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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아마존·Google은 회의에서 무엇을 없앴을까

회의가 길어지면 보통 시간을 줄이는 방법부터 찾습니다.

발표는 10분만 하고, 안건마다 타이머를 켜고, 참석자도 줄입니다. 분명 도움이 되지만 회의가 길어지는 이유가 발언 시간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픽사, 아마존, Google의 사례를 함께 놓고 보니 각 조직은 회의에서 서로 다른 낭비를 없애고 있었습니다.


픽사는 ‘정답을 주는 피드백’을 없앴습니다

《인사이드 아웃》의 초기 이야기에서 기쁨이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감정은 슬픔이가 아니라 소심이였습니다.

하지만 제작을 이어가며 피트 닥터 감독은 이야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픽사는 작업이 막힐 때 Braintrust 회의에서 작품을 다시 봅니다.

동료들은 어디에서 이야기가 막혔는지 솔직하게 말하지만, “이렇게 고치세요”라고 감독에게 명령하지 않습니다. 문제를 드러내는 일과 해결책을 결정하는 일을 분리한 겁니다.

그 과정과 심리학자와의 대화를 거치며 영화의 핵심 관계는 기쁨이와 슬픔이로 바뀌었습니다.

Braintrust가 없앤 것은 비판이 아닙니다. 피드백을 정답처럼 전달하는 방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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