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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나는 시계를 차지 않는다.” 엔비디아 창업자 젠슨 황이 말한다.
“시계를 차지 않는 이유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저 지금 이 순간에 자신을 온전히 바치면 된다.”
젠슨은 한 가지 이야기로 설명을 이어갔다.
“내가 들은 최고의 커리어 조언은 어느 정원사에게서 나왔다. 가족과 교토를 여행하다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끼를 모아놓은 절을 찾았다. 이끼 하나하나가 완벽했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이끼 종이 그곳에 있었다. 무더운 여름날이었다. 교토에 가본 사람이라면 그곳 여름이 얼마나 지독하게 더운지 알 것이다. 우리 가족은 쭈그려 앉아 대나무 핀셋으로 이끼를 손질하고 있는 노인 곁을 지나쳤다. 그의 대나무 바구니는 거의 비어 있었고, 죽은 이끼 두세 조각만 담겨 있을 뿐이었다.”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젠슨이 노인에게 물었다.
“내 정원을 돌보고 있소.” 노인이 답했다.
노인은 그 정원을 30년 가까이 가꿔왔다고 했다.
“그런데 정원은 이렇게 넓고 어르신의 핀셋과 바구니는 이토록 작습니다. 어떻게 이 정원 전체를 돌보실 수 있습니까?” 젠슨이 물었다.
“시간은 얼마든지 있소.” 노인이 말했다.
젠슨은 이 경험에서 배운 것을 다음과 같이 공유한다.
“내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커리어 조언이 바로 이것이다. 나는 대부분의 경우 어떤 일이 내게 다가오기를 기다린다. 무언가를 좇는 일은 거의 없다. 시계도 차지 않는다. 나는 지금에 집중한다. 내 일을 즐긴다. 늘 배우는 데 자신을 바치고,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을 하고, 가진 것을 전부 현장에 쏟아붓고 나와라. 잠자리에 들 무렵이면 나는 완전히 지쳐 있지만, 할 수 있는 건 다 했기에 그날 하루가 만족스럽다. 아마 놀랄 것이다. 나는 야심이라는 게 전혀 없다. 더 많은 것을 하겠다는 포부는 없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더 잘하겠다는 포부만 있을 뿐이다. 더 많은 것에 손을 뻗지 않는다. 세상이 내게 오기를 기다린다.”
그는 말을 이어갔다.
“나를 아는 사람들은 엔비디아에 장기 전략이 없다는 것도 안다. 우리에겐 장기 계획이 없다. 우리가 정의하는 장기 계획이란 ‘오늘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다. 시간은 얼마든지 있다. 일을 즐겨라.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라. 매일 배우기를 멈추지 않으면, 좋은 일들이 당신에게 찾아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