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가 끝나면 또 일이 생깁니다.
회의록을 정리하고, 담당자를 적고, 기한을 넣고, 업무 관리 도구에 다시 등록합니다.
회의할 때는 모두가 알고 있던 내용인데, 회의가 끝나면 누군가가 한 번 더 ‘업무’로 만들어야 합니다.
회의가 끝난 뒤에도 담당자와 기한을 다시 입력해야 했습니다.
우리는 일을 하는 걸까요, 아니면 일을 관리하기 위한 입력을 계속하는 걸까요?
관리 도구가 늘어날수록 입력도 늘어납니다
25년 넘게 개발자로 일했고 CTO로 팀을 운영했습니다.
팀을 잘 움직여보려고 협업툴도 써보고, OKR과 KPI도 운영해보고, 애자일과 스크럼도 적용해봤습니다.
처음에는 확실히 좋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새로운 방법을 배우는 일보다, 그 방법을 계속 기록하고 관리하는 일이 더 커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CROS를 만들었습니다.
목표·실행·리뷰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팀이 얼마나 바쁜지가 아니라
목표를 향해 제대로 가고 있는지 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회의와 대화가 끝난 뒤에도 업무가 바로 이어지지 않는 문제가 남았습니다.
업무를 하던 공간에서 바로 다음 일을 이어갈 수 있어야 했습니다.
실제로 토스, 카카오페이, 당근 같은 여러 기업은 Slack 안에 봇을 붙여
휴가 신청, 이슈 생성, 회의 준비처럼 반복되는 업무를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페이지로 이동하는 대신, 사람들이 이미 대화하는 곳에서 일을 끝내는 방식입니다.
다만 여기서 한 단계 더 생각해볼 문제가 있습니다.
팀이 명령을 입력해 봇을 부르는 순간뿐 아니라,
평소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약속도 업무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업무가 시작된 대화에서 다음 행동을 찾습니다
목표와 프로젝트는 관리 도구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업무는 업무 메신저에서 시작됩니다.
“이건 제가 확인해볼게요.”
“이번 주 안에 반영해보겠습니다.”
“이 기능은 다음 스프린트로 미루죠.”
“고객에게 먼저 물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이런 말들이 쌓여서 업무가 됩니다.
문제는 이 말들이 그대로 대화 속에만 남는다는 것입니다.
누가 하기로 했는지, 언제까지인지, 왜 그렇게 결정했는지 다시 찾아야 합니다.
정리는 AI가 맡도록 합니다
CROS Air는 업무 메신저의 대화를 AI로 구조화해 실행 가능한 업무 흐름으로 연결하는 서비스입니다.
새로운 관리 도구에 업무를 하나씩 다시 입력하는 대신,
팀이 원래 하던 업무 대화에서 맥락과 결정과 담당자와 다음 행동을 정리합니다.
쉽게 말하면 이렇습니다.
업무는 메신저에서 하던 대로 하고, AI가 그 대화를 일로 정리하는 방식입니다.
대화가 많다고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화한 내용이 다음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 문제가 됩니다.
CROS Air는 팀의 대화를 없애는 제품이 아닙니다. 오히려 대화가 업무로 이어지도록 돕는 제품입니다.
회의록을 다시 쓰고, 업무를 다시 옮겨 적고, “이거 누가 하기로 했죠?”를 다시 묻는 일을 줄이는 것.
그게 CROS Air를 만들고 있는 이유입니다.
업무 관리 도구를 하나 더 찾고 계신다면, 이번에는 반대로 생각해봐도 좋겠습니다.
새로운 곳에 업무를 입력하는 대신, 이미 하고 있는 업무 연락을 AI가 정리해준다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