저서를 홍보합니다.

이처럼 개인 브랜드를 구축하고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개인들이 뉴스레터를 핵심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뉴스레터 비즈니스의 미래는 밝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뉴스레터 비즈니스는 AI 기술 발전, 개인정보 보호 트렌드, 콘텐츠 소비 패턴 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힘입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진입 장벽은 낮아지고, 수익 창출 모델은 다양해지고 있으며, 소규모 팀으로도 고수익을 창출하는 성공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는 단순한 이메일 마케팅 채널을 넘어, 강력한 '온드 미디어'이자 '핵심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공하고자 한다면, 지금 바로 뉴스레터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자신만의 전략을 통해 성장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성공적인 뉴스레터 비즈니스 여정에 유용한 이정표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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