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선정 #MVP검증 #마인드셋
고등학교 중퇴 후 23살에 유니콘 스타트업 만든 창업가의 깨달음

이번 글은 고등학교를 중퇴해 스타트업 창업에 도전했던 Vise의 공동창업자 사미르 바사바다(Samir Vasavada) 대표의 창업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사미르는 어린 나이에 자산관리 자동화 플랫폼을 개발했는데요. 투자사로부터 수없이 거절 당하고, 마트에서 음식을 훔쳐야 할 정도로 곤경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기어코 제품과 회사의 가치를 인정받아 유니콘 기업을 소유한 최연소 창업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출처 : EO Global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사미르 바사바다입니다. 바이스(Vise)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입니다.

바이스라는 스타트업은 크게 세 가지를 제공하는데요, 고객들이 개인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걸 돕고, 그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설명하는 걸 돕습니다. 기술을 바탕으로 대규모의 투자 관리를 가능하게 합니다. 

아주 어린시절로 돌아가 본다면, 저를 움직이게 하고 삶을 만족시키는 것은 ‘뭔가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만드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러다 아이폰이 나왔고, 월터 아이작슨의 스티브 잡스 전기를 읽게 됐죠. 큰 영감을 받았습니다.

재미있는 건 우리 가족은 매우 보수적인데요. 제 부모님은 인도 이민자였고, 저는 비교적 작은 마을에서 자랐습니다. 빌더(Builder)가 되고, 테크 스타트업을 운영한다는 개념은 (가족들에게) 꽤 생소했죠.

 

출처 : EO Global

 

바이스를 시작한 과정은 (그래서) 꽤 흥미롭습니다. 제가 13살 때 여름 방학 프로그램에서 공동창업자를 만나게 됐습니다. 당시 부모님은 저희를 노스웨스턴대학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보내셨는데요. 마침 기숙사가 서로 맞은편이었어요.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서 의문이 들었어요. 돈이 남았으니 (반대로) 제가 돈을 벌면 어떨까 싶었어요. 당시 ‘앱’은 정말 인기가 많았습니다. 모든 기업에서 앱을 원했고, 우리가 만들어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프로그래밍하는 법을 배워서 처음으로 앱을 여러 개 만들었습니다.

때마침 당시 제 공동창업자는 유명 대학에서 인공지능 연구 기회를 얻게 됐어요. 그렇다면 인공지능을 써서 앱에 자동화 기능을 도입해보는 건 어떨까 싶었습니다. 고객들이 앱에 관한 아이디어를 플랫폼에 입력하면 아이폰 앱을 30초만에 만들어 내는 서비스를 구상했습니다. 그게 저의 첫 스타트업 경험이었습니다.

 

출처 : EO Global

 

13~14살 학생에겐 기술적으로 너무 어려운 도전이었죠. 그런데 저희 멘토 중 한 사람이자 투자은행 출신이었던 분이 그러더군요.

“여러분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에 대해 많이 알고 있으니 대형 투자은행과 컨설팅을 해보는 건 어떨까?”

그 당시에 대형 투자은행은 투자를 효율적을 결정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배우고 싶어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린 미국의 최대 투자 은행들에게 컨설팅을 시작했고, 시간당 500~1,000달러를 청구했답니다. 그 나이에는 엄청난 부업이었죠.

여러 회사에 이런 컨설팅을 하면서 저는 자산관리 영역이 그들 수익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예컨대 모건 스탠리 수익의 50%가 (자산관리로부터) 비롯됐어요.

하지만 금융 기관의 금융 자문들이 투자 관리 전문가들임에오 투자 관리를 성공하도록 돕는 도구나 기술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거기서 기회를 봤습니다. 이런 거대 투자 기관들의 투자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는 기술을 개발하면 어떨까 떠올렸습니다.

그렇게 저와 공동창업자는 15살에 첫 시제품을 만들었고, 큰 금융기관에 그걸 판매하는 걸 목표로 삼았습니다. 

 

출처 : EO Global

 

그때는 그게 얼마나 어려운지 몰랐어요. 우연히도 체이스은행 CEO인 제이미 다이먼이 디트로이트 스타트업 주간에 강연을 하러 왔습니다. 저희도 학교 견학을 온 참이라 얼른 강연 무대가 끝나는 대로 다이먼 씨를 찾아가 물었습니다. JP모건이 AI를 활용해 금융 자문과 투자 업무를 자동화하는 데 관심이 있는지. 그는 단호하게 “아니다”라고 답했어요. JP모건은 이미 자체 기술도 풍부하고, 투자 절차도 탄탄하다는 말했어요. 

