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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터뷰: 회원가입도 버거웠던 50대, 3년 만에 노션 앰배서더로

📌 이 글은 5월 19일(화) 노션인사이드 뉴스레터에서 처음 공개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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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뉴스레터는 이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 노션을 시작했다가 1~2강 만에 멈춰선 디지털 입문자

  • 회원가입부터 버거운 4060도 쉽게 배우는 노하우가 궁금한 노션 입문자

  • 4060 수강생을 만나며 ‘눈높이 강의법’이 절실한 디지털 강사·크리에이터

  • 노션을 넘어 구글 워크스페이스·AI까지 확장해보고 싶은 디지털 빅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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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가입조차 버거웠던 50대가 3년 만에 노션 앰배서더가 됐다고 하면, 믿기시나요? 열정지영님께선 18년 가까이 백화점 코스메틱 매니저로 일하다 코로나 시기에 처음으로 개인 노트북을 사셨대요.

 이후, 노션 강의 한 편을 따라가다 본인이 직접 무료강의를 여셔서 166명에게 강의를 하셨고, 지금은 구글 워크스페이스·AI까지 확장해서 디지털 강의를 진행하고 계세요.

 

 열정지영님의 무기는 화려한 기능이 아닌 한 가지 태도예요. ‘어떤 기능이든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하나 떠먹여주자.’

 이 좌우명이 4060의 디지털 장벽을 어떻게 부수는지, 그리고 노션에서 시작한 도전을 어떻게 확장시키셨는지 인사이트와 노하우의 정수만 모아모아 전달드립니다.

 

 


 

18년 백화점 매니저, 


5년 전 처음 산 노트북으로 인생 2막을 열다

 

Q. 안녕하세요, 열정지영님!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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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노션 앰배서더이자 디지털 교육 전문가 열정지영, 차지영입니다. 기업·대학교·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노션, 구글 워크스페이스, 슬랙, ChatGPT 등 다양한 협업 도구 강의를 진행하며,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조직과 개인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있어요.

 

 불과 코로나 전까지만 해도 제 디지털 역량은 업무용 엑셀 양식에 데이터를 입력하는 정도라 사실상 문외한이었는데요, 강사로서 역량을 쌓다보니 2024년에는 『누구나 손쉽게 배우는 Notion Guidebook』을 출간했고, 6월즈음에 구글 워크스페이스 입문서 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Q. 코로나 전까지 디지털 문외한이요? 40대 중반에 처음 디지털을 배우시게 된 계기가 있는 걸까요?

 백화점 코스메틱 매니저로 18년 가까이 일하면서 자부심과 보람도 컸지만, 쉼 없이 달려온 만큼 서서히 지쳐갔어요. 거기에 코로나까지 겹치니 이제는 나를 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2021년, 퇴사하게 됐습니다.

 

 웃긴 건 막상 그만두고 나니 홀가분함보다 미래에 대한 불안이 먼저 밀려오더라고요. 그 불안감이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면서, 생애 처음으로 노트북을 구매하게 됐어요.

 하지만 내 노트북이 생긴 기쁨도 잠시였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몰라 막막함이 먼저 앞서더라고요. 

 

Q. 자기계발이란 목표가 있더라도 막막하면 포기하기 쉬울텐데, 어떤 식으로 학습하신 거예요?

 코로나는 누구에게나 위기였지만, 돌아보면 저에게는 오히려 기회였어요. 퇴사 후 무엇을 할지 몰라 일단 독서부터 해보자고 서점에 갔는데, 1년에 한 권 읽을까 말까 했던 사람이라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조차 모르겠더라고요.

 그러다 유튜브에서 우연히 김미경 님의 MKYU를 알게 됐는데, 그게 제 인생 2막의 시작이었어요. 처음으로 자기계발 플랫폼을 구독하면서 온라인 세상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Q. MKYU는 강의 플랫폼이죠? 거기서 어떤 수업을 들으셨나요?

 2021년 7월, MKYU에 노션 강의 영상 10회 분량이 올라와 있었어요. 그게 노션과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이후 유료 구독을 하면서 강의를 듣는데, 영상 속 메뉴 이름과 실제 노션의 메뉴 이름이 달라서, 유튜브와 블로그를 뒤져가며 하나하나 힘들게 익혀나갔습니다.

 

 이 때 시리얼(전시진)님의 영상에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지금까지도 제 롤모델이예요😊 영상 하나를 최소 열 번 이상 돌려볼 정도였어요.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분인데도, 마음속으로는 이미 가까운 사람처럼 느껴지는 내적 친밀감이 생길 정도로 봤달까요?

 

 여튼 그렇게 노션을 공부하면서 MKYU에서 만난 온라인 친구들과 디지털 튜터 자격증도 함께 준비했어요. 당시, 노션 배운 것도 복습할 겸 노션으로 자료를 정리했는데요, 그걸 공유하니 주변 분들도 노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라고요.

