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전략 #마인드셋
Pebble을 구글에 엑싯한 파운더와의 오피스아워

Pebble을 구글에 엑싯한 파운더와의 오피스아워

· YC 오피스아워 100% 활용법. 

"그래서 지난주보다 얼마나 성장했는데?"

YC에서 투자유치 이후, W20에서 우리를 담당했던 담당 파트너는 Eric Migicovsky 였는데, 그는 세계 최초의 스마트워치 브랜드 중 하나인 Pebble을 만들고 Google에 Exit한 파운더였다. Youtube에서만 보던, 그 당시 가장 핫한 YC 파트너중 하나를 만나는 자리에 나는 어떻게 해서든 어필하고자, 잔뜩 자료를 챙기고, 있어보일 질문들을 준비했다. 

동그란 창문이 유난히 작은 Orange Room에 들어가서 Eric이 우리에게 처음한 질문은,

“How many customers have you talked to last week?” 였다. 
아니 지금 우리 YC 배치 참가중이고, 데모데이를 앞뒀는데 고객과 마지막으로 얘기한게 언제냐니..? 투자자들과 콜 하고, 덱 업데이트하고, YC 네트워킹에 매진중인데..? YC 영상에 나오는 고객과의 대화는 한국에서 또는 배치가 끝나고 하면 되는거 아닌가? 그리고 우리는 개발자 툴이니, 고객 인터뷰는 PM이 하고, 개발자가 나중에 설문지 돌리면 되는거 아닌가? 

“hmm… honestly, we haven’t talked to one yet”

Eric은 더이상 할 말이 없으니 이쯤에서 마무리하자고 했다. 그 다음부터 몇주는 솔직히 Eric을 피해다녔다. 

___

세계 최고의 액셀러레이터 파트너와의 1:1 미팅은 어떻게 진행될까? 
YC는 상대가 어떤 규모의 기업이든 간에 같은 질문만 반복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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