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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AI 교육, 다음 단계로 이어진 첫 과정은 어떻게 설계됐을까

농협정보시스템은 실무진 집체교육을 해커톤으로 끝내고 전직원 온라인 교육과 역량평가로 넓혔고, 선엔지니어링은 1기 수강생 전원 결과물 위에 2기 실무 코칭을 더했어요. 두 회사의 첫 과정 설계 기준을 정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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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AI 교육이 끝난 다음 달, 내년 계획서를 열면 다음 줄이 비어 있어요. 2기를 한 번 더 할지, 대상을 전 직원으로 넓힐지. 어느 쪽이든 '어디까지, 어떤 순서로'가 정해져야 예산 칸이 채워지죠.

그런데 다음 단계까지 간 두 회사를 보면 공통점이 하나 있어요. 첫 과정이 '결과물이 남는 과정'이었다는 점이에요. 농협정보시스템은 실무진 교육을 사내 해커톤으로 끝냈고 선엔지니어링은 수강생 전원이 각자 업무 과제를 완성해 데모데이에서 발표했어요. 그 위에 한 곳은 전 직원 평가를, 다른 한 곳은 실무 코칭을 더해 다음 단계로 갔어요. 두 곳의 첫 과정 설계는 기업 AI교육 사례집에도 담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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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과정이 다음 단계를 열려면

2단계 지도. STEP 1 첫 과정(실무진을 팀 단위로, 각자 결과물) → STEP 2 확장(측정을 더하기: 농협정보시스템 전 직원 600명 온라인 강의와 AI 역량평가 / 실무 코칭을 더하기: 선엔지니어링 2기 67명, 1:1 퍼실리테이팅 4회)

STEP 1 첫 과정: 실무진, 팀 단위로 깊게 가고 각자 결과물 하나를 남겨요.

STEP 2 확장: 그 결과물 위에 무엇을 더할지 정해요. 전 직원으로 넓히며 평가를 더하거나(농협정보시스템), 다음 기수에 실무 코칭을 더하거나(선엔지니어링).

한 번에 2단계까지 계획하실 필요는 없어요. 지금 준비하는 첫 과정이 각자 결과물로 끝나는지만 보시면 돼요.


농협정보시스템은 왜 첫 과정의 끝을 해커톤으로 정했을까요?

기업 AI교육 사례집 10쪽. 농협정보시스템 교육에서 만든 도구로 사내 해커톤을 열었습니다. 실습 교육 4회차, 만족도 4.32, 37개 부서 112명 66팀

첫 과정은 6월부터 7월까지 실무진 집체교육이었어요. 회차마다 Claude Code로 각자 실무 과제를 구현했고 회차별 만족도 조사 결과를 다음 회차에 반영했어요. 그리고 교육의 마지막은 강의가 아니라 사내 해커톤이었어요. 7월 해커톤에는 66개 팀이 지원해 10개 팀이 본선에서 겨뤘어요.

그 뒤 9월부터 5주 동안 대상을 비개발 직군까지 포함한 전 직원으로 넓혔어요. 이번엔 집체교육 대신 온라인 강의로 기본기를 맞추고 필수 강의를 다 들은 사람만 AI 역량평가 APTA에 응시하게 했어요. 완강과 응시를 마쳐야 이수예요. 결과는 개인, 팀, 조직 단위 리포트로 받게 돼요.

사례집에서 살펴볼 설계 기준 두 가지

끝을 정해 두기: 첫 과정의 마지막이 결과물을 겨루는 해커톤이었어요. 수료가 아니라 시제품이 남았어요.

이수 기준 정하기: 전 직원 단계는 출석이 아니라 완강 뒤 평가 응시를 이수로 정했어요.

전 직원 단계의 설계 중심은 강의가 아니라 측정이에요. 전 직원이 같은 강의를 듣는 것보다, 같은 평가를 치르고 팀 단위 리포트가 남는 쪽이 다음 교육을 정하는 근거가 되니까요.

우리 회사의 첫 과정을 준비하신다면, 마지막 회차를 무엇으로 끝낼지 먼저 정해 보세요. 발표든 데모든 결과물이 모이는 자리가 있어야 다음 단계의 근거가 생겨요.


선엔지니어링은 1기 결과를 2기에 어떻게 반영했을까요?

선엔지니어링 임직원 AX 교육 1기 현장. 강사가 수강생 옆에서 업무 과제를 1:1로 코칭하는 모습

50년 넘게 건축설계를 해 온 선엔지니어링의 1기는 서울과 청주 임직원 21명이었어요. 집체교육 8회에 1:1 퍼실리테이팅 3회를 결합해 각자 업무 과제 하나를 결과물로 만들었고 9월 1일 데모데이에서 수강생 전원이 발표했어요. 사흘에서 닷새 걸리던 법률 검토를 2~4시간으로 절약해준 결과물도 나왔어요.

2기는 1기를 그대로 한 번 더 돌리지 않았어요. 1기 만족도 조사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공통 강의는 사전 VOD와 집체교육 4회로 정리하고 그 대신 1:1 퍼실리테이팅을 4회로 늘렸어요. 각자 업무 결과물을 완성하도록 코칭하는 시간을 더 확보한 거예요. 10월부터 서울과 청주 3개 반으로 나뉘어 각자 과제를 만들고 있어요.

사례집에서 살펴볼 설계 기준 두 가지

각자 결과물로 끝내기: 1기 수강생 전원이 자기 업무 과제를 완성해 발표했어요. 2기도 같은 기준이에요.

실무 코칭 더하기: 2기는 1:1 퍼실리테이팅을 3회에서 4회로 늘려 더 많은 임직원이 자기 업무 결과물을 직접 만들도록 했어요.

2기에서 늘어난 건 강의가 아니라 코칭이에요. 인원이 세 배로 늘어도 '각자 실무에 쓰는 결과물'이라는 기준은 그대로이고 그 기준을 지키려고 코칭 시간을 늘렸어요.

첫 과정 마지막 설문에 "다음 기수에서 바꿨으면 하는 것" 문항 하나를 넣어 두세요. 2기 설계의 절반은 거기서 나와요.


내년 계획서에 넣기 전에, 사례집에서 확인할 3가지

농협정보시스템은 첫 과정의 끝을 결과물 무대로 정했고 선엔지니어링은 각자 결과물을 기준으로 2기에 실무 코칭을 더했어요. 두 곳 모두 첫 과정에서 결과물이 남았고 그 위에 다음 단계를 올렸어요.

기업 AI교육 사례집에는 두 곳을 포함해 NIA, 슈피겐코리아, 이랜드 그룹 등 6개 기업의 첫 과정이 실려 있어요. 사전 진단으로 수준을 어떻게 확인했는지, 대상과 직무에 맞춰 실습을 어떻게 달리 짰는지, 교육 뒤 결과물을 사내에서 어떻게 쓰는지까지요. 내년 첫 과정을 설계하기 전에 세 가지만 확인해 보세요.

사전 진단: 구성원의 AI 활용 수준을 어떻게 재고 설계에 반영했나

결과물: 회차가 끝났을 때 각자에게 무엇이 남게 했나

다음 단계: 교육 뒤 결과물과 측정값을 어디에 썼나

기업 AI교육 사례집 미리보기. 사전 진단, 교육 도입 절차, 농협정보시스템 교육 사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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