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홍보 #마인드셋 #커리어
스타트업 전문 헤드헌터가 느낀 스타트업에 어울리는 인재에 대하여

저는 23년, 작년 한 해 스타트업에 20명의 인재를 추천하고 합격을 시켰습니다. 주로 시리즈 A, B 단계의 스타트업이었으며 합격하신 분들의 이전 직장을 살펴 보면 대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규모의 조직에서 일하셨던 분들이 고루 분포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입사하신 대부분의 후보자들은 오랫동안 근무를 하고 계시지만, 유독 스타트업에 적응하지 못하고 3개월이 지나기 전에 퇴사를 하신 분들도 계시니다. 또한 링크드인에서 커리어 컨설팅을 해드리다 보면 빅테크 기업 임원까지 하셨지만 스타트업으로 가신 후 ‘앗 뜨거’하고 다시 대기업 생태계로 돌아가신 경우도 종종 보았습니다.

헤드헌터 입장에서, 과연 어떤 분들이 스타트업에 가셨을 때 잘 적응을 하셨는지에 대해서 경험을 토대로 말씀을 드려보고자 합니다.

 

내가 하고자 하는 업무가 뚜렷하고, 그 회사에서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느끼는 후보자들

위와 같은 성향을 가진 분이 가장 스타트업에 잘 어울리는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컨설팅펌, 대기업 등에서 근무를 하고 계시지만 큰 조직의 특성 상 내가 원하는 업무의 확장성에 한계를 느끼시는 분들이 스타트업으로 지원하시면 만족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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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의 정체성을 확인하게 되는 글이었습니다.
후보자들의 이직 동기와 적합성을 고려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네요 ^^
맞습니다. 그래서 헤드헌터는 커리어 러닝메이트로써 후보자들과 함께 뛰며, 함께 고민을 해 나가야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스타트업일 수록 헤드헌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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