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4일 오픈, 24일 마감 21일간 모집한 온라인마케팅 교육 신청이 마감되었다.
총 45분이 신청을 해주셨다.
큰 홍보나 비용을 들이지 않고 마케팅을 했음에도 많은 분이 지원해주셨는데,
비용을 절약한 만큼, 콘텐츠를 적극 이용한 덕분인 것 같다.
사전오픈을 하고 마감하기까지 총 64개의 콘텐츠를 만들었다.
그 중 일부의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었고, 그로인해 신청자도 함께 늘어나게 되었다.
혼자서 만든 개수로는 적지 않은 개수인데,
이는 온라인마케팅의 최적화 시스템을 만들어 둔 덕분에 가능한 숫자이긴 했다.
내가 최대한 많은 콘텐츠를 발행하고자 애쓰는 이유는,
콘텐츠의 공급 자체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늘어난 공급에서 내가 선택 받을 확률을 높이려면,
발행량을 늘리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 생각한다.
퀄리티를 한순간에 늘리긴 더 어렵기 때문에.
이렇게 필요성은 알아도 나도 사람인지라 콘텐츠를 만들기 싫을 때가 있다.
굳이 하나 더 만든다고 뭐가 달라질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어떤 날은 너무 귀찮은 날도 있었다.
그런 생각이 들면, 나는 바로 그 생각을 멈춘다. 그리고 그냥 했다.
생각을 하면 할 수록 안해도 되는 이유는 수없이 많다.
하지만 일단 그냥 하면, 일이 끝난 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 되더라.
그래서 나는 그냥 하는 방향을 선택하는 편이다.
교육 프로그램을 완성하느라 어제 밤을 거의 세우고 일을 하다가,
오늘 마지막 업무로 이 사업 일기를 작성하고 있는데, 순간 고민했다.
쓰지 말까.. 그래도 그냥 글쓰기를 눌러놓으니,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