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세상에 기여하는 ccfm입니다.
오늘은네이버 GFA, 메타, 구글에서 전환이 가장 잘 일어나는 최적의 노출 빈도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우리는 광고를 얼마나 자주, 그리고 어느 기간 내에 보여주어야 고객들에게 최적의 인식이 되고,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해 자주 고민합니다. 저 역시 이 부분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테스트해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 번쯤은 이러한 빈도수에 대해 궁금해 하셨을 텐데요. 광고를 고객에게 몇 번 보여주어야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가? 최적의 광고 노출 횟수는 과연 얼마나 될까? 등등 여러 가지 질문들이 떠오르지만, 이를 정확히 알 수 있는 명확한 자료는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데이터로 일부 공개된 내용들이나, 광고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평균 빈도수 정도가 전부입니다. 예를 들어, 구글에서도 광고를 최소 일주일에 7번 이상 본 고객이 가장 높은 전환율을 보인다고 말합니다. 또한, 소비자가 흥미를 느끼고 구매를 고려하는 단계에서 광고를 최소 3회 보여줄 경우 성과가 나타난다는 이야기 역시 있습니다.이렇게 GFA광고, 구글, 메타 각각 최적의 빈도수에 대한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특정 빈도수를 목표로 노력하기 보다는 각각의 매체마다 다른 전략을 펼쳐야 합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우리만의 데이터와 비교하며 최적의 빈도수를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아래에서는 빈도수와 관련된 10가지 주요 포인트를 정리해보았습니다.
10가지 광고 빈도수에 대한 포인트 정리
- 성과가 잘 나온 메타 광고의 빈도수는 2~4회
메타 광고에서 성과가 좋은 사례들을 살펴보면, 빈도수가 2~4회 사이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광고가 너무 적게 노출되거나 너무 많이 노출되는 것보다는 이 정도의 노출 빈도가 효과적이었습니다. - 빈도수 최적화를 위해 폰트, 색상, 메시지 등을 신경 쓸 것 (브랜딩 요소)
브랜딩에 신경을 쓰면 빈도수가 올라갔을 때 인지도도 함께 상승합니다. 동일한 광고를 반복적으로 노출할 때는 폰트, 색상, 메시지 등 브랜딩 요소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빈도수를 빠르게 높이는 방법: 타겟 모수를 좁히기 (맞춤, 유사 타겟 활용)
맞춤 타겟이나 유사 타겟을 설정하여 타겟 모수를 좁히면, 광고의 빈도수를 빠르게 높일 수 있습니다. - 빈도수가 높다고 매출이 항상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빈도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매출이 증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너무 빈번한 노출은 오히려 소비자에게 피로감을 줄 수 있습니다. - 노출 지면의 중요성: 좋은 지면에서 빈도수를 채워야 함
빈도수를 채우더라도 광고가 노출되는 지면의 질이 좋지 않으면 성과가 미미합니다. 광고는 적절한 위치와 지면에 노출되어야 효과를 발휘합니다. - 1명당 정확한 빈도수 측정의 어려움
개별 사용자가 광고를 정확히 몇 번 보았는지를 측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평균 빈도수로 전체 경향을 파악할 수는 있지만, 개별 수치는 어렵습니다. - 평균 빈도수의 2배로 최다 노출 횟수 추정
평균 빈도수를 기준으로 2배를 적용하여 최다 노출된 횟수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특정 타겟층에 얼마나 자주 광고가 노출되었는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 브랜드 검색량 증가 측정 방법
광고 노출수를 브랜드 검색량으로 나누면, 광고의 빈도수가 브랜드 검색량에 미친 영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예산이 적다면 빈도수의 의미는 크지 않음
광고 예산이 적다면 빈도수를 높이는 것이 큰 의미를 가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산이 충분하지 않으면 광고 노출의 횟수가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 빈도수 3회 이하에서의 전환 유도 콘텐츠의 중요성
빈도수가 3회 이하일 때, 첫인상이 중요합니다. 초기 몇 번의 노출로 전환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합니다.
이제 각 포인트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위의 포인트들은 다소 간단하게 요약되었지만, 각 항목마다 구체적인 사례와 실험이 필요합니다.