대신에 그는 ‘독립 금융 자문기관’을 고려해보라고 조언했습니다. 여러 자문가들이 대기업을 떠나 독립적으로 회사를 세우니까 거기에 우리가 동력을 제공해줄 만한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선보일 수 있다는 조언이었습니다. (덕분에) 바이스는 독자적으로 활동하는 금융 자문가로 구성된 거대한 시장 기회를 발견했습니다.

미국에는 40만 명이 넘는 투자 자문가가 있습니다. 고객은 필요에 따라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기대하지만, 대체로 뮤추얼 펀드와 ETF 같은 일반 포트폴리오에 내던져지는(?!) 경험을 합니다. Vise AI는 투자 자문가에게 맞춤화된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포트폴리오 구축과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출처 : EO Global

 

저는 사실 고등학교를 자퇴했는데요. 2학년을 반쯤 마치고 자퇴해 실리콘밸리 지역으로 이사했습니다. 부모님께 선택권을 드리지는 않았어요. 제 결정은 열정과 이끌림에 의한 것이었거든요. 사실 열정 그 이상이었어요. 소명과도 같았습니다.

종종 사람들은 제가 열정을 좇기 위해 위험을 감수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진짜 위험은 ‘시도해보지도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정을 따르지 않는다면 인생의 끝에 스스로 비참해지지 않을까 걱정합니다.

물론 위험을 감수하는 건 어렵습니다. 특히 가족과 아이가 있고 책임과 의무가 있을 때 그렇습니다. 대부분 일찍 위험을 감수하지 않은 걸 후회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히려 어린 나이에 도전하는 게 중요합니다. 위험을 감수할 능력과 시간이 있으니까요. 

제가 16, 17, 18살이었을 때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위험을 감수할 수 있을 때였습니다. 안전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부모님 말씀을 따를지 여부였고, 저는 자신의 직감을 따라야 한다고 봤던 겁니다.

 

출처 : EO Global

 

처음 시작했을 땐 정말 힘들었습니다. 16~19살 사이에는 콜드콜과 콜드이메일을 투자자 수백 명에게 돌렸는데, 어느 누구도 돈을 주지 않았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공동창업자가 펜실베이니아 주립대를 1년 다니기로 결정했어요. 이대로는 우리 사업이 망할 수도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그 친구 기숙사에 묵으면서 ‘자퇴할 때까지 안 간다’(?!)고 버텼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학교를 그만두거나 휴학하려면 “100만 달러를 모아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습니다.

당장 누가 백만 달러를 줄지는 몰랐지만 일단 시작해보기로 했어요.정말로 많은 사람에게 전화를 했는데요.그 중  한 명이 짐 게츠였어요. 세쿼이아캐피탈의 유명한 파트너였죠. 

인터넷에서 어찌저찌 그의 전화번호를 찾아내서 ‘우린 이런 사업을 하는 중’이라고 진땀을 빼며 설명했어요. 그러다가 너무 긴장해서 전화를 끊어버렸고, 다시 전화했을 때는 10분 동안 욕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세쿼이아에서 너네한테 투자하는 일은 없을 거야!" 라고 혼났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몇 년 후에 (그때보다) 3배 더 큰 규모로 세콰이어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백만 달러를 모금하려는) 과정에서 장애물에 자꾸 부딪쳤어요. 사람들은 끊임없이 거절하면서 말했죠.

“어린애들이 자산 관리 분야에서 뭘 할 수 있겠냐”

“어디 가서 진짜 직업을 구해라”

“진짜 일을 해보고 다시 와라”

그러다 냇 터너와 잭 와인버그를 만났습니다. 그들은 플랫아이언 헬스(Flatiron Health)란 회사를 차린 창업가들이었어요. 그들이 저희의 첫 투자자가 되겠다고 답했습니다. ‘쫄딱 망해도 상관없지만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죠. 그들이 10만 달러를 투자해주었습니다. 

(투자 유치를 한 덕분에) 일단 직원들에게 월급을 줄 수 있게 됐어요. 그때까지는 다들 지분을 받아가며 일했어요. 이 여세를 몰아 계속 일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러다 파운더스 펀드와 만나 시드라운드를 진행했습니다. 2백만 달러를 투자받게 돼서 신났던 기억이 납니다. 공동창업자는 학교를 그만두고 샌프란시스코로 이사왔고, 공식적으로 회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 EO Global

 

저는 성공과 실패는 모두 개별적이라고 생각해요. 인생에는 아주 많은 실패가 있는데, 성공으로부터 배울 수 없고 실패에서 배울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저희의 목표는 최대한 많이 실패해보는 것이었습니다. 바이스를 출시하기 전에 플랫폼을 5~7번 정도 다시 만들었었습니다. 플랫폼 전체를 만들다가 다시 시작하는 시행착오의 연속이었어요.

