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프로덕트 #마인드셋
그룹플랫폼팀이 꿈꾸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 그룹플랫폼팀 인터뷰

이 글의 원문은 당근 팀 블로그 ‘동네에서 만나요! 그룹플랫폼팀이 꿈꾸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런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요! ☑️

  • 당근에서 모임 서비스를 만들게 된 배경
  • 신뢰 가능한 모임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당근만의 방법
  • 기획과 전략, 실행까지 빠르게 실행해내는 그룹플랫폼팀의 문화

 

이런 분들에게 도움이 돼요! ‍🙋

  • 당근은 어떻게 사용자들이 부담 없이 모임에 참여하도록 했을까? 궁금한 분
  • 기획부터 배포까지 빠르게 진행된 프로젝트 사례를 알고 싶은 분
  • 빠르게 일하면서도 프로덕트의 퀄리티를 높이는 방법을 고민하는 분

 

 

당신 근처를 바꾸는 사람들’은 우리 동네의 숨겨진 가능성을 발견하고, 연결을 통해 변화를 만드는 당근 팀원들의 이야기입니다. 동네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당근의 다양한 서비스는 어떻게 기획되고 만들어질까요? 탄탄한 서비스 뒤편,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열하게 일하는 메이커들의 이야기를 지금 공개합니다.

 

동네에서 함께 달리기 하실 분! 
우리 동네 찐 맛집 탐방, 같이 가요! 
드라마 함께 보고 팬미팅 가실 분~
 

취미가 같은 동네 친구 있으면 좋겠다, 생각해 본 적 있지 않으세요? 당근에는 내 근처에 사는 동네 이웃과 함께 만날 수 있는 ‘당근 모임’이 있습니다. 당근을 사용하는 4명 중 1명이 이 모임을 통해 동네 이웃과 연결되고 있는데요. 당근 모임을 만들고 있는 커뮤니티실 그룹플랫폼팀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그룹플랫폼팀 Promm, Kevin, Heidi, Ivan

Promm: 안녕하세요. Frontend Engineer로 입사해 지금은 Trust & Offline 파트 리더와 PM을 겸하고 있는 Promm입니다. 만드는 제품에 워낙 큰 애정을 가지는 편인데, 그러다 보니 어느덧 PM과 리더 일까지 맡아 하게 되었네요. 

Kevin: 커뮤니티실 그룹플랫폼팀 리더 Kevin입니다. 이전에는 커뮤니티 관련 창업을 했고, 회사가 당근에 인수되며 합류했어요. 지역 생활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려는 당근의 방향성에 공감해 2년 반째 함께 하고 있어요. 

Heidi: 반갑습니다. Backend Engineer Heidi예요. 인턴으로 시작해 합류한 지 2년 반째 당근과 함께 하고 있어요.

Ivan: 저도 Kevin과 함께 당근에 합류했습니다. 현재 그룹플랫폼팀 User Acquisition 파트에서 Backend Engineer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룹플랫폼팀이 만드는 당근 모임은 어떤 서비스인가요? 

동네 사람들이 관심사나 취미를 기반으로 모일 수 있는 동네 모임 서비스

Kevin: 말 그대로 ‘모임’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당근 앱에 들어가면 두 번째 탭에 ‘동네생활’이 있어요. 지역을 인증한 이웃끼리 동네 소식이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죠. 그 안에 있는 당근 모임은 동네 사람들이 관심사나 취미를 기반으로 모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예요. 축구나 테니스, 달리기 같은 운동부터 스터디, 맛집 투어 같은 취미까지 지역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동네 모임이 이뤄지고 있어요. 

 

기존에도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만나는 앱 서비스가 많잖아요. 그런데 당근에서 새로운 모임 서비스가 나오게 된 배경은 뭘까요?

Kevin: 당근은 동네에 사는 누구나 자신이 사는 동네에 애정을 갖고, 소속감과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지역 생활 커뮤니티를 꿈꾸고 있어요. 그래서 당근이 꿈꾸는 미래의 동네 모습을 완성하려면 모임이 필수예요. 중고거래로도 연결될 수 있지만, 한 번 거래하면 다시 만나기 어렵잖아요. 하지만 모임에서는 공통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어요. 한 번 만날 때 같이 있는 시간도 길고, 이후에도 여러 번 만날 수 있어 연결의 밀도가 훨씬 높죠. 

Ivan: 예전부터 동네생활에 ‘동네 맛집 탐방 같이 하실 분’이나 ‘산책로 같이 뛰실 분’처럼 동네에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이웃을 찾는 글이 종종 올라왔어요. 지역을 기반으로 동네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은 니즈가 분명히 있던 거죠. 저희 서비스가 매개체 역할을 잘 하기만 해도 동네 생활에 큰 도움이 되겠다 싶었어요.

 

모임 서비스에서 가장 주요하게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Kevin: 특히 신뢰에 힘을 많이 쓰고 있어요. 당근 모임은 온라인 연결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오프라인 만남이 잦거든요.
아무래도 지역 기반이다 보니, 동네에서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커서 오프라인 모임의 상징이 된 것 같아요. 그런 만큼 신뢰가 중요해요. 일단 사람들을 믿어야 나갈 수 있을 테니까요. 그래서 단기간에 어떤 지표 상승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어떻게 모임에 나온 사람들이 서로 신뢰하고, 배려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어요. 
 

모임에서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 어떤 시도를 하고 있나요? 

Promm: Trust(신뢰)라는 말의 어원을 찾아보니 ‘편안함’이더라고요. 저희는 사용자가 편안한 마음으로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요소를 고민하고 있어요. 중고거래할 때 상대방의 매너온도를 확인하는 것처럼, 모임에서도 신뢰를 보여줄 수 있는 요소를 갖추려는 거죠. 

Kevin: 가장 대표적인 건 모임 프로필이에요. 일반적인 모임 플랫폼에서는 모임에 가입할 때마다 프로필을 새로 만들 수 있는데요. 당근은 어떤 모임에 참여하든 프로필이 하나예요. 이게 누군가에게는 조금 불편한 기능일 수도 있지만 신뢰를 위해서 이 정책을 고수하고 있어요. 예컨대 대학교에서 동아리 가입할 때 보면 정보를 바꿔서 가지 않잖아요. 이름과 학과, 얼굴 등의 정보가 고정돼 있죠. 당근 모임도 마찬가지예요. 변하지 않는 고정 지표가 있어야 서로 신뢰할 수 있다고 봤어요. 그래서 프로필을 하나로 통일시키고, 모임이 끝나면 함께 모임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서로에 대한 후기를 남길 수 있게 했어요. 그 후기는 다른 모임에 참여해도 똑같이 보이고요.

서로에 대한 후기를 남길 수 있어 신뢰도를 높이는 모임 프로필

Promm: 후기는 호혜성을 기반으로 좋은 이야기가 더 잘 담기도록 구성돼 있어요. 후기를 남길 땐 "귀를 잘 기울여줘요", "주도성이 좋아요" 등의 선택지를 고를 수 있죠. 모임에 다시 나오려면 일단 좋은 감정이 남아야 하잖아요. 따라서 감사 인사 같은 긍정적인 후기가 오가도록 하는 거죠. 따뜻한 경험으로 신뢰를 쌓아가면 그게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동네 모임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그룹플랫폼팀은 오늘도 빠른 속도로 일하고 있다고 해요. 그룹플랫폼팀이 기획부터 배포까지 빠르고 유연하게 움직이면서도, 프로덕트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었던 비결이 더 궁금하다면, 💡어바웃당근 블로그에서 지금 바로 콘텐츠 전문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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