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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롭테크 투자 트렌드와 성장전략 … 환상 그리고 살아남기 위한 조건
2022년 5월, 나는 한 프롭테크 스타트업의 IR 미팅에 참석했다. 창업자는 자신 있게 말했다. “저희 MAU가 300만입니다. 직방처럼 유니콘 갈 수 있습니다.” 그해 프롭테크 시장은 뜨거웠다. 직방은 기업가치 2.5조원 유니콘에 등극했고, 버킷플레이스는 2,300억원을 투자받으며 IPO를 준비했다.
연간 투자금액 4,862억원, 82개 스타트업이 돈을 받았다. 모두가 “부동산 Tech는 Next 대박”이라 믿었다.
4년이 지난 지금, 그 스타트업은 없다. 2023년 투자금액은 943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증발했다. 2024년도 969억원에 그쳤다. 버킷플레이스는 IPO를 포기하고 회계기준을 다시 바꿨으며, 직방은 4년째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유니콘의 꿈”은 끝났다.
그런데 2025년 10월까지 투자금액이 1,803억원으로 회복세를 보인다. 회복 신호일까?
데이터를 뜯어보니 전혀 다른 이야기가 보였다. 직방 600억원, Plan M 500억원, 이 두 건이 전체의 61%를 차지한다. 대형 플랫폼에는 “선택적 자본 공급”이 재개됐지만, 시리즈 A·B 스타트업들은 여전히 빙하기다.
나머지 18개사가 나눠 가진 금액은 평균 39억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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