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이 과정에 처음 참여했을 때 "사업 계획에 대한 제 생각을 적은 a4지 1장" 메모만이 있었습니다. 그 메모 1 장을 바탕으로 6 주 동안 과제를 하면서 메모 1장이 14장으로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2. 느낀 점
1) 사업 계획서는 읽는 사람 마음에 내재된 기존 정보와 가치판단과 연결되어 화학반응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여러 사람이 사업 계획서를 읽어도 그 분야에 얼마나 많은 선행 지식이 있고., 어떤 가치 판단에 의해 서로 다른 결론과 감정으로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2) 만약 읽는 사람에게 긍정적인 화학반응을 일으켰을 경우, "머리 속에 그림이 그려지며 현실감이 생긴다" "현실감이 생기니까 많은 질문(의문)이 생긴다" "객관적 지표를 통해 의문이 풀리니까 정말 괜찮고 실제 가능한 일 같다" 라는 반응을 들었습니다.
3) 보통 긍정적인 화학반응이 일어난 경우는, 사업계획서 가설들이 읽는 사람이 이해하고 익숙한 객관적 지표와 정량화된 숫자들을 통해 명확할 경우 입니다
예를 들어 제 경우에는 " a) 국내 및 미국 특허 및 기술 보증기금 투자 b) 영국 아마존 400주 bestseller c) 인도 델리대학교, 태국 국립학술지 인용, d) EBS 소송 입니다.
4) 형수님 같은 경우에는, 솔직히 특허를 받는 과정이나, 아마존 책이 성공하거나, 학술 검증을 받는 것에는 잘 모르니까 뭐라고 어떤 판단이나 반응을 못하세요.
다만 EBS 는 잘 아시니까, "EBS 가 제 경력 도용을 해서 강좌를 만들어 팔았고 국회에서 조사를 받는다" 라는 말은 쉽게 이해하시죠. 그리고 그 걸로 제 사업에 대한 가치 판단을 하시는 거죠. (EBS 가 욕심 낼 정도라면, 국회에서 실제 조사에 착수 했을 정도라면 큰 사안이다)
5) 그래서 사업계획서를 쓸 때 가장 먼저 a)"중심적 역할을 하는 초안을 만든 다음", b)읽는 대상에 맞춰서 여러 version 를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서비스 출시되면 꼭 사용해 보고 싶습니다.
계속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