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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니, 월 5천 적자에서 연 70억 매출까지 성장한 비결
고객을 잊지 말자
첫 번째 사업 실패, ‘고객을 간과했다’
동대문 사입 쇼핑몰로 시작해 디자이너 브랜드로 전환! 1년 만에 연 매출 30억을 넘기고, 올해 3배 성장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2년차 브랜드 글로니! 업계에서 ‘요즘 잘 나가는 브랜드’로 손꼽히며 주목 받고 있는 라이징 스타인데요. 이들의 빠른 성장의 비결에는 역시 ‘고객’이 있었습니다.
글로니 최제인, 최지호 대표의 첫 사업은 실패였어요. 연 매출 10억을 찍던 쇼핑몰 스푸닝은 하루아침에 월 영업손실 5천만원을 기록하죠.
‘근데 제가 너무 어리기도 했고 성장세가 가파르다가 약간 자만을 한 거죠. 제 스스로 '뭐만 해도 잘되네?' 이런 생각이 제 온몸을 감쌌어요. ‘뭐 해도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했는데 그 시즌이 쪽박을 치면서 완전 바닥을 친 거예요…(중략) 그걸 소비자가 인식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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