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상품 소개만 하는 세일즈는 끝났다

요즘 세일즈 책, 포럼, 인사이트를 보면 핵심 포인트는 고객과의 소통, 고객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다. 내가 판매하고 있는 상품을 나열하고 설명만 늘어 놓게 되면 고객은 지루함, 또는 피로함을 느낄 수 있다. 기본적으로 본인만 말을 하고 있는 상황을 좋아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세일즈는 변화하고 있는데, 또는 과거에도 이랬는데 사람들이 세일즈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특히, 아웃바운드 콜링을 함에 있어서 고객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할텐데 그것을 간과하고 있다.

지난주 주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카드사로부터 나의 번호를 받아 마케팅 전화를 한 것이다. 내용은 암 보험 서비스 판매였다.

내가 암 보험 들고 있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내가 어떤 종류의 보험을 갖고 있는지 전혀 궁금하지 않은 듯한 모습이었다. 그저 내가 이 서비스를 왜 가입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만 늘어 놓고 있었다.

그냥 끊으려고도 했지만 그냥 그 날 기분이 좋아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나이스하게 전화를 끊고 싶었다. “아 예, 저는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요.” 고객이 전화를 끊으려 하면 당연히 붙잡는 것이 콜드 콜링의 다음 스텝일 것이다. 고객이 전화를 끊을 것 같아 당연히 전화를 끊으려고 하는 세일즈는 없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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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알코노스트 · 기타

번역 및 현지화 회사에서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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