이 모든 일에서 배운 중요한 교훈은 리드 호프먼이 했던 말이었어요. ‘쪽팔리는 첫 제품을 내놓아야 한다’.

(참고 : 링크드인도 “쪽팔리는 첫 제품”에서 시작됐다)

(이 말에 비춰봤을 때) 과거 저조차도 항상 제품을 부끄러워하면서도 출시하지는 않았다는 걸 깨달았어요. 계속 만들기만을 반복했죠. 만일 그 때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죽을 만큼 쪽팔려도 사람들한테 먼저 내놓았을 겁니다. (그래야) 앞으로 배울 게 있을 테니까요. 뭔가 불완전하더라도 약간의 피드백이 주기적으로 이어진다면 학습을 계속해 나아질 수 있겠죠.

그래서 저는 창업 초창기에는 매일 학교 방과 후에 투자 자문 회사의 사무실에 앉아서 그들이 우리 제품이나 다른 제품을 사용하는 걸 지켜봤습니다. 그러면 그들을 매우 잘 이해할 수 있게 돼요. 고객이 어떻게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는지, 왜 그 결정을 내리는지 이해하게 됩니다. 

결국 제가 얻은 수많은 배움은 그들이 하는 일을 보거나 그들과 함께 일하며 발생했죠. 와이콤비네이터에서도 항상 고객과 대화하라고 조언하죠. (제 경험상으로도) 실제로 부딪쳐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참고 : 유저에게 말을 걸려면 이렇게 해야 합니다)

 

출처 : EO Global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힘든 점은 (스타트업이)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저 대신 고객과 대화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겁니다. 세일즈 담당자, 제품 매니저 등등. 

그러나 창업자와 CEO로서는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고객과 대화해야 합니다. 수십억 달러 규모의 회사든 5인 기업이든지 상관없이 고객과 시간을 많이 보낼수록 제품은 더 좋아집니다.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고, 판매 실적도 같이 좋아집니다. 고객과의 대화보다 중요한 건 없습니다.

실제로도 잠재 고객이나 기존 고객과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냈는지 여부가 한 주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그들로부터) 배우는 게 많으면 사업이 10배는 발전할 테니까요.

실리콘밸리의 믿음 중 하나로 ‘더 많은 사람과 더 많은 자본이 사업을 더 빨리 만든다’는 시각이 있는데 저는 오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이 아닙니다. 알맞은 사람들이 정확한 고객 문제를 해결하려고 고민하고, 적절한 속도로 조직을 운영할 때라야 회사가 더 빨리 성장하고 확장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직원이 많을수록 해내는 일이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유인즉슨, 관리해야 할 사람이 늘어난다는 건 관리의 문제 자체가 커진다는 것이고, 결국 거기에 매몰될 리스크도 커지기 때문이다. 

 

출처 : EO Global

 

(그렇기에)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는 성과자들로 이뤄진 적은 인원의 팀으로부터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깨달았습니다. 회사 차원에서 생각해 보면 상위 20%가 나머지 80% 결과를 이끌어낸다면 나머지 80%까지 억지로 채워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회사는 최고의 인재만 뽑아서 그 인재들에게 적절한 동기를 부여하고 제대로 조직 구조를 만들어 그들의 성공에 필요한 자원을 갖추는 데 집중하면 됩니다. 

과거의 저는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최고의 대학에 간다고 믿었습니다. 하버드, 예일, 스탠퍼드 등 명문대를 다닌다고 믿었죠. 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더라고요. 종종 그런 사람들을 고용했을 때 실망하거나 기대와 전혀 다른 경우를 경험했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초기 스타트업의 마인드를 가진 직원이 되길 바랬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고 ‘제로 투 원’을 좇는 마인드셋 말이죠. 그 덕에 바이스는 18개월 만에 초기 단계에서 10억 달러 규모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는 걸요. 이례적으로 빠른 성장이었어요. 저는 10억 달러짜리 회사를 소유한 최연소 경영자가 됐습니다. 

(참고 : 스타트업 허슬의 3단계)

그런데 이후부터 잘못된 사람들을 채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부를 얻고자 온 사람들을 모집했던 겁니다. 그들은 용병에 가까웠습니다. 바이스에 합류해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성공하기를 원했지만 문제를 풀 필요가 없길 바랐죠. 하지만 바이스는 아직 초기 단계 스타트업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회사와 조직에 괴리가 발생했습니다.)

큰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그동안 잘못된 문화를 만들었고 잘못된 사람들을 고용했다는 걸 통감했습니다. 여러 사람을 구조조정하는, 힘든 결정을 내려야 했죠. 회사 내부의 조직문화와 마인드셋도 바꿔야 했습니다. 우리는 성공한 대기업이 아니라 여전히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스타트업이라는 걸 심어야 했습니다. 창업 초기에 그러했듯이 모두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려 허슬할 때 이길 수 있다는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출처 : EO Global

 

최고의 인재를 고용하는 프레임워크가 있는데요. SKQ라 부릅니다. 기술(Skill), 지식(Knowledge), 자질(Quality)를 의미합니다. 특히, 진심으로 자질에 집중합니다. 이 사람은 열심히 일할 의지가 있을지, 배우고자 하는지, 융통성이 있는지, 피드백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는지, 의욕이 있는지, 동기화가 되는 사람인지 확인하려 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바이스에는 세 가지 핵심 가치가 있습니다.

1. 타고 있던 배를 불태우기

2. 고객에 대한 집착

3. 매일 1%씩 성장하기

첫째, 헌신적인 사람을 원합니다. 모두 사명을 다하길 바라요. 이 업계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어려움도 무릅쓰고 어떤 난관도 극복하고자 합니다. 이게 ‘타고있는 배라도 불태우겠다’는 마인드셋을 가리킵니다.

두 번째로 매일 1%씩 성장하는 겁니다. 매일 1%씩 나아진다면 연말에 이르러 훨씬 나아져 있을 겁니다. 매일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계속 발전했으니까요. 큰 변화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 작은 변화까지 아우릅니다. 작은 변화와 그 배움이 쌓여서, 그런 여러분이 조직과 결합해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마지막으로는, 아마도 가장 중요한 가치는 ‘고객에 대한 집착’입니다. 고객을 우리 조직의 진정한 일부로 포함시키는 겁니다. 모든 결정에서 고객이 받을 영향과 어떻게 하면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생각해야 합니다. 회사의 개인적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출처 : EO Global

 

솔직히 저는 어린 나이에 회사를 차리는 건 진정한 열정이 아니면 권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회사를 차리면 멋지다고 여기거나 인기 있는 일이라고 오해하지만, 그런 유행(Hype)에 얽매이면 안 됩니다. 그저 당신이 열정적이고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창업을 하면) 어떨 땐 우리가 세상의 꼭대기에 있는 기분이 들다가도 동시에 외롭고 오명을 쓰고 비참한 기분이 들었던 적도 있습니다. 빵부스러기만 겨우 먹고 살았던 적도 있습니다. 홀푸드에 가서 음식을 훔쳐 오곤 했죠. 돈이 없었고 음식이 필요했으니까요. 그때가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힘들더라도 내 마음이 가는 도전을 이어 왔기에) 힘든 순간들이 배짱을 길러줬고, 추진력과 목적 의식을 심어줬다는 겁니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망하는 거니까 어떻게서든 해법을 알아내야죠. 배를 불태우는 각오와 접근법입니다. 

결국 진정으로 좋아하는,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일이라면 창업가가 될 기회를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회사를 차리는 것 또한 고민할 필요도 없고요. 그 과정에서 자신과 세상에 대해 훨씬 더 많이 배울 겁니다.

(참고 : 스타트업을 하는 자세)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아는 게 중요합니다. 그게 바로 기업가의 여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다음 날은 나아질 것’임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임무는 다음 날도 지속해서 조금씩 더 나아지는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는 한 목표를 이룰 겁니다.

제 꿈은 기술로만 움직이는 세계 최대의 자산관리사를 만드는 겁니다. 이 레거시 산업을 어떻게 현대화할지 고민하는 과정입니다.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아주 재밌을 것이고요. 계속 노력하면 기어코 성공하리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그렇겠죠? 이게 제 비전입니다. 

 

👆 유니콘 기업을 만든 최연소 창업자가 된 Vise의 Samir Vasavada의 이야기를 영상으로도 만나보세요!


 

글·편집 : 김지윤 에디터
EO(Entrepreneurship & Opportunities)

링크 복사

댓글 1
EO팀 님의 글이 EO 뉴스레터에 실렸습니다. 이번 주 이오레터를 확인해보세요!

👉https://stib.ee/Yc7A
추천 아티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