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마인드셋
CES와 같은 오프라인 행사 300% 활용하는 네트워킹 방법.

1️⃣ 이전에 행사에서 미팅을 조율하는 나의 비효율적인 방법들 
- 행사장에 도착하기 바로 전 저녁 또는 운좋으면 2-3일 전에 패닉하며 디엠을 보내기 시작한다. 
- 전혀 전략적이지 않고 그저 만날 수 있으면 좋겠을 사람들만 매우 주관적으로, 감정적으로 연락한다. 
- 애초에 미팅을 하는데에 내 목적이 명확하지 않다. 
- 미팅이 캔슬되기 쉽상이다. 
- 점심 미팅, 카페 미팅 매번 미팅마다 위치가 바뀌기에 비용이 상대에게도 나에게도 발생되어 결론적으로 꺼려진다. 
- 음료를 시키고 가져오는데에 미팅 시간이 반이상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 음료, 식사등을 사줘야 하는지 눈치보게 된다. 
- 행사에서 혼자 또는 아는 사람들과 우르르 몰려다니다가 왠지 모르게 얻은 것도 없이 늦게까지 피곤하기만 하다. 
- 미팅을 하고 나서, 따로 팔로업을 하지 않고, 그저 내 기억력과 운에(?) 관계의 연속성을 맡긴다. 

2️⃣ 왜 전략적으로 생각하게 됐는지. 
위와 같은 상황에 나는 매해 무력감을 느꼈고, 따로 시간을 내어 미팅을 제대로 뽑아야 하는 이유와 내 목적을 생각해봤다. 
- ‘미팅의 경제성을 높이고 싶다’
- ‘미팅 시간의 효율을 높이고 싶다’  미팅 시간 자체가 99% 순도 높게, 효율적으로 돌아가야 한다. 
- ‘미팅이 Goal-driven 해야 한다’ - 누구와 왜 미팅을 언제 할지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 
- ‘미팅이 Predictable 해야 한다’ - 미팅의 날짜와 장소가 나와 상대에게 예측가능해야 한다. 
- ‘미팅이 Convenient 해야 한다, 나와 상대에게’ - 미팅의 위치와 환경이 상대와 나에게 정말 효율적이어야 한다. 
- ‘미팅이 Energy conservative해야 한다’ - i 성향인 나에게 미팅 자체는 엄청난 에너지가 들어갈 것이기에, 내적 에너지가 잘 활용될수 있어야 한다. 

3️⃣ 어떻게 개선했는지. 
A. 미팅 전
- 미리 2개월 이전에 미팅 조율을 시작한다. 상대에게 내가 장소와 날짜를 제안하고, 시간대별로 상대를 설정한다. 장소는 최대한 이동이 편리한 곳으로 설정해서 고정한다. CES의 기준 Venetian 호텔 내부 안에 있는 카페 중에서도 오래 있어도 되는 카페로, Starbucks 추천. 
- 현지 사람들과 한국에서 출장 오신 분들 다 골고루 잡는다. 
- 점심을 가급적이면 안 먹을것이기 때문에 (라스베가스 주변에는 음식이 그리 맛있지 않고 비싸다), 호텔 조식을 엄청나게 먹고 나온다. 일례로, Las Vegas에서 가장 유명한 Bacchanal Buffet 은 $65인데, 점심까지 먹는다고 치면 한끼에 30불이니 저렴하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조식부페(?)를 먹는것과 다름 없다. 
- 미팅을 만나기 전에 스프레드 시트를 정리해서 이들의 연락처와 정보, 노트등을 미리 준비한다. 

B. 미팅 중 
- 오전 10시 이내로 대형 카페에 자리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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