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원티드 공고 30개를 뜯어봤습니다: AI 시대, 직군별 생존 지도
과도기의 소음에 관하여
최근 한 디자이너 채용 공고를 두고 뜨거운 논란이 있었습니다. 기획 역량은 기본이고, 생성형 AI로 디자인 리소스까지 양산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공고였죠. 지원자들의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연봉을 두 배 주는 것도 아니면서, 왜 이렇게 많은 걸 요구하냐는 것이었죠
궁금해서 현업에서 AI를 적극적으로 쓰는 디자이너 분과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반응은 의외였습니다.
“AI로 작업하면 속도가 3배는 빨라지는데, 회사 입장에선 당연히 그 정도를 ‘기본’으로 요구하지 않을까요? 저는 급여를 받는 입장이지만, 제가 회사라도 그 정도 하는 사람을 뽑을 것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손해일 것 같아요.“
순간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았습니다. 누군가는 ‘과하다’고 분노하지만, 누군가는 ‘당연하다’고 말합니다. 저는 이 대화에서 ‘체감하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의 좁혀지지 않는 간극, 그리고 시장에서 발생하는 혼란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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