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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가는 브랜드의 공통점: 기능보다 창업자의 품성
읽었습니다. 네 편 중에 논리 구조가 가장 탄탄한 글이에요. 맥킨지, 인터브랜드 레퍼런스도 있고 성현님의 전문성이 가장 잘 드러납니다. EO 독자들한테 잘 맞는 포맷이에요.
다만 단락 간 전환이 조금 뻣뻣하고, 마지막이 다소 선언적으로 끝납니다. 독자에게 질문을 돌리는 방식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래가는 브랜드의 공통점: 기능보다 창업자의 품성
기능은 더 좋은 것이 나오면 바로 비교된다. 조금만 싸도 쉽게 바뀐다.
마케팅은 기능을 판다. 하지만 브랜딩은 창업자의 품성을 판다. 이 차이가 어떤 브랜드는 10년 후에도 살아남고, 어떤 브랜드는 조용히 잊히는지를 결정한다.
기능 중심 경쟁의 공통된 결말
맥킨지 브랜드 전략 리포트에는 반복되는 분석이 있다. 기능 중심의 경쟁은 시간이 갈수록 가격 경쟁으로 수렴된다는 것이다.
제품의 스펙은 결국 누군가에 의해 따라잡힌다. 그 순간 경쟁의 기준은 가격으로 이동한다. 전자, 가전, 소비재 시장에서 스펙 경쟁으로 앞서던 회사들이 더 빠르고 더 싸게 생산하는 경쟁자 앞에서 존재감을 잃는 일은 반복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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