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가의 멘탈과 시장의 상관관계.
· CEO의 멘탈을 무너뜨리는 심리현상 3가지.
· CEO에게 꼭 필요한 사람들.
1️⃣ 시장반응에 내가 무너지는 이유.
창업가의 심리는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거의 대부분 사업의 성장 사이클과 호흡을 같이 한다.
이는 심지어 SNS에 글이나 작품을 기고하는 작가들, 크리에이터들에게도 적용이 되는데 특정 가설, 예를 들어 ‘이러한 글을 시장에서 좋아할것이다’는 식의 가설을 검증해야 겠다고 용기를 부리는 순간, 미래에 도래할, 마주하게 될 내 자아를 시장 반응에 맡겨버리는 투자행위와 같다는 점에서이다. 그런데 이런 투자는 말그대로 결론을 제대로 예측할수 없기에, 용기로 발산된, 선포된 내 자아가 시장에서 어떻게 받아드려지는지, 현실화되어지는지에 따라, 자아를 관찰하는 내가 나의 심리 상태를 결정짓게 하는 상황이 반드시 도래한다.
따라서 글을 발행하고 나서 또는 프로덕트를 런칭하고 나서, 우리는 필연적으로 그 글 또는 프로덕트의 시장에 반응에 따라 우리 심리 상태를 결정짓게 되며, 이는 우리가 건설적인 삶을 살게 하고 개선시키려는 우리 습성의 원동력이자 자연스런 진화과정에서 비롯된다. 만약, ‘맘모스를 이렇게 저렇게 사냥하여 겨울을 보내겠다’는 내 가설을 실행하고 실패하는데에 있어서 수렵채집 인류가 그 어떤 두려움과 패배감도 느끼지 않는다면, 맘모스를 사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패로부터 배우지 못할것이며, 예습하지 않을것이며, 다음번에는 ‘바위와 나무가 많은 곳이 아닌 시냇가 주변까지 내몰아 사냥해야 한다’는 전략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결국 많은 구성원들이 끊임없이 희생당하고 굶어 죽게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