1. 성과가 잘 나온 메타 광고의 빈도수는 2~4회
성과가 좋은 메타 광고의 빈도수를 분석한 결과, 2~4회의 빈도수가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광고에 총 670만 원을 투입한 결과, 해당 소재의 빈도수는 1.83회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는 생각보다 높지 않은 수준입니다. 동일한 계정에서, 동일한 상품으로 세팅한 다른 광고 소재의 성과를 살펴보면, 이와는 다른 경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5300만 원의 예산을 소진한 캠페인에서는 빈도수가 2.5회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이전 예산보다 더 높은 금액을 투입함에 따라 빈도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타겟은 30-54세 여성으로 동일한 타겟 그룹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예산이 증가할수록 타겟 노출 빈도수도 함께 상승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캠페인 단위로 본다면
성과가 가장 높은 3개의 캠페인을 보면 빈도수가 각각 2.24, 2.68, 2.31회로 나타나며, 이들 캠페인이 전체 예산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보면, 흔히 빈도수가 높아지면 성과가 좋아진다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성과 좋은 소재와 캠페인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면서 빈도수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과가 좋은 소재에 예산을 집중하면 빈도수가 자연스럽게 높아진다"는 관점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브랜드 인지를 목표로 한 캠페인이 빈도수를 더 빠르게 채운다는 것입니다. 브랜드 인지 및 도달 목표 캠페인의 목적은 광고 노출을 반복적으로 늘려 브랜드를 인지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전환 캠페인과는 다른 빈도수 양상을 보입니다.
전환 캠페인의 경우, 목표는 전환수를 최대화하는 것이며, 전환 가능성이 높은 소비자에게 더 집중적으로 광고를 노출시키는 구조입니다. 이는 반복적인 광고 노출만으로는 구매 행동을 이끌어내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머신러닝이 소비자가 2~3번 정도 광고를 보고 구매 가능성이 있을 때 최적의 타이밍에 노출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브랜드 인지 캠페인은 반복적인 노출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빈도수가 높아질 수 있지만, 전환 캠페인은 최적의 전환 고객을 타겟팅하여 빈도수를 높이기보다는 효율적인 고객 확보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를 통해 광고 목표와 성격에 따라 빈도수의 관리 전략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계정을 한번 보겠습니다. 이 계정은 여성 논타겟을 사용하는 계정입니다.
다른 계정이지만 비슷한 데이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계정도 다르고 타겟도 다르지만 빈도를 보면 2에서 4의 빈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안에서 예산을 가장 많이 사용한 캠페인의 소재를 살펴보겠습니다.
소재 단위로 보니 빈도수가 줄었습니다. 이러한 특징을 고려했을때 캠페인 단위로 모수가 운영이 되기때문에 캠페인의 빈도수를 보면서 운영을 하는 전략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계정 전체의 빈도수를 보면, 3회를 넘는 빈도수를 가진 개별 캠페인은 없지만, 전체 합산으로는 3.75에 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경매 입찰 중복으로 인해, 같은 고객에게 여러 캠페인이 중복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즉, A 캠페인, B 캠페인, C 캠페인 등 서로 다른 캠페인의 광고 소재가 동일한 고객에게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합산 빈도수가 3.75까지 오른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통해 광고 소재의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와 주요 메시지에 집중하지 않을 경우, 빈도수는 증가할지라도 고객의 인식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울 수 있습니다. 결국, 같은 고객에게 여러 캠페인이 노출될 때, 각 광고의 메시지가 일관성 없이 분산된다면 고객은 이를 서로 다른 제품으로 인식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각 캠페인에서 집중해야 할 메시지와 USP를 명확히 하여 광고 간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빈도수가 오를 때마다 일관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전략을 만들어야 합니다.
2. 빈도수를 잘 이용하려면 폰트, 색, 메시지를 신경 써야 한다 (브랜딩)
"빈도수를 잘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비슷한 광고 소재를 일관된 톤앤매너로 맞춰서 운영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비슷한 메시지와 광고를 반복해서 노출하는 방식은 다소 단조로워질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를 잘 정립하고,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소구점을 표현한 광고 소재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반복적으로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 폰트: 일관된 폰트를 사용함으로써 브랜드의 통일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색감: 브랜드의 색상을 유지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합니다.
- USP 중심의 메시지: 동일한 USP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되, 핵심 메시지는 일관되게 전달해야 합니다.
