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선정 #사업전략 #프로덕트
단돈 80만원으로 시작해서, 매일 1200명이 쓰는 서비스를 만들기까지

몇 달 전, 저는 동료들과 함께 Pickyz라는 새 회사를 시작했어요.
투자 없이 구성원들이 20만원씩 모아 80만원으로 시작했어요.
저희 팀의 슬로건은 "단 한 명의 사용자라도 만족할 수 있는, 뾰족한 서비스를 만들자" 에요.
얼핏 들으면 조금 이상해요. 최대한 많은 유저를 만족시킬 제품을 만들어야 스타트업으로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니까요. 이 문장은 스타트업 보다는 공방의 장인에게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해요.
Pickyz는 왜 이런 슬로건을 갖게 되었을까요?

 

 

빠른 성장의 부작용

코로나 즈음부터 국내에도 대규모 투자를 받는 스타트업들이 굉장히 많아졌어요. 이 자금을 바탕으로 각 회사들의 인원은 빠르게 늘고, 서비스도 점점 몸집이 커졌어요. 그러나 투자를 받고 유니콘을 향해 빠르게 나아가는 과정에서 부작용도 드러났어요. 적자를 감내한 고속 성장을 한 이후 수익을 내지 못한 기업도 있고,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서비스를 바꿔나가는 과정에서 더이상 사랑받지 못하게 된 케이스도 있어요.

아티클을 더 읽고 싶다면?
이오플래닛에 가입해주세요.
로그인 후 모든 아티클을 무료로 볼 수 있어요.
로그인/회원가입
링크 복사

댓글 3
좋은 접근방식 인 것 같아요. 앱도 훌륭하구요!!

그런데 초기부터 안정적인 수익을 만드는 낙타스타트업 이라고 하기에는 앱에서 돈을 벌 만한 구석이 안 보여서 어떤 방식으로 돈을 버는건지 궁금하네용
안녕하세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앱은 현재 앱내 광고와, 프리미엄 기능에 대한 이용권을 판매하여 수익을 만들고 있습니다. iOS의 경우 유료화 작업을 완료하였고, 안드로이드도 가까운 시일 내에 유료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수익 모델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Pickyz 님의 아티클이 EO 뉴스레터에 실렸습니다. 이번 주 이오레터를 확인해보세요!

👉https://stib.ee/Jw9E
이번주 인기 아티클
추천 아티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