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셋
공유오피스를 가지 않은 이유
LAH의 사무실은 종로에 있다. 첫 사무실은 상암에 위치한 작은 사무실이었지만, 지금은 종로에 매우 가성비 좋은(?) 곳에 있다.
처음 사무실을 구할 때부터 공유오피스는 관심 없었다. 정말 초창기에 회사를 설립하기 이전에 단순히 사업 아이템만 논의했을 당시에는 몇몇 공유오피스도 고려하긴 했지만, 결국 발품을 팔고, 사무실을 구했다.
우리가 홈피스에서 지내다, 진짜 사무실이 필요해져서 구할 즈음에는 공유오피스가 흥행하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패스트파이브가 나오고, 빠르게 지점을 늘리고 있는 시점이었다.
공유오피스는 분명 가성비가 좋다. “성”에 해당하는 제공 서비스를 살펴보면, 말도 안 되게 좋은 위치와 커피 제공, 인테리어, 프린터, 미팅룸, 청소, 냉난방 등이 있다. 이 모든 것을 입주하기만 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중에 “위치”와 “인테리어”가 생각 이상으로 채용에 유리하고, “청소”, “미팅룸”의 경우, 공유오피스가 아니라면 청소 당번이 필요할 수도 있고 미팅 장소가 없다면 카페에서 미팅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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