출처 : MKYU Official youtube
출처 : MKYU Official youtube

 


 


166명이 모였다 — 무료 강의로 시작한 강사 생활

 

Q. 오오, 주변 분들도 노션에 관심을 가지셨으면, 아무래도 지영님께 많이 물어보셨을 것 같아요.

 맞아요. 당시, 2022년 초에 MKYU에서 노션 강의를 특가로 판매했는데, 신청하는 분들은 많았지만 대부분 1~2강에서 포기하시더라고요. 수강생 대부분이 40~60대 디지털 초보자였고, 저 역시 같은 길을 걸어왔기에 그 막막함이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저도 MKYU에 있어서 그런지 그분들께서 하나둘 제게 질문을 해오기 시작했고, 결국 제가 직접 알려드리겠다며 무료강의 모집 글을 올리게 됐어요.

 감사하게도 166분이나 신청해주셨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때 무슨 용기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Q. 그럼 거의… 배운 지 2-3년만에 무료 강의를 여신 거네요? 그것도 166명을 대상으로요!

 그쵸, 처음이라 혼자 감당하기엔 인원이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호주에 거주 중인 온라인 친구에게 콜라보를 제안했고, 함께 커리큘럼을 짜서 5주 동안 10회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강의 한 회를 준비하려고 기본 2~3일을 노션에만 매달렸어요. 한 회당 90분으로 잡았는데, 질문 하나하나 답해주다 보면 기본 3시간도 넘게 진행하게 되더라고요.

 

Q. 주 2회인데 그걸 5주동안… 체력적으로 많이 힘드셨겠는데요?

 체력적으로도 힘들었지만 노션이 과도기였던 부분이 가장 힘들었어요😅 지금은 당연한 'Database'라는 용어가 그때는 'Table'에서 'Database'로 바뀌던 과도기였고, 그 지점에서 정말 많이 헤맸습니다.

 충분히 준비했다 싶어도 강의 중에 ‘분명히 됐었는데...’하면서 당황하는 순간이 잦았고, 특히 필터·정렬·링크된 데이터베이스를 끝까지 이해시키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

 

 그럼에도 계속할 수 있었던 건 함께해주신 분들 덕분입니다. 제가 문제를 풀 때까지 ‘괜찮아요’, ‘기다릴게요’라고 응원해주신 한마디가 가장 큰 힘이었어요. 끝까지 함께해주신 분들이 저를 강사로 만들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Q. 응원은 정말 언제나 큰 힘이 되죠. 보람도 엄청 느끼셨을 것 같아요! 이게 강사가 되신 계기인 걸까요?

 사실 본격적으로 강사 활동을 하게 된 터닝포인트는 따로 있어요. 2022년 가을쯤에 제 롤모델이신 시진님의 라이브에 참여했는데, 제 댓글을 보시고 ‘MKYU에서 노션 하시는 분 아니에요?’라고 알아봐 주신 거예요. 지금도 당시의 두근거림이 선명하네요.

노션 크리에이터 과정 마지막 날, 단체 사진 찍으신 거래요!
노션 크리에이터 과정 마지막 날, 단체 사진 찍으신 거래요!

 그러다 얼마 후 시진님께서 ‘노션 크리에이터 과정 1기’를 모집하시기에 냉큼 신청했는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어요. 이후, 단체 채팅방에 시진님이 ‘노션 강의 가능한 분!’이라는 글을 올리셨을 때 망설임 없이 손을 들었고요.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강의를 다니기 시작했고, 시진님께서 앰배서더 도전과 첫 책 출간까지 모든 과정에서 용기를 주셨어요. 그분의 용기와 응원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거예요.

 

 


 

당연한 건 없다, 하나하나 떠먹여주자 


— 4060까지 닿는 메서드

 

Q. 롤모델에게 인정받으시다니! 지영님의 열정과 함께 가치관도 분명 인정받는데 한몫했을 것 같아요.

 제 가치관은 크게 특별할 건 없어요. 서비스직에 있으면서 다양한 고객을 만나고 그분들을 설득하는 과정을 거치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람을 관찰하는 저만의 렌즈가 생겼어요. 그리고 제가 노션을 배울 때 정말 힘들었지만, 그 어려움을 하나씩 풀어가며 끝내 놓지 않았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5주 온라인 과정을 진행하면서 깨달은 게 있어요. 수강생분들이 포기하는 진짜 이유가 어려운 기능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사소하지만 당연하다 여겨 그냥 넘어갔던 부분들 때문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막 시작하거나 중간에 멈춘 분들에게 제가 직접 익히며 겪었던 경험들을 들려주고,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하나씩 떠먹여주자는 철학이 생겼어요. 그게 저만의 가장 큰 무기가 됐습니다.

 

Q. 가치관은 또렷한만큼 펼치기도 쉽죠:) 그럼 초보자가 노션에서 가장 막히는 지점은 어디라고 보세요?

노션을 처음 배울 때 가장 중요한 건 ‘왜 노션인가’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는 거예요. 다들 좋다고 해서 시작하지만, 초보자 입장에서는 무엇이 좋은지 체감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기초 단계를 넘어서지 못하고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다음으로 중요한 건 ‘왜 OOOO OO해야 하는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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