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비Ai 기술기업도 한국에서 크게 이길거라 보는 이유.
· Ai 기술을 활용하지 않고도 크게 투자 받을수 있는 이유.
· 원하는 고객을 거의 다 얻을수 있는 비밀이 진정성인 이유.
시작하기 전, 본문에서 내가 다루고자하는 Ai는 Generative Ai인데,
[Generative Ai란]
Generative(생성형) AI는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기반으로 훈련된 딥러닝 모델을 사용하여 새로운 콘텐츠(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미디어)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중 하나임.
[Generative Ai 기술의 임팩트]
특정 기술의 활용도를 측정할때 VC는 임팩트를 보게되는데, 임팩트란 A.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활용되어 B. 얼마나 많은 부를 창출하는지와 동일시 될수 있다.
위 정의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A. 새로운 B. 컨텐츠”를 만든다고 한다는데, 개인적으론 A. 무언가가 새롭다는 것에 대한 정의가 현재 Ai가 만들어내는 결과물들에 해당되는지 의문이든다.
나는 현재 Ai가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하고, 새로운것들을 매우 그럴싸하게 모방하는것에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 Ai빅뱅 등 히트된 Ai의 결과물들은 그들이 새로웠기 때문이 아니라, 첫째 - 정말 빅뱅의 목소리와 비트를 모방한 결과물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라고 본다. 사실 이렇게 만들기까지 인간 창작자 개인의 수천시간의 노력이 들어갔다. 히트된 원인의 두번째는 - 사실상, Ai를 활용하는 인간의 시도속에 더 많은 혁신/새로움이 생겨났기 때문이라고 본다.
B. 컨텐츠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해보면, 컨텐츠 범람 시대 속 좋은 컨텐츠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누구나 공감할것이다. 지금은 수백억을 투자한 OTT사들의 컨텐츠도 죽쑤는 시대다. 이런 상황속에 컨텐츠가 많은게 중요할까? 그리고 모든걸 컨텐츠라고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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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맛은 평가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워하는 것이다.”
언젠가 삼계탕을 먹고나서 본 문구가 참 와닿았다.
1. 한국시장에서 Ai가 계륵인 이유.
나는 한국이 오리지널리티가 핵심인 컨텐츠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세계가 US-Pop, 뉴에이지, J-Pop 등을 따라갈때도 K-Pop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고, 인도와 더불어 한국은 할리우드 등 외산 영화 드라마에 잠식되지 않는 문화권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 만큼 한국 소비자들에게 있어 오리지널리티, 즉 컨텐츠의 고유성과 퀄리티는 타협되지 않는 영역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오리지널리티에 대합 집착이 우리로 하여금 지난 수십년간 세상이 뭘먹든 짜파게티에 파김치를 먹게 했고, 아이돌 팬덤과 랩까지 따라하는 떼창문화를 만들고, 김치싸대기를 때려야 직성이 풀리는 아침드라마와 나아가 싸이, BTS, 기생충, 불닭볶음면, 오징어게임을 만들었다.
세계적인 컨텐츠 파도 최앞단에 선 한국의 소비자들의 이러한 내성과 기준이 컨텐츠 범람속에서 Ai의 창작물들을 앞으로 더 날카롭고 객관적으로 평가할거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