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전략 #프로덕트 #마인드셋
5조 회사도 실패와 방황이 있었다. (feat. 배달의 민족의 김봉진 의장)

"세련된 A급을 흉내 내지 마세요. 우리만의 유쾌한 언어로 문화를 만들 때, 거대 자본도 넘볼 수 없는 브랜드의 독점이 시작됩니다."

2021년 2월. 세계 최고의 부호들만이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글로벌 기부 클럽 ‘더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 공식 홈페이지에 한 한국인의 서약서가 올라왔습니다.

빌 게이츠, 워런 버핏, 마크 저커버그 등이 서명한 그 자리에, 재산의 절반 이상(수천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한국인 최초로 선언한 인물.

그는 다름 아닌 '배달의민족' 창업자, 김봉진 의장이었습니다.

5조 원이라는 경이로운 가치로 회사를 글로벌 기업에 매각하고 성공한 창업가의 정점에 선 그는, 자신이 번 돈을 움켜쥐는 대신 세상을 향해 과감히 흘려보내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 웅장한 순간만 보면, 그는 처음부터 거대한 자본과 경영학적 시스템을 통달하여 승승장구해 온 '정통 엘리트 경영자'처럼 보입니다.

"저는 정통 경영학을 배운 적이 없습니다. 그저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비즈니스의 부조리를 바라보았고, 우리다운 유쾌함으로 고객의 삶에 문화를 이식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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