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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시선] 명품 커머스 플랫폼 4위 캐치패션 문닫은 지금..
캐치패션 문닫다
스타트업 중에 ‘명품’을 주제로 사업을 하는 기업들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3사를 머트발이라고 했죠. 머트발은 머스트잇, 트렌비, 발란의 기업명을 하나로 엮어 부르는 표현입니다. 이들은 주로 해외 명품 부티크와 계약을 맺거나, 명품을 사입해서 판매하거나 병행수입을 중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들에게 온라인 앱을 통해 편리한 명품 쇼핑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머트발의 바로 뒤에서 바짝 추격했던 기업이 캐치패션입니다.
캐치패션은 2019년에 사업을 열었고, 스마일벤처스가 내놓은 플랫폼이었습니다. 초반에는 발란, 트렌비 등과 다른 노선을 걷기 위해 병행수입, 구매대행 방식이 아닌 50여곳의 글로벌 파트너사의 온라인 공식 상품 채널과 제휴해 한번에 해외직구 형태로 제품을 판매 했습니다. 이들은 이러한 구조를 “럭셔리 애그리게이터 플랫폼”이라면서 강조했습니다.
캐치패션의 구조는 사실 나쁘지 않습니다. 애그리게이터 모델로서 재고나 물류부담 혹은 가품 보상제를 내세울 필요가 없이 그냥 100% 정품이 보장되는 구조였거든요. 그래서 이들은 다양한 브랜드를 발굴하고 상품수를 확보하기만 해도 경쟁 우위에 설 수 있었고, 그들 또한 이러한 점을 강조해 투자도 많이 유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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