이러한 폰트, 색감, USP가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브랜드 로고와 브랜드 이름이 언급될 때, 고객의 무의식 속에 브랜드가 각인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전환 캠페인은 브랜드 인지 캠페인과 달리 빈도수를 30일 기준으로 2~4회 넘기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통일성 있는 메시지와 일관된 광고 소재가 브랜드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한 달 안에 소비자에게 광고가 4~8번 노출될 경우, 통일성이 성과에 기여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이러한 요소가 극적인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닐 수 있지만, 초기 단계에서 브랜딩을 염두에 두고 빈도수 전략을 세운다면 장기적인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산이 증가하여 빈도수가 쌓일수록 브랜드의 각인 효과가 커질 수 있으니 이를 고려해 광고를 운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빈도수를 빠르게 높이는 방법은 타겟 모수를 좁히면 된다 (맞춤, 유사 타겟 활용)
맞춤 타겟과 유사 타겟을 활용해 빈도수를 빠르게 높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좁은 타겟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이 방식이 성과를 높이는 최선의 방법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빈도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구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광고를 보고 적절한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고객에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광고가 많이 노출되더라도 고객이 반응이 없거나 오히려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생긴다면 구매로 이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실제로 많은 여성 소비자들이 구두 광고를 많이 봤다고 했지만, "내가 구매할 제품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구매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구매할 고객은 정해져 있으며, 이러한 고객을 찾는 과정에서 머신러닝이 최적화하여 작동하는 만큼, 빈도수를 무작정 누적시키는 것만으로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사용했던 전략 중 하나는, 관심을 끌 만한 바이럴 소재를 통해 동영상 조회와 참여 데이터를 축적하고, 그 쌓인 모수에게 전환 퍼포먼스 광고를 보여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전략을 사용했을 때 기존 구매당 비용의 절반 이상 저렴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빈도수를 무작정 높이기보다는 적절한 타겟을 찾고,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광고 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광고를 운영하면서 재미있는 사실은 신규 모수로 참여와 영상조회를 쓰면서 유사 1% 와 리타켓 그룹에 노출을 시키니까 빈도수가 1.29로 나왔습니다. 신규 모수의 유입영향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재미있는 데이터를 도출했습니다.
빈도수 1.29가 나온 캠페인이 구매당 비용이 더 좋았는데 이것이 참여 모수 1% 유사타겟과 리타겟입니다. 결론은 캠페인의 빈도수가 무조건 높은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유사랑 리타켓을 통해서 빈도를 높이면 잘 팔릴거야 라는 가설을 시험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다음은 구글을 보겠습니다.
디멘드젠은 기존 연령대, 구매의도, 관심사이고 영상은 리타겟팅입니다. 리타겟팅의 경우 보시는 바와 같이 빈도수가 엄청 높습니다. 특히 예산을 많이 쓰지 않아도 리타겟팅에서 빈도수가 크게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예산을 많이 쓰더라도 관심사, 구매의도, 키워드 타겟과 같은 모수가 넓은 타겟에서는 빈도수를 3회 이상 유지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때 리타겟팅을 통해 빈도수를 채우게 되는데, 특히 구글은 상호작용을 중시하는 매체이기 때문에 리타겟팅을 잘 활용하면 성과가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매체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빈도수를 높일지 말지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제품의 특성에 따라 자주 반복적으로 노출해야 설득력이 높아지는 제품이 있다면, 빈도수에 대한 가설을 설정하고 최적의 빈도수를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네이버 GFA 광고를 살펴보겠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소재, 예산등 다른 조건을 설정해봐도 GFA 광고의 빈도수는 1을 넘지 않습니다.
경험상, 네이버 GFA의 경우 빈도를 3정도 채우려면 1개 소재에 3억원의 예산을 소진하고 35세에서 49세의 여성을 타겟으로 설정해야 했습니다. 네이버 GFA 광고에서는 빈도수가 능사는 아니라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GFA에서는 빈도수보다는 다른 지표를 살펴봐야 할것 같습니다.
전환 캠페인은 조금 더 높았습니다. 해당 GFA 광고는 뷰티 제품이었고, 빈도수는 1.45정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 늘어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네이버 GFA 광고에만 있는 카달로그캠페인의 경우 빈도수가 5.4입니다. 확실히 높은 수치입니다. 이처럼 캠페인의 특성과 모수, GFA광고, 메타, 구글과 같은 매체의 특성을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서 빈도수의 개념 접근을 달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도 참고하셔서 최적의 빈도수 전략을 설정해보시기 바랍니다.
4. 빈도수가 높다고 해서 매출이 반드시 증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광고 캠페인의 빈도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매출이 상승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유사 타겟이나 리타겟팅을 많이 활용하는 경우, 광고 매체 단에서 간접 전환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광고 매체에서는 높은 ROAS(예: 500%)가 나타나더라도 실제 사이트 매출과 비교했을 때 광고 어드민 상의 매출이 과대평가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계정에서 신규 타겟을 중심으로 리타겟팅 예산을 10% 이하로 유지하며 운영하던 것을 인하우스에서 받아 리타겟팅 예산을 80% 이상으로 늘린 경우, ROAS는 2배 좋아졌지만 실제 매출은 감소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빈도수도 높게 측정되었지만 매출 증가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실제 매출과 빈도수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빈도수가 2~4 사이가 적정하지만, 리타겟팅이 잘 먹히는 제품이나 설득이 필요한 경우, 메인 캠페인은 빈도수 2-4, 리타겟팅이나 유사 타겟 캠페인은 빈도수 5 정도로 유지하고, 카탈로그 광고를 병행하는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5. 빈도수를 채울 때 적절한 지면에서 노출해야 성과가 좋습니다.
광고 빈도수를 채울 때는 성과가 좋은 지면에서 노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메타 광고에서는 피드, 탐색, 릴스 지면이 성과가 좋은 대표적인 지면이고 네이버 GFA에서는 메인지면이 가장 성과가 좋습니다. 반면, GDN 같은 네트워크 지면에서는 빈도수가 아무리 높아도 성과가 미미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나 디스커버리 같은 지면이 직접적인 매출을 견인하는 데 더 효과적입니다.
각 플랫폼의 주요 지면을 파악해, 머신러닝 기능이 부족한 네이버 GFA 광고 같은 매체는 피드나 영상 지면을 별도로 분리해 관리하고, 메타 광고는 머신의 노출 지면 자동 설정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글의 경우, 영상 지면에서 성과가 좋지 않은 채널을 제외하면서 점진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결국, 광고 빈도를 잘 채워 고객 인식을 높이려면 광고와 콘텐츠의 구분이 모호해질 정도로 긍정적인 광고 경험을 주는 지면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빈도수를 정확히 측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빈도수를 한 명당 얼마나 봤는지 정확히 측정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보통 평균 값을 기준으로 하며, 이를 토대로 최대치를 추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하지만 빈도수보다 중요한 것은 광고 콘텐츠 자체의 매력입니다. 광고를 많이 본다고 해서 반드시 구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특정 타겟 집단이 몇 번의 노출만에 전환이 이루어지는지를 파악하고, 전환을 이끌어내는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습니다.
7. 평균 빈도수에 두 배를 곱해 최대 노출 횟수를 추정합니다.
최대 노출 횟수를 대략적으로 추정하는 것은 광고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균 빈도수가 특정 수준일 때 전환이 잘 이루어진다면, 그 소재의 빈도수를 더 높여 예산을 늘리는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타겟을 좁혀 빈도수가 급격하게 늘어났는데 성과가 하락하는 경우, 타겟을 확장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캠페인을 추가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8. 매체 노출수와 브랜드 검색량을 비교해 빈도수 효과를 확인합니다.
광고 매체의 노출수를 브랜드 검색량으로 나누면, 빈도수가 브랜드 검색량 증가에 미치는 효과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제품의 경우, 8월과 9월 동안 노출수와 브랜드 검색량 데이터를 비교해보면 빈도수와 브랜드 검색량 증가 사이의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매체가 다양할 경우 각 매체의 기여도를 구체적으로 계산하기는 어렵습니다.
9. 예산이 많지 않은 경우 빈도수에 집중하는 것은 의미가 적습니다.
예산이 많지 않은 경우에는 빈도수에 집중하기보다는 1~3회 이내에 구매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강력한 콘텐츠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광고를 여러 번 보여주는 것보다 적은 횟수로 구매 전환을 이끌어내는 것이 더 중요한 전략이 됩니다.
10. 빈도수 3회 이하에서 전환을 이끌어낼 콘텐츠가 중요합니다.
빈도수와 관계없이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강력한 콘텐츠가 필요합니다. 최적의 빈도수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단 몇 번의 노출만으로도 고객이 전환하도록 만드는 콘텐츠의 퀄리티가 성과를 좌우합니다. 고객의 무의식에 각인될 수 있는 메시지와 시각적 요소를 잘 활용해 단번에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빈도수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결국 모든 것은 콘텐츠로 귀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광고 빈도를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할지, 점검할 때 참고할 수 있는 팁들을 공유했는데, 유익하셨기를 바랍니다. 빈도수 1로 모든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그날까지, 모두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