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트 #마인드셋 #트렌드
창업이든 AI든, 버블이면 어때요? 그냥 계속 부풀어 오르는 버블이 제 꿈입니다.

레드오션이든 블루오션이 일단 그냥 해보는겁니다. 그렇다면 저는 더 세게 호흡을 불어넣기로 했습니다. 

 

입춘은 지났는데 주식 계좌는 아이스링크

토스 팝업창에 뜨는 숫자와 알림이 너무 잔인해서 결국 알림을 꺼 두었습니다. 주식 가격이 6% 떨어졌어요... 최근 1년 중 최저가를 기록했어요... 설마 제 주식만 이런 건 아니겠죠? 그렇다면 잠시만 눈물 좀 닦고 올게요. (또륵...^–ㅠ) 

AI가 세상을 금방이라도 뒤집어놓을 것 같더니, 이제는 여기저기서 '거품론'이 터져 나옵니다. 굳건할 줄 알았던 미장(미국 증시)마저 연일 파란불을 켜며 휘청거리고요. 상황이 이쯤 되니 사람들은 기다렸다는 듯 말합니다. "거봐, 내 이럴 줄 알았어." 냉소적인 시선들이 발길을 돌리고, 누군가는 레드오션을 탓하며 시작조차 하지 않습니다.

 

 

'대 창업 시대'라는 화려한 포장지 뒤의 그림자

정부는 지금을 '대 창업의 시대'라 선언하며 장밋빛 미래를 약속합니다.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수조 원의 예산이 당신의 꿈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이죠. 

하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온도 차는 상당합니다. 시장이 '아이스링크' 처럼 얼어붙은 마당에, 단순히 등 떠밀듯 시작하는 창업이 과연 정답일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버블이면 어때, 내가 부풀리면 그만인걸

그런데 생각해 보면 경제는 제가 8살 때부터 IMF가 터지면서 늘 역대 최고로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이 이야기를 어언 30년 내내 듣고 있는 이야기 같습니다. 어쩌면 사람들은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대해 미리 판단하고 불안감과 공포감을 괜히 더 부풀려 이야기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버블이면 좀 어떤가요? 시장이 차갑게 식어갈 때, 모두가 거품이 터질까 봐 뒷걸음질 칠 때, 저는 오히려 그 버블에 더 세게 숨을 불어넣어 보려 합니다. 남들이 끝이라고 말하는 지점이 누군가에게는 가장 화려한 비행의 시작일 수도 있으니까요. 

 

코로나 때 정말 저는 이 세상의 종말이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택배 아저씨와 스몰토크를 주고 받다가 “말도 못 하게 벌어유, 물량이 평소의 3배예유”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온라인 사업을 해오셨던 지인은 코로나를 계기로 사람들의 우산이 되어주시면서 역대급 성장과 매출을 일궈내셨습니다.   

 

남들이 레드오션이라 부르는 곳에서도 누군가는 파도를 타고, 버블이라 부르는 곳에서 누군가는 비행을 하기도 하는 것처럼 저 또한 이제 어떤 상황이 이끌리지 않고 상황과 별개로 그냥 계속 부풀어 오르는 버블 자체가 되기로 했습니다.


 

꺼지지 않게 만드는 '페이스메이커' 안전하게 이식하기

하지만 혼자서 무한정 숨을 불어넣을 수는 없습니다. 숨이 찰 때, 방향을 잃을 때 곁에서 속도를 조절하고 나를 단디 붙들어 매줄 ‘페이스메이커'가 필요합니다. 거품이 터질까 봐 무서워하기보다, 터지기 직전까지 가장 화려하게 키워보는 재미를 아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시장은 늘 어려웠고 그 누구도 호황과 장밋빛이 올 거라고 호언장담한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그 안에서 결국 누가 이 상황의 키를 잡느냐인 것 같습니다. 

 

"계속 호흡을 불어넣을 페이스메이커만 단디 붙들고 계세요." 

 


후드밈을 구하고 싶었지만 